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베이징(北京) 올림픽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함에 따라 '올림픽 외교' 특수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우선 이 대통령은 그간 한미동맹 강화에 대해 은근히 불만을 표시해 온 중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구체안을 협의한다.이외에 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한다.각국 정상이 참석하는 올림픽 개막식을 최대한 활용해 '자원외교'의 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동시에 지난해 대선 때 전면에 내세웠던 '경제대통령' 이미지
지난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수사했던 검사가 최근 청와대에 입성한 사실이 7일 확인됐다.당시 최재경 특수1부장이 이끌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에서 김경준 전 BBK 대표의 주가조작 및 횡령 사건, 이명박 후보의 연루 의혹을 조사했던 장영섭(42. 사시35회. 연수원25기) 검사가 청와대 행정관에 임명된 것.현재 민정2비서관실에서 근무 중인 장 검사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뉴시스
KBS 정연주(62) 사장이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정 사장은 “공영방송 독립을 위해 자리를 지키겠다고 지난해 말 확대 간부회의 때 말한 바 있고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은 사장의 임기 보장이 필요한 시점인 데다 그것이 무너지는 시점이라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정 사장은 “이사회 결정은 이사회의 소관이고 이사회는 독립적인 최고 의결기구다.이사회가 기본적인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마땅히 역할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향후 문제는 변호인단이 법적인 절차를 밟게 된다”고 이사회를 겨냥하기도 했다.이어 정부와 여당은 민주적인 제도와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오후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 내정자를 공식 임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후 3시께 장관 내정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당초 청와대는 국회가 임명동의안을 접수한지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지 않고, 이후 10일 이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는 현행 인사청문회법을 판단 근거로 삼아왔다.청와대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장관 내정자들을 공식 임명한 것에 대해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 "여&midd
한국과 미국이 6일 6자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함으로써 다소 주춤하고 있는 6자회담 진전에 동력을 부여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3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6자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에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공감하는 한편 북한에 모든 핵 무기 및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촉구했다.이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제출한 신고서의 완전성과 정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며 "아울러 북한의 모든 핵 무기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 폐기를 위한 3단계 조치를 위한 협상이 조속히 개최되도록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비핵화 진전에 따라 남북간 실질적 협력도 함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한국군의) 파병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 파병문제가 논의됐으냐"는 질문에 "부시 대통령이 답변할 문제지만 오늘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그 문제에 대해)우리는 논의했었다"고 말하면서 "이 대통령께 감사드렸다.한국이 아프가니스탄에 기여한 바를 감사드린다"며 "다만 내가 이 대통령께 유일하게 말한 것은 비군사적 지원이었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신흥 민주주의 국가에 대해 한국이 기여한 바에 감사한다"며 "특히 350명의 레바논 파병해 줘서 감사를 표시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내 인권상황 개선의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양 정상은 공동성명문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수 있다"며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부시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 "유감과 조의를 표명한다.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과 이런 비극의 재발방지를 위해 북한이 남·북 당국간 대화에 응해야한다"고 촉구했다.양 정상은 최근 북한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이같은 진전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또 양 정상은 "북한이 제출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6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를 공식 임명키로 5일 확정했다.이 대통령은 6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오찬을 마친 직후인 오후 3시께 장관 내정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당초 청와대는 국회가 임명동의안을 접수한지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지 않고, 이후 10일 이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는 현행 인사청문회법을 판단 근거로 삼아왔다.다만 청와대는 "이르면 6일께 임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야당의 반발을 우려해 임명 날짜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아왔다.그러나 이번에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장관 내정자들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5일 오후 4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신도와 시민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열고 "국민화합을 위해 촛불시위를 중단하고 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라"고 주장했다.한기총은 "대한민국의 국익수호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방국과의 선린우호는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독도수호와 FTA 및 쇠고기 등 우리 국민의 염려를 해소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한기총은 "계속되고 있는 촛불시위로 국론분열과 이념대결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민화합과 국론통일을 위해 촛불시위의 즉각 중단을 호소한다"고 말했다.이들은 또 "독도를 탐내는 일본정부의 후안무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는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파병반대공동행동,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규탄했다.이들 단체는 "많은 국민들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민의 검역주권, 생존권이 송두리째 넘겨진 것에 대해 정상회담을 앞둔 '조공외교'로 규탄해 왔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이라크 파병연장, 한미 FTA 조기비준,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미국측의 요구들이 대폭 수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맞아 경찰은 유례없는 '갑호비상령'을 발령, 국민들의 저항행동을 마치 테러행위와 같이 취급하고 있다"며 "우리는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 성숙한 시민의식에 기초해 부시 미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들
