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의 일상이 뒤바뀌었대도, 시절마다 찾아오는 싱그러운 봄은 이와는 별개다.그런 봄이 입춘(立春)을 지나 곧 우리 곁으로 소리 없이 찾아올 기세다.복잡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생동하는 봄을 마주하고 싶다면,봄의 전령사 입춘을 지나 지리산 둘레길 따라 봄 향기 진동하는 광한루,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남원으로 향해보는 건 어떠한가?벌써부터 춘향사랑과 함께 지리산 일대에 봄 내음이 진동을 한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얼쑤’./편집자주 # 사부작 사부작… 현대인의 힐링 코스 지리산
엄동설한(嚴冬雪寒)이 조금 지나자마자 전주는 선거 시즌에 돌입했다.4월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향해선 7~9명의 자천타천 출마 예정자들이 얼굴 알리기에 골몰 중이다.더불어민주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아, 무소속과 국민의힘 그리고 진보당의 치열한 경쟁 구도다.집권당인 국민의힘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일정에 들어갔다.이를 위한 전북-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오는 16일 열린다.하지만 도내 지역 열기는 아직 뜨겁지 않은 상태로 파악된다.이들 두 선거는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영향을 준다.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인 노동·연금·교육개혁 중 노동 분야 개혁을 첫 손에 꼽고 있다.정부는 올해를 노동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노동시장의 '공정·법치' 확립을 강조하는 등 노동개혁 시계가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당장 이번 달부터 근로시간 개편을 위한 입법예고가 예정돼 있다.최근 노동시장의 양극화, 잦은 파업 등으로 노사 문제가 한국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더 이상 개혁을 늦춰선 안된다는 목소리와 함께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노동개혁은 노동조합 무력화를 통해 더 많이 일을 시키고, 임금은 하향평준화로 귀결되는 노동개악에 지니지 않
근대역사의 중심도시 군산 전라북도 군산시는 서해바다와 금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어 조선시대에는 전국 최고의 곡창지대인 세곡이 모이는 군산창과 이를 보호하기 위해 군산진이 운영되던 물류 중심지였습니다.오늘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으로 가슴 아픈 과거사를 안고 있지만 현재는 산업단지 조성과 새만금 개발 사업을 통해 세계 물류 유통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시의 역사가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는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을 소개해드려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역사의 중심도시인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 박물관이자 지역
부안군이 관내 출신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전 학년 및 전 학기 확대 지원은 물론 모두가 동참한 부안형 교육복지 성과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이에 따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와 사업계획, 성과 등을 살펴봤다./편집자주부안군출신 대학생들은 올해부터 전 학년 전 학기 등록금의 절반(본인부담금)을 반값등록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11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올해부터 대학교 반값등록금을 전 학년 전 학기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지난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의 2022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이하 ‘몽연’)이 올해 다시 기지개를 켤 예정이다.‘몽연’은 춘향(2013~2016년), 심청(2017년), 홍도(2018~2020년)를 이은 네 번째 레퍼토리로, 삼국시대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기반으로 동서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지역의 대표적 브랜드 공연작품이다.판소리·무용·디지털 무대기술(조명, 영상, 음향)을 융합해 지난 2021년부터 선보여 왔다.특히, 지난해는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
도시 성장에 있어 교통 인프라는 가장 중대한 요소 중 하나다.전주의 혼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우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해 시내버스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서부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황방산 터널을 개통하고 전주역 개선사업으로 전주역 인근 교통난과 주차 문제를 해소한다.시민의 교통 편익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기반을 조성할 전주시의 선도적인 교통정책에 관심
김제시는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시책발굴과 전략적 대응으로 역대 최대 국가예산 1조원 시대 개막하며 2023년 1조54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고, 국가예산 단계 중 예산 반영이 가장 어렵다는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립해양생명과학관 등 3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1,434억원 중 2023년도분 44억4천만원을 신규 반영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김제 도약의 새로운 원동력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더불어, 2023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에 선정, 2023년 70억원(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며 미래의 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8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하고 있다.민주당은 전국을 돌며 민생투어, 즉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우 묘한 시점에 전북을 찾은 것이다.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전북의 압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후보가 됐고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도 전북 바람을 타고 승기를 잡았다.이번에는 검찰 출석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전북을 찾았다.전북은 고비 때마다 이재명을 지지했고 오늘 날의 정치인 이재명 대표를 있게 한 곳이다.1박2일 전북에 머무는 이 대표는 무엇을
‘삼례는 책이다’라고 표현할 만큼 완주 삼례에서는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는데요.방대한 양의 책을 만날 수 있는 삼례 책마을,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미술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국내 최초로 지어졌다는 ‘그림책 미술관’ 건물도 삼례문화예술촌처럼 오래된 양곡 창고를 개조하여 만들어졌는데요.외관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어 어떤 건물을 활용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그림책’ 하면 어린이, 동심, 재미 등의 단어가 함께 연상됩니다.그만큼 텍스트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주고, 어린이와 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취임 후 6개월 동안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기틀을 다지고, 에듀테크 기반 구축, 기초학력 신장, 수업 혁신 등 10대 핵심과제를 포함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36개 과제를 제시했다.36개 과제는 미래(미래를 만드는 교실), 책임(모두를 위한 책임교육), 안전(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자치(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 협력(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 등 6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
2023년은 민선8기 부안군정의 실질적인 첫해다.부안군은 지난 민선7기 4년 동안 다져온 굳건한 성장의 토대를 발판 삼아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한 부안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SOC 인프라 구축, 미래 먹거리 육성 등 부안군은 민선7기 4년 동안 부안발전의 주춧돌을 차곡차곡 쌓아 왔다.2023년은 부안 대도약 시대 개막을 위한 지역발전의 축제(FESTA)가 열린다.부안군이 야심차게 계획 중인 ‘2023 부안 핵심 FESTA 프로젝트’이다.FOOD PLAN(부안형 푸드플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