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4일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협박해 1천 100만원을 강탈한 폭력 조직원 정모씨(32)를 붙잡아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씨(32)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였으나, 김씨가 이를 거절하자 “나 조폭인데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가만히 안 두겠다”고 협박해 김씨로부터 1천 100만원을 뺏은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경찰을 사칭해 10대 소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파렴치범들이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수사과 형사를 사칭해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끌고 다니면서 협박, 성폭행한 권모씨(33) 등 2명을 붙잡아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광장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A양(17)을 만나 뒤 자신들을 형사라고 속인 뒤 차량 조수석에 태워 1시간 가량 전주 시내를 끌고 다니면서 협박, 폭행하고 인적과 차량 통행이 드문 곳에서 차례로 A양을 성폭행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서 바로 앞까지 A양을 데려가 “구속시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후에도 A양에게 계속 연락을 하며 심적
감시 관리가 소홀한 농촌과 주택가 등지에서 절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순창경찰서는 3일 관리가 소홀한 농촌지역에서 오토바이 7대를 훔치고 세워져 있던 차량을 털어 현금 등을 훔친 김모씨(15) 등 5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일간 야간을 이용, 순창, 정읍 등지에서 오토바이 7대를 훔치고 11회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총 700여 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또 군산경찰서는 군산 · 전주 · 여수 등지에서 방범 시설이 허술한 주택가의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4천여 만원을 챙긴 김모씨(24) 등 3명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효익기자 whicks@  
미 쇠고기 재협상과 관련 법조 및 종교계 등 각계 각층의 동참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학계에서도 이를 동참,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섰다.3일 도내 10개 대학교에서 모인 30명의 교수들이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쇠고기 재협상 및 민의 수용을 촉구하는 연대 성명 및 대책회의 결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대책회의는 “현 정부는 촛불시위로 드러난 국민의 뜻을 왜곡, 억압하지 말고 국민의 뜻을 적극 수용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전북대 유제호 교수는 “현정부의 국민에 대한 탄압은 과거 80년대 암울한 시기로 민주주의를 되돌리는 행위”라며 “아무도 나서지 못할 때 촛불을 들고나온 학생들에게
완주경찰서는 3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세워져 있던 운송트럭에 실려 있던 중국산 참깨를 훔친 공모씨(39)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1월 22일 10시께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모 휴게소 주차장에 중국산 참깨가 실려 있는 5t 운송트럭을 발견하고 공씨 소유 4t 집게차를 이용, 중국산 참깨 54포대 1.6t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공씨는 훔친 참깨를 식품업체 등을 상대로 시중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수하려다 덜미가 잡혔다./박효익기자 whicks@
전주풍남로타리클럽 부인회(회장 김남숙)는 2일 익산 석왕동에 있는 동그라미 재활원(원장 배현정)을 방문해 김치냉장고 1대와 등산의류 2상자를 기증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동그라미 재활원은 성인 지체 및 지적 장애인 60여명이 자립을 목적으로 게별 훈련과 평가를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긴 사회복지시설이다./이강모기자
전주완산경찰서는 2일 찜질방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김모씨(48)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전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모찜질방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A양(28)을 보고 강제로 수면실로 끌고가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다./권재오기자 kjoh78@
2일 오전 9시46분께 정읍시 감곡면 산지촌 마을 돈사에서 불이나 돈사1천650㎡와 돼지 1천500여 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5천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화재 당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장모씨(농장주·58)와 강모씨(52)는 화재지점과 떨어져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새끼 돼지를 키우던 돈사 천정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장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권재오기자 kjoh78@
형사사건 피해자를 금전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시행하는 법원 배상명령제도의 실효성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배상명령 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대부분 국민들이 모르고 있을뿐더러 배상명령을 신청해도 75% 이상이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이 내려져 결국 피해자는 피고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특히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려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등 금전적, 정신적, 시간적 부담을 안아야 하는 실정이어서 제도에 대한 내실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2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7월 현재 1심 재판부에 접수된 배상명령 신청은 43건으로 이 가운데 배상이 인용되는 경우는 10건(23%)에 불과해 77%가 기각 등 결정이 내려지고 있다.지난 07년 한해 동안 접수된 신청건수도 52건에 8건 인용(
