제3회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획캠프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전주남부시장 일원 및 하늘정원에서 열린다.스마트공간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X-ctrc)와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과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의 목적은 전주 전통시장중 하나인 남부시장이 갖는 특수성과 미디어아트와 만났을 때 어떤 창의적 모습으로 변환 가능한 지 실험해보는 것. 캠프 참가자들은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미디어아트와 대중문화중 하나인 클럽문화와 미디어파사드를 기획하고 시현해볼 수 있다.이를 위해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디어아트작가들의 워크샵과 남부시장에서 즐기는 빅게임과 남부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참여 강사는 서울예술대학교 김계원, 조상, 김대홍, 박주혜, 공수경씨와 지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완판본문화관 운영실장에 한정문(51)예원대 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선발됐다.한 신임 실장은 전주대 일반대학원 경영학 박사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 전주시공약이행평가단 위원으로 활동했다.팀원으로는 송휘경(33)씨와 이아름(26)씨가 각각 선발됐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대표 김한)가 지난 17일 모바일 웹을 공식 오픈했다.소리축제 모바일 웹의 주소(URL)는 ‘www.sorifestival.com/mobile’이며 스마트폰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소리축제’를 검색 및 접속하면 축제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이병재기자 kanadasa@
지난 6일 오전 11시5분 전력거래소는 전력경보 ‘주의’를 발령했다.‘주의’가 내려진 것은 지난 해 9월 15일 ‘9.15 정전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2∼3시에 평균 7,429만㎾였고 예비전력은 279만㎾였다.지난 5월부터 이상 고온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 싶더니 올 여름은 35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계속돼 국민들이 유래없는 고통에 시달렸다. 8월 중순을 넘긴 요즘도 더위가 그 기세를 꺾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기 에너지가 부족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9.15 정전사태’도 여름을 지나 가을에 벌어진 대란으로 다른
-전기절약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에너지해외의존도가 96%에 달하고, ‘10년 한해에만 에너지수입 비용은 1,217억불(한화 140조원)로 전체 수입비용의 약 1/3을 차지하여 유가변동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또 석유화학, 철강 등 제조업 중심의 에너지다소비 산업이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에너지원단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아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대형화, 편리성을 추구하는 에너지 소비문화와 저렴한 전기요금 등으로 인해 1인당 전력소비량(kWh)은 한국 9,510과 비교해 일본 8,110, 독일 7,108, 미국 13,268로 우리나라가 미국보다는 낮지만 일본과 독일보다 높은 수준입니다."-각 기업, 가정에서 절약 방안 "여름철에는 낮 2~5
전국 초등학생 대상 '이야기가 있는 우리 집 밥상 그리기 공모전'에서 경남 창원 명서초등학교 6학년 김가현 학생이 ‘할머니의 정성이 가득한 우리 집 밥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인구),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이 5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공모전은 전국에서 355개교, 2,540명의 학생으로부터 2,542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심사에 참가한 화가 고형숙 씨는 “참가한 아이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심사에 어려움이 컸다”며 “수상 여부도 중요하지만, 어떤 그림을 그릴까 가족과 함께 고민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전주 효자문화의집(관장 강현정)은 신설문화강좌 문화배움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9월 2일까지 모집한다.‘문화배움터’ 프로그램은 발표력이 좋아지는 스피치스쿨, 이야기로 배우는 토요 한자, 시.수필 창작교실, 아름다운 선율 플루트, 하와이 미니기타 우쿨렐라, 전통고전무용 초급반을 비롯하여 신나는 풍물놀이초급, 손가락의 선율 기타 초보반, 물빛수채화반, 효자 그룹 사운드, 테이블데코 힐링플라워반. 이밖에 문화강좌 20개, 동호회 21개가 상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접수기간은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가을학기문화배움터‘ 프로그램 개강일은 9월 1일. 문의 063-228-9074, 9076. /이병재기자 kanadasa@
