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선수들이여, 챔피언스리그 결승처럼만 뛰어다오"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 감독(62, 이탈리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인터뷰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카펠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보여줬던 잉글랜드 대표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의미 있는 발언을 했다.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열정을 잉글랜드 팀에서도 발휘해야한다.소속팀에서 나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웨인 루니, 오언 하그리브스, 리오 퍼디난드, 웨스 브라운(이상 맨유), 프랭크 램파드, 조 콜, 존 테리, 애슐리 콜(이상 첼시) 등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 8명이 뜨거운 승부를 펼친 바 있다.카펠로 감독은 이들 8명이 챔피
장정이 마지막 고비에서 스스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장정(28, 기업은행)은 26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 6223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클래식 4라운드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전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던 장정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5타를 줄인 리타 린들리(36, 미국)와 동타가 됐다.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은 보인 장정은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5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 초반부터 우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그러나 전반라운드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타를 잃었고 이어진 후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이 3년 안에 은퇴할 뜻을 내비쳤다.AP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3년 안에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했다.퍼거슨 감독은 "나는 3년 후에는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2002년에도 은퇴 의사를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는 퍼거슨 감독은 가족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아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1986년 11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뛰어난 지도력과 선수 관리 능력으로 팀을 세계적인 클럽으로 발돋움시켰다.그는 1998~1999시즌 트레블과 올 시즌 더블을 달
장정이 올 시즌 한국선수 가운데 첫 우승을 따낼 가능성을 높였다.장정(28, 기업은행)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 6223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클래식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전날 3타를 줄여 공동6위로 뛰어오른 장정은 이날도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기록, 에리카 블래스버그(24, 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1번 홀을 보기로 시작한 장정은 곧바로 2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4번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3일 연속 언더파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장정은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전반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쳤다.후반 라운드 10번 홀에
미 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롱릴리프로 활약 중인 백차승(28)이 깔끔한 호투를 선보였다.백차승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지난 21일 2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던 백차승은 이날 호투로 전날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팀이 4-9로 뒤진 6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백차승은 1사 후 플라시도 폴랑코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후속 두 타자를 모두 범타로 요리하고 위기를 벗어났다.백차승은 7회말 3타자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요리한 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이날 백차승의 투구수
박지성(27)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보는 감격을 누렸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결승전에서 첼시를 누르고 유럽 프로축구를 통일했다.당초 출전이 확실시됐던 박지성은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돼 결승전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그간 보여준 활약상은 그의 가치를 증명하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다.맨유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박지성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과 4강 1, 2차전 4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박지성은 지난 4월 2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AS로마와의 8강 1차전에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출
"아쉽지만 팀이 우승해 기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 탱크' 박지성(27)이 아쉬운 우승 소감을 밝혔다.맨유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결승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첼시를 꺾고 우승했다.이날 출전 멤버에 들지 못한 박지성은 팀이 지난 1999년 이후 9년 만에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았다.그는 팀의 우승 소감에 대해 "기쁘다"고 짧게 답했다.이어 그는 "명단 제외 통보는 경기 직전에 받았다.퍼거슨 감독이 발표 후 내게 출전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건넸다"고 덧붙였다.그는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팀 우승으로 만족
맨유, 첼시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박지성 결장 맨유, 첼시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박지성 결장 맨유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끝에 올 시즌 유럽 프로축구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2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 챔피언스리그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맨유는 1968년과 1999년 이후 창단 세 번째 유럽 정상에 등극했다.맨유 선수들은 승부차기가 끝나자 그라운드에 엉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맨유는 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더블'을 이뤘다.첼시는 사상 첫 대회 우승을 아깝
올시즌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태극낭자들이 한국과 깊은 인연의 코닝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노린다.'디펜딩 챔피언' 김영(28)을 포함한 31명의 한국여자 골퍼들은 오는 23일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 6223야드)에서 열리는 미 여자골프투어 코닝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위해 전력을 쏟는다.코닝클래식은 2005년부터 3년 연속 태극낭자단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회다.2005년 강지민(28)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기록으로 우승한 이후 2006년에는 한희원(30, 휠라코리아)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컵을 따냈고, 지난 해에는 김영이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의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도 한희원이 줄리 잉
'추추 트레인'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팀인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재활 중인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버펄로의 던 타이어 파크에서 벌어진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산하)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 1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지난 18일 경기에서 멀티히트, 20일 2타수 1안타에 이어 이날까지 연일 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를 위한 무력시위를 펼쳤다.이날 3안타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373(17타수 6안타)까지 올랐다.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J.A. 하프의 4구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가 부진을 털고 다시 필드로 돌아온다.최경주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 7054야드)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명예회복을 노린다.올해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던 최경주는 세계랭킹 5위를 찍고 서서히 내려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최경주 본인이 밝혔듯이 당초 그의 목표는 다음 주에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이었다.최근 극도의 부진으로 세계랭킹이 8위까지 떨어진 최경주는 당초 목표로 했던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서라도 이번 주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의 좋은 성적이 꼭 필요하다.최경주가 좋은 성적을
