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북인재영입위원장 이영국 전주완산을 당협위원장 한나라당(대표 박희태)은 전북인재영입위원장에 이영국(59) 전주완산을 당협위원장(전 강재섭 대표 부실장)을 임명했다.3일 한나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박 대표는 17대 대선 경선 당시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전북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전북을 대표하는 중앙당이 될 것임을 강조했었다는 것. 도당은 특히 전북에서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집권여당으로서 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 이영국 전북인재영입위원장을 임명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이 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 중앙당 대표 최고위원실에서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최규호기자 hoho@
구욱서 서울남부지법원장과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 양창수 서울법대 교수, 오세욱 광주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다.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는 31일 오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에 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구 법원장 등 4명을 적격 후보자로 선정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이 대법원장은 자문위의 심의결과를 존중해 4명의 후보 중 금명간 1명을 확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신임 대법관 제청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는다.이명박 정부와 18대 국회가 출범한 이후 대법관을 인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자문위는 22일부터 25일까지 법조경력 15년 이상, 40세 이상의 법관 중 대법관 제청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
정부와 한나라당은 31일 독도의 영어 명칭 표기를 'Dokdo'로 단일화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실에서 독도 문제 관련 실무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윤상현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변인은 회의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도에 대한 명칭.표기를 'Dokdo'로 통일된 표기를 쓰기로 했다"며 "독도에 대한 영어 명칭이 'Tokto', 'Dok Island' 등 여러 표기 방식이 있지만, 정부 측에서 협의를 통해 'Dokdo'로 단일한 표기를 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독도의 영어 명칭은 그동안 'Tokto'로 표기해왔으나 2000년 7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바뀌면서 독도의 영문표기는 'Dokdo'로 변경됐다.하지만 상당수 해외기관들은 여전히 Tokto로
여야는 31일 미국 지명위원회(BGN)의 독도 영토 원상회복 조치와 관련, 늦었지만 환영할만한 일로 우리정부도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외교대책을 세워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 외교정책의 승리라고 자평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고, 민주당은 일회성 대응 대신 장기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미국으로부터 독도 문제에 관해 아주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며 "독도 문제가 우리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정몽준 최고위원도 "부시 대통령이 독도 표기를 원 상태로 돌리기로 했다니 아주 기쁜 마음이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다만 일본이 독도에 대한 야욕을 버린 것은 아니기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은 30일 독도 논란과 관련, 영유권 논쟁 발생 이전 상태로 원상회복하라고 지시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독도 영유권을 미지정으로 표시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논란이 발생하기 이전상태로 환원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이태식 주미 대사가 전했다.부시 대통령은 라이스 장관으로부터 독도문제와 관련한 관계부처 회의 내용을 보고받은 뒤 영유권 표기를 원상회복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이 대사에 전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이 대사는 전했다.이 대사는 이와관련 제임스 제프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부보좌관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국무부는 부시 대통령의 전날 이 문제와 관련된 검토지시를 받은 뒤 라이스 장관을 비롯해 지명표기와 관련된 관계부처 회의를