8월 18일은 김대중 대통령 3주기입니다. 그 무덥던 여름날, 세상이 갑자기 빛을 잃은 듯이 적요하더니 어느 새 석 삼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상은 또 한 겹 어둠을 두른 채 아무렇지도 않는 듯 지고 새고, 또 지고 새더니 사람들의 가슴에 망각의 냉기만 흐르게 한 채 더디지만 분명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김대중 자서전』을 통독하던 기억이 새삼스러운데, 그분의 평전(김택근『새벽』사계출판사)이 출간되어 읽는 동안 안타까움에 탄식만 더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이런 혜안을 지닌 선각자, 실천적 사상가, 애국애족의 화신, 사랑과 평화와 양심을 행동으로 보여준 정치인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던 생각을 씻어내고 특정한 사상이나 주의를 대신 주입하는 행위를 세뇌(洗腦)라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세계적인 타피스트리 작가 낸시와 수잔을 초청해 그들의 작품세계와 작품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9월 14일 한지산업지원센터 1층 문화체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의 타피스트리 작가들의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제작한 작품세계와 미술양식을 소개하고, 한국의 타피스트리 작가들과의 연계를 모색하며, 한지 및 한지사의 활용 여부를 통한 한지의 실용성과 활용능력 향상을 목적으로한다.한편 타피스트리는 ‘실로 그린 회화’를 일컫는 말로 씨실과 날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색실로 회화를 한 올 한 올 짜아 나간 고도의 감각과 기술이 어우러진 섬유예술작품이다.참가신청은 9월 7일까지. 문의 063-281-1554. /이병재기자 kanadasa@
'익산서동축제2012’는 푸짐하고 맛깔스러운‘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익산 지역 각 읍, 면, 동을 대표하는 단체를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참가단체는 읍, 면, 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고, 그 지역을 나타내는 특화음식을 선보여야 한다.심사를 통하여 총 12팀을 선별한다.문의 063-843-8811. /이병재기자 kanadasa@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원장 이근석)이 여름철 수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올 여름에 들어서만도 벌써 전북여고, 청소년 보훈캠프, 정읍한솔초등학교, 도청직원자녀 캠프, 한솔초등학교 등이 시설을 이용했다.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는 익산시청 직원 자녀 7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사랑 캠프가 열려 참가자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공직자 자녀로서 자긍심을 길렀다.이들 참가자들은 심신단련의 레프팅과 서바이벌, 전통문화체험과 자연사랑 악세사리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하기, 나무목걸이(타이슬링-공기정화, 체감온도 조절, 습도조절, 전자파차단 등 의 효과)만들기를 체험했다.또 과학 창의력 향상을 위한 로봇 만들기, 탄소를 줄이고 실생활의 가습기역할과 공기정화 등으로 가꾸는 테라리움 만들기, 환
아마도 나는 초등학생이여서 이들을 잘 몰랐던 듯 싶다. 하지만 이들의 1집앨범은 가히 놀랄만한 이변을 내었었다. 1집 앨범의 수록곡 9곡이 모두 히트를 한 것이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사실 이들의 노래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노래속의 가사가 주는, 타이트하지 않은, 상상의 여유속의 사람에 대한 고민들이 녹아있는 들국화의 가사는 그렇게 매우 멋진 매력으로 다가왔었다. 노래가 오래도록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것은 각자의 삶에서 재생산되기 때문이다. 노래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래하지만, 자신들만의 삶이 담아질수 있는 여백이 그 노래를 자신의 노래로 만든다.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가,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되는 것이다. 무언가를 옳다고 이야기할때도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오페라 ‘리골레토’ 국립오페라단의 갈라콘서트. 빅토르위고의 연극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총 3막에 걸쳐 진행되며 성악가 6인과 프라임필 오케스트라 50인, 모스트보이스의 합창으로 올려진다.특히 이번 공연은 저소득층 및 문화소외계층 단체를 우선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재)국립오페라단,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출연 성악가는 성승욱(리골레토-바리톤), 김민지(질다-소프라노), 서필(만토바-테너), 황혜재(막달레나-메조소프라노), 안균형(스파라푸칠레-베이스), 윤두현(몬테로네-바리톤). 한편 1997년에 창단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저명 연주자 및 단체들과의