2년 만의 첼시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의 지상 과제는 '투지 끌어 올리기'에 맞춰지고 있다.오는 22일 오전 모스크바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별들의 전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앞두고 있는 박지성에게 첼시는 의외로 낮선 팀이다.지난 2005년 7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아인트호벤 생활을 마치고 프리미어리그로 건너온 박지성은 그해 11월 6일 프리미어리그 2005~2006시즌 11라운드에서 첼시와 처음으로 만났다.당시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7분 뤼트 판 니스텔로이(현 레알 마드리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박지성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이듬해인 2006년 4월 29일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인터밀란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아 A 통산 16회 우승을 달성했다.인터밀란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파르마의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열린 2007~2008 세리아 A리그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파르마에 2-0으로 승리했다.이 날 승리를 거둔 인터밀란은 25승10무3패 승점 85점으로 2위 AS로마(24승10무4패, 승점 82점)를 승점 3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인터밀란은 리그 3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인터밀란은 강등 위기에 내몰린 파르마의 반격에 밀려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16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중거리 슛으로 팽팽한 균형을 깼다.미드필더 지역에서 패스를 건내받은 이브라히모
미 프로야구(MLB)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가 또 박찬호의 선발 등판 가능성을 제기했다.다저스 홈페이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조 토레 감독이 조만간 박찬호 '선발', 궈홍치 '롱맨' 조합을 다시 한 번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토레 감독은 이들의 활용에 대해 "나쁘지 않은 조합"이라며 "전날 두 선수의 투구를 지켜보는 것이 편안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박찬호는 지난 18일 선발 등판에서 4이닝을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이날 2실점은 4회 1사 1, 3루에서 1루수 제임스 로니의 송구 실책이 없었으면 내주지 않았을 점수.4회까지 82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박찬호는 아쉽게 궈홍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궈홍치는 4이닝을 삼진 4개를 곁들여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구
지난 3년 간의 펼쳤던 멈추지 않는 도전이 클라이막스에 올랐다.'산소탱크' 박지성(27)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결승전을 펼친다.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다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유의 사기는 하늘을 찌른다.반면 뒷심 부족으로 지난 해에 이어 또 다시 맞수에게 타이틀을 내준 첼시는 두 번 울지는 않겠다는 각오다.지난 11일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린 뒤 부터 양 팀은 뜨거운 설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유럽 클럽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거대한 맞대결에서 국내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아시아 출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가 지난 1939년 이후 69년 만에 FA컵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포츠머스는 1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2007~2008시즌 결승전에서 은완코 카누(32, 나이지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카디프시티에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포츠머스가 FA컵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39년이었다.구단 역사상 처음이었던 당시 우승 이후 두 번째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까지는 무려 6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포츠머스는 지난 3월8일 대회 8강전에서 설리 알리 문타리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이후 4월 5일 열린 4강전에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을 누른 포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6년 7개월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 박찬호가 수비실책으로 선발승을 놓쳤다.하지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한판이었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그러나 박찬호는 4-2로 리드한 5회말 대만 출신의 궈홍치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4회에만 무려 36개의 공을 던진 것이 치명타였다.개막 후 구원 투수로 활약한 박찬호의 한계투수는 80~90개 내외로 예정돼 있었다.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82개였고, 스트라이크는 52개를 기록했다.4회까지 18명의 타자들을 상대한 박찬호는 삼진을 3개 잡아냈다.박찬호는 9개의 범타 가운데 무려 6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에넹의 전격은퇴 선언으로 세계 테니스계의 반응이 코트 열기 못지 않게 뜨겁다.AP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인 쥐스틴 에넹(26, 벨기에)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전격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에넹은 "나는 테니스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고 경험할 수 있었다.은퇴에 대해 조금의 후회도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에넹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으로 그의 팬들은 물론, 세계 테니스계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무엇보다 에넹은 이제 26세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라는 점이 그의 은퇴선언이 더욱 충격을 안겨 주는 이유다.비너스, 세리나 윌리엄스 자매는 에넹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에넹은 코트에서 최고의 적
'산소탱크' 박지성과 '골드 윙' 김동진이 오는 8월 유럽 프로축구 클럽 챔피언끼리 격돌하는 꿈의 무대인 슈퍼컵에서 태극전사 맞대결을 펼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김동진(26,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슈퍼컵 성사 가능성은 제니트가 UEFA컵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높아지고 있다.딕 아드보카트 감독(61)이 이끄는 제니트는 1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오브 맨체스터에서 열린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컵 레인저스와의 결승전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2-0 승리를 거뒀다.창단 후 처음으로 UEFA컵 우승을 차지한 제니트는 오는 8월(날짜 미정) 모나코 스타드 루이 II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EFA 슈퍼컵 진출권
김두현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과 계약에 합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김두현의 원 소속팀 프로축구 성남일화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김두현(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성남 관계자는 "김두현과 웨스트브롬위치 측이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들었다"고 김두현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음을 밝혔다.김두현은 지난 1월말, 당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웨스트브롬위치와 '선임대 후이적' 조건으로 계약,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이 관계자는 "웨스트브롬 측이 오는 25일까지 김두현과의 계약 성공을 통보하는 서면을 보내오면 정식으로 이적이 확정된다"고 설명했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