6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생명을 살리는 발효(醱酵)'라는 주제로 10월 업그레이드된 축제 한마당을 선보일 전망이다.문윤걸 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30일 오전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추진 상황 브리핑을 통해 " 기존 지역축제형 엑스포에서 벗어나 전문 기획전시형과 교육체험형을 포함하는 전문 엑스포로 거듭 날 계획" 이라고 밝혔다.문 사무처장은 또 " 지역기업의 단순 참여형 행사에서 기업간 비교, 최신 정보획득, 선도기업 벤치마킹 등 지역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 후방효과를 유발하는 엑스포로 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 바이어, 관련 학자, 관련 기관 등 참여기업과 참여인사들을 ▲사이버 홍보 쇼핑몰 ▲관련 기관 협약 체결 ▲지역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독도 인근 해상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출현했다.해상초계기와 전 함대는 독도 인근 해역으로 출동하라." 30일 오전 우리 군의 대규모 독도 방어 훈련은 독도 인근 해상에 가상 세력이 침범하는 것으로 시작됐다.우리 군은 해상초계기 P-3C를 현장으로 급파, 침입자에 대한 위치와 전력을 파악해 후방 함대에 상황을 전파했다.이어 해경 소속인 3000t급 태평양 7호함과 1000t급 한강8호함을 해당 수역으로 출동시켜 제지했지만 침입자는 해경 함정의 저지를 뚫고 우리 영해로 진입을 시도했다.이에 따라 우리 군은 해군 소속 3000t급 광개토대왕함과 1800t급 마산함, 1300t급 진주함·안동함·익산함, 대잠헬기 LYNX 등을 해당 수역으로 보냈다.공군의 주력기인 F-1
지난 26일부터 4박5일간 지방의 군 휴양시설에 머물며 여름 휴가를 보낸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상경했다.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이 대통령께서 휴가를 마치고 오늘 오후 상경할 예정"이라며 "이후 오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투표소로 향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공식적으로는 31일부터 업무 복귀하지만 공식 선거일인 만큼 '서울시 교육감' 투표에 참여한 뒤 30일 오후 관저에 머물며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동안 미국 지명위원회의 독도 영토주권 변경 등 '독도사태'가 불거져 관련 보고를 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사실상 '업무모드'속에서 정국구상을 가다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
김대중 전 대통령은 30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잃어버린 10년론'과 관련, "정권을 맡을 때는 전 정권의 권리와 의무를 다 계승하는 것이다.현 정부 분들이 좀더 겸손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로 인정하고 계승할 것은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만일 이 정부가 우리 10년을 그렇게 부인해버리면 나라의 계속성이란 것이 없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의 사람들이 잃어버린 10년이란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이 모든 잘못의 시발점"이라며 "반대파라도 '배울 일은 배운다, 계속할 것은 계속한다'고 하는 것이 건전한 삶의 태도이고 건전한 정치의 태도"라고 말했다.김 전 대통령은 "6·25의 재판이라고 할 정도로 나라가 망
유엔의 북한 식량 실태 조사 결과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방불케 하는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장 피에르 더 마저리 북한 사무소 대표는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백만 명의 취약 계층이 기아 상태에 처하기 직전"이라며 "1990년대 말의 식량 위기를 방불케 한다"고 주장했다.WFP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지난 6월 3주 동안 함경북도 함경남도 강원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평안남도 량강도 등 8개 도 53개 군을 대상으로 긴급 식량 상황 조사(RFSA)를 실시한 결과 북한의 식량 생산과 수입이 모두 급감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량 총공급량, 접근 용이성, 이용성 등이 2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사건을 조사 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은 이번 주 안에 모의 실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합동조사단은 지난 27일~28일 동해안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및 경찰청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거리 측정 실험, 탄도 실험, 사격 실험 등 진상 규명을 위한 모의 실험을 진행했다.합동조사단은 특히 사건 발생 상황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한 뒤 발사거리.방향.각도와 피격거리, 고 박왕자씨의 이동 경로 등을 추정, 사건에 대한 북측의 주장과 풀리지 않는 의혹들을 풀기 위해 사건 경위를 과학적으로 재구성하는데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MBC TV ‘PD수첩’의 왜곡·오역 논란이 장외에서 치열하다.PD수첩 제작진, 번역자 정지민씨, 그리고 보조작가가 인터넷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제작진은 23일 7개 핵심논란에 대해 정씨에게 공개 질문했다.인터넷 ‘고재열의 독설닷컴’을 통해 “우리는 정지민이 누군지 모른다”며 “정씨가 빙산의 일각만 보고 PD수첩의 왜곡논란을 키웠다”고 공격했다.정씨는 이 질의에 답하는 글을 자신의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PD와 번역가는 원래 만날 필요가 없으며 만나지 않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다.PD들이 날 모른다는 사실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응수했다.“방송을 보지도 않고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의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범위를 놓고 여야간 협상이 또 다시 결렬돼 향후 청문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한나라당 쇠고기 특위 간사인 이사철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3시에 개최된 국정조사 관련 간사협의가 민주당의 무리한 요구로 결렬됐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양당 간사협의에서 MBC PD수첩의 징계 논란과 관련,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한 반면, 한나라당은 심의 당사자인 박명진 방통위 심의위원장에 대한 참고인 채택을 주장해 양당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하지만 양당은 노무현 정부 시절 쇠고기 협상을 주도적으로 준비했던 한덕수 전 총리와 권오규 전 부총리, 한승수 현 총리 등에 대한 증인.참고