(사)문화연구창(대표 유대수)이 문화공간 자만재에서 17일부터 ‘전라북도 문화와 예술, 희망을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인문예창’을 시작한다.올해 인문예창은 전북 문화의 현장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과 문화기획자들이 만나 지역문화의 현실과 예술활동의 경험을 나누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특히 2012 인문예창은 기존 강좌의 딱딱함을 벗어나 지역의 젊은 문화예술 인력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각 강좌별 주제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지역에서 예술하기, 문화와 놀기,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등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올 ‘인문예창’에는 17일 여원경(문화기획자,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 팀장)을 시작으로 12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유광찬) ‘전주 백인의 자화상’ 문학분야 정양 시인의 토크 콘서트가 16일 오후 7시 30분 한옥마을 전주부채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정양 시인은 1965년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김제군 죽산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한 이후 이리 원광고, 전주 신흥고, 우석대 등에서 교직생활을 했다.1980년대 초반 지역문예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런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은 ‘민족문학작가회의’ 창립, 그리고 2000년 ‘전북작가회의’와 ‘전북문화개혁회의’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이병재기자 kanadasa@
사)이음은 오는 18일 전주 남부시장에서 캐쉬몹 행사 ‘쁘레따뽀르떼 인 남부’를 진행한다.‘쁘레따보르떼’는 프랑스어로 고급기성복을 일컫는 말로 시장의 화려한 옷들과 청년들의 젊은 감성을 통해 새로우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성복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의도로 지어졌다.캐시몹 행사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각 팀을 이루어 시장에 있는 남부시장의 주단집들과 옷가게들을 들러 자신들이 꾸미고 싶은 여름아이템을 선별한다.이후 시장 내 골목골목에 숨겨진 수선집들을 찾아 시장상인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작품을 완성해내고 팀 미션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를 발표하는 패션쇼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전주 남부시장 캐쉬몹 프로젝트의 참가비는 10,000원이고, 신청문의는 070-8801-
서신갤러리 기획전 ‘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이 10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은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고 위트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참여작가는 장호, 전우진, 탁영환, 모혜준, 주지오, 한진, 김가실, Nate Rood 까지 총 8인. 전시는 미디어 작품과 평면 작품으로 이루어지며, 평면 작품은 인물화, 또는 작가들이 창조해낸 캐릭터화 중심으로 구성되고, 삽화는 책과 함께, 미디어 작품은 원화와 함께 전시돼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속에 ‘‘이야기’가 있다는 것. 관람객들은
전주전통술박물관이 제1회 국선생캐릭터 공모전을 주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전통주 캐릭터를 개발하여 전주지역의 맛과 특색을 살린 전통주에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 지역 전통주에 대한 이미지 고취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각 80만원, 그리고 우수상(5명)은 상장과 상금 각각 30만원, 장려상(3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응모 마감은 9월 22일까지. 문의 063-287-6305. /이병재기자 kanadasa@
1948년 농지개혁과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제헌국회 선거를 앞두고 임실지역에서 일어난 21948년 농지개혁과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제헌국회 선거를 앞두고 임실지역에서 일어난 2.26사건을 다룬 소설가 김진명의 첫 역사장편소설 ‘섬진강 만월’(집사재·1만5천원)이 출간됐다.2.26사건은 소작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북쪽에서 실시하는 토지개혁을 동경한 지역 주민들이 제헌국회 선거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체포되거나 산 속으로 들어간 사건이다.일제시대 독립운동가와 유학자들이 중심이 된 2.26사건 주모자들은 우익단체 및 지주들과 맞서고 남한 단독정부가 수립되면 토지개혁이 수포로 돌아갈 것을 우려하여 제헌국회 선거를 반대한다.2.
이유경이 작품 에세이집 ‘길섶에 서서(신아출판사·1만2천원)’을 펴냈다.시와 그림을 하나로 엮어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2010년 ‘풀향기 머문길’, 2011년 ‘그리운 바람길’에 이은 작가의 세 번째 작품집. 전라북도서예대전과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초대작가. /이병재기자 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