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길중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그녀의 입에 숲이 산다(언어의 집)’에는 다양한 내용의 시들이 실려 있다.시인은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나이 듦에 대한 느낌, 사물 또는 자연과 소통하며 합일하고 싶어 하는 소망, 부성과 가계에 대한 생각, 사랑과 이별에 대한 생각, 여행의 느낌, 사회 비판 의식 등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시편들에 촘촘히 새겨 놓았다.특히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사물과 자연과 소통, 합일하고 싶어 하는 소망, 사랑과 이별에 대한 생각을 담은 것들은 시인이 그동안 시로써 피력해 온 존재의 근원,
박은
2018.10.25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