송영길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이 토공.주공 통폐합 문제와 관련 "중앙당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송 최고위원은 5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토공.주공 통합 문제가 지자체간 갈등을 증폭 시키는 형태로 가서는 안된다"며 "중앙에서 갈래를 타줘야 주민간 반목을 피해갈 수 있는 만큼 중앙당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송 최고위원은 "애초 이 정부는 참여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쳐 왔고, 철학을 가지고 일관성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정확한 근거와 원칙 아래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중앙당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도정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도 송 최고위원은 "한미FTA특위위원장을 하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최다득표로 선출된 송영길 최고위원이 5일 전북을 방문, 도정현안사업 등을 청취한다.4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김민석, 박주선, 안희정 최고위원이 전북을 찾은 데 이어 송 최고위원이 지난달 6일 전당대회 이후 최고위원 당선사례 인사차 전북을 방문한다.송 최고위원은 이날 김완주 도지사를 만나 도정 현안사업에 대해 청취한 뒤 국회에서의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송 최고위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6~18대 국회의원으로 3선 의원이다./최규호기자 hoho@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6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를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이는 6일 이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관 임명을 둘러싼 이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한만큼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날 정상회담이 있긴 하지만 오후쯤에는 시간이 나지 않겠느냐"며 "6일 임명을 강행한다기보다 법적으로 '이르면 6일 정도에 임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선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가 계획대로 장관 임명을 강행할 경우 향후 야당의 반발과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여야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당초 청
여당이 8월말로 예정된 '2008년 세제개편안' 확정을 앞두고 정부에 감세의 큰 틀을 쏟아내고 있다.제18대 국회 임기 시작 후 지난달 31일까지 정부와 국회의원이 제출한 490여 건의 법률 제·개정안 가운데 세금 인하안이 포함된 것은 10%에 가까운 47건이었다.감세경쟁은 정부·여당이 주도하고 있다.47건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과 정부가 제출한 것이 32건(68.0%)이었다.민주당 의원들은 14건(29.7%)을 발의했다.한나라당은 서민과 중산층,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방향의 감세안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감세라는 방향에 대해서는 정부와 여당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일단 법인세와 소득세 인하에 대해서는 당정 간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서민 부담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4일 금강산 관광지구내 남측 인원의 자진 철수 가능성과 관련, "정부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금강산 지구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측에서 추가 철수 요구가 없어도 정부나 현대아산이 자진해서 금강산 체류 남측 인원을 자진 철수할 수도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진 철수 여부를 단언하기 보다는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모든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북측의 위협 수위가 높아질 경우 자진 철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재
이명박 대통령이 건국 60주년을 맞은 8·15 광복절을 통해 대한민국 선진화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취임 6개월(8월25일)을 불과 열흘 앞둔 8·15을 기점으로 그동안 '쇠고기 정국' '외교 실책' 등이 계속되면서 미뤄왔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국정운영의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취임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국정수행 지지율이 10% 대로 급락하면서 절치부심하던 이 대통령은 7월 마지막주 4박5일간의 휴가를 통해 이미 재충전을 마친 상태다.최근 외교안보 라인의 잇단 실책으로 다시 궁지에 몰렸지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고려해 독도의 '주권 미지정 지역' 설정을 철회하는 모양새를 취해주면서 모처럼
청와대는 오는 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함에 따라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청와대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경호 문제다.부시 대통령 방한 기간에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상태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호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촛불집회 열기가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기점으로 재점화될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실제로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청와대 경호처는 지난주 미리 입국한 미 비밀검찰국(SS. Secret Service) 소속 경호요원들과 부시 대통령 방한 기간 펼칠 합동경호작전에 대비한 조율작업을 마쳤다.동시에 부시 대통령 '전담경호대'를 구성해 근접경호 등 철통 경
일본 정부가 미국 지명위원회(BGN)에 독도 표기를 다시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수정해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도 표기 문제를 둘러싼 한·일간 외교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미국 국립지리정보국(NGA) 산하 BGN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자체 데이터베이스인 지오넷(GEONet)에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 게시했다가 한국 정부의 강력한 항의와 이를 인지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시로 5일만에 원래 상태인 한국(South Korea)과 공해(Ocean)로 복원했다.그런데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부시 대통령이 방한한 이후에 BGN에 다시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수정하도록 비공식 외교 경로를 통해 미측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신문은 또 미국이 과거에 독도를
청와대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함에 따라 이르면 3일 한미정상회담 의제의 구체적인 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독도를 '주권 미지정지역'으로 설정하면서 미국측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사실상 묵인한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를 의제로 삼을 가능성이 높았다.그러나 한일간 갈등을 한미동맹에 연계시키는데 부담을 느낀 미국측이 전격적으로 미국 지명위원회 조치를 원상복귀시키면서 독도 문제가 공식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이런 와중에 한미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부상한 것은 주한미군의 지위와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문제다.이번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방위비 분담 등에 대해 이 대통령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고 발생 이후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북측의 강경 대응 입장으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현대아산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3일 북측 인민군 금강산 지역 군부대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불필요한 남측 인원들을 모두 추방하고, 남측 인원 및 차량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엄격히 통제하며, 사소한 적대행위에 대해서도 강한 군사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정부 합동조사단이 지난 1일 모의 총격 실험 결과 故 박왕자 씨가 100m 이내에서 걷거나 서 있다가 총격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뒤 이틀 만에 나온 반응이다.이번 북측의 담화 이후 금강산 관광지구에 잔류하고 있는 남측 인력의 철수가 예상되고, 북측의 "강한 군사적 대응" 의지에 따라 관광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