군산경찰서는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손님들이 소란을 피우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행사한 업주 박모씨(38)와, 함께 싸운 이모씨(35) 등 손님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1시 50분께 군산시 미룡동에 있는 자신의 호프집에서 이씨 등 손님 3명이 가게 안에서 싸움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우자 ‘왜 남의 업소에서 싸움을 하느냐’며 이씨 등을 폭행한 혐의다.또 이씨 등은 자신들을 폭행한 박씨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전북광우병국민대책위는 1일 전날 있었던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폭행을 당해 시민 2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지난 30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마치고 “경찰의 폭력진압을 중단하라”며 전주 완산경찰서 를 항의 방문하고 경찰서 앞에 세워진 경찰 차량에 정부를 규탄하는 부착물을 붙이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있었다고 말했다.또 이 과정에서 이모씨(50)가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씨를 부축하려던 박모씨(28)도 폭행에 의해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며 “지금까지 강제 진압하지
▲김성삼(전주 우석고 교감)씨 별세 = 1일 오전 3시30분, 빈소 예수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 019-253-5535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여중생을 성추행 한 임모씨(28)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30일 오후1시50분께 전주시 경원동 모미용실 계단에서 길을 지나던 A양(13·정신지체2급)을 불러 아르바이트를 시켜준다고 속여 성추행 한 혐의다.이어 임씨는 A양을 주차장으로 유인해 광고지를 수십여 차례 읽게 한 뒤 또 다시 10여분간 추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임씨의 추가 범죄에 대해서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권재오기자 kjoh78@
전교조 전북지부는 1일 오전 10시께 촛불집회 학생 배후 발언과 관련해 유홍렬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전교조는 정진화 위원장과 노병섭 전북지부장 등 4명이 낸 고소장에서 “지난 6월 13일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출대회에서 당선자 유홍렬위원장은 출마소견에서 노골적으로 촛불 집회에 참여하는 전체 학생들을 비하하고 근거 없이 전교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전교조에 따르면 “유 위원장은 ‘촛불집회 참여자들은 좌파의 조정을 받는 사람들’이라고 단정했고 ‘참여 학생들이 시험 봐서 성적을 공개하면 쪽 팔리는 학생들’”이라고 말했고 또 “촛불집회의
익산경찰서는 친구의 차량을 훔친 데 이어 후배의 차량도 갈취한 조직폭력배 박모씨(26)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7일 오전1시30분께 익산시 신동 모PC방에서 후배인 한모씨(18)에게 차량을 빌리려 했으나 거절당하자 한씨를 위협해 시가 450만원 상당의 차량을 갈취한 혐의다.또 지난 26일 오전7시께 익산시 신동 모원룸에서 김모씨(25)가 잠든 사이 현금 6만원과 주차장에 있던 시가200만원 상당의 승용차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권재오기자 kjoh78@
사이버수사대는 1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신의 신장을 판매한 강모씨(37)를 붙잡아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1께 싱가포르로 출국해 알선자를 통해 현금 1천200만원을 받고 자신의 신장을 판매한 혐의다.경찰은 현재 강씨의 장기이식 알선자와 수여자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권재오기자 kjoh78@
“3남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접할 수 있도록 희망을 줘 기쁩니다.” 황순두씨(여·50·경남 고성군)와 순옥씨(여·46) 자매가 전북대병원 신경외과 최하영 교수팀을 찾아 지난 11일과 17일 연달아 전북대병원에 입원했다.두 자매가 경남 고성에서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전주까지 온 이유는 대표적인 운동 이상 질환인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다.황씨 자매의 사연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친오빠인 황병수씨(53)도 지난 2004년 전북대병원에서 파킨슨병 수술을 받았기 때문.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게 되면서 생기는 병인 파킨슨병은 다른 질병과 달리 가족력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게 최 교수팀의 설명이다.
연일 치솟는 기름값과 관련해 유사휘발류 판매업체가 기승을 부리는 한편 면세유가 일반 석유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민들은 ℓ당 2천원에 육박하는 기름값을 이기지 못해 값싼 유사휘발류를 찾고 있는 반면 판매자와 함께 소비자도 함께 처벌 받게 돼 애꿎은 시민들이 한순간 범죄자로 전락할 우려도 안고 있다.전주덕진경찰서는 30일 유사휘발유를 보관·판매한 박모씨(28)등 3명과 이를 구입해 사용한 최모씨(44)등 2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완산경찰서도 이날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주택가에서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이모씨(34)등 두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전주시 진북동 등 주택가 인근에 컨테이너로 위장한 유사휘발류 판매업소를
30일 오전 3시 5분께 전북대 구정문 지하보도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구모씨(26)가 몰던 NF 소나타 승용차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 받아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최초 추돌 차량에 타고 있던 택시운전자 이모씨(60)가 병원에 호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연쇄 추돌로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택시 운전자 2명과 구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한편 경찰은 운전자 구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구씨의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박효익기자 whicks@
러시아 여성을 고용한 뒤 일반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사례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전북경찰청 외사수사대는 30일 러시아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김모씨(34)를 붙잡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성매매를 한 러시아 여성 T씨(24)를 성매매 및 출입국 위반으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김씨로부터 T씨를 넘겨받아 성매매를 알선한 강모씨(25)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하는 한편 달아난 익산 모 폭력조직 두목 박모씨(53)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몽골과 러시아 등지를 방문해 성매매 여성을 물색하던 중 지난해 12월 말께 러시아인 T씨와 국내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기로 계약을 하고 단기종합비자로 입국시킨 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경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