잇단 '외교적 망신'에 이명박 정부의 외교력이 중대 기로를 맞고 있다.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서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10.4 정상선언' 부분이 동반 삭제되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사더니 이번에는 독도 문제로 미국에 뒤통수를 맞았다.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독도의 귀속국을 '한국'에서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 사실상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전략에 동조하는 모양새를 취했는데도 속절 없이 당하고 있었던 것.연이은 실책에 당황한 청와대는 현재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검토 중이지만 사태의 근본 원인은 이명박 정부의 외교 전략 부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정부 출범 초기부터 지적됐던 장기적인 비전 부재가 단순한 인적쇄신으로 갈음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명박
미 지명위원회(BGN)가 독도를 속한 나라가 없는 '귀속지가 결정되지 않는 지명'에 속하는 곳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지난 17일 미 의회 도서관이 독도 주제어를 리앙쿠르 록스(Liancourt Rocks)로 바꾸려던 당시만 해도 지명위원회의 웹사이트(http://geonames.usgs.gov)에서는 소속 국가를 가리키는 난에는 한국이라고 표시돼 있었다.그러나 최근 BGN의 외국지명 검색(Search Foreign Names)난을 통해 독도의 검색 명칭인 '리앙쿠르 록스'를 찾으면 이곳을 설명하는 검색자료의 소속국가난에 '주권이 지정되지 않음'(undesignated sovereignty)이라고 표기돼 나타나고 있다.'주권이 지정되지 않음'이란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분쟁 지역이라는 의미로,
외교통상부는 독도 문제에 지속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신각수 제2차관을 수장으로 하는 임시 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열린 긴급 실.국장회의에서 독도 문제 대처를 지속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신 차관을 수장으로 하는 임시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 "이제까지 아주국(아시아-대양주국)에서 담당해 왔던 독도 문제를 조약국과 각 지역국이 협력해 풀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특히 어느 국가에서든 독도 표기를 잘 못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 세계에 있는 우리 공관들이 이에 대해 적절히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당국자는 미국 연방정부 산하기관인 국립 지리원 지명
민주당은 27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서 10.4선언과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내용이 빠진 것과 관련, "냉전시대의 대결구도로 돌아가서 남북관계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느냐"고 이명박 정부의 외교정책을 질타했다.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너무나 중대한 문제에 정부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렇게 금강산문제 해결도 안되고 북한 자세변화도 없고 더 강경하게 악화만 시킨 꼴이 된 것 아니냐"며 "외교관례를 무시하고 국제망신을 자초해서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공적인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경제문제도 너무 어려운데 경제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외교와 안보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경제가
한나라당은 주말인 27일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노무현 정부가 이명박 정부에 책임 떠넘기기를 했다며 쇠고기 협상에 대한 노무현 정부 관련 책임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주력했다.쇠고기 특위가 지난 25일에도 증인 및 참고인 선정 여부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한 채 산회했고 특히 민주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PD수첩 관계자 등의 증인채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거듭 노무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민주당 압박에 나선 것. 국회 쇠고기 특위 소속의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정책 논평을 통해 "노무현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연령제한 없는 전면수입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단지 시간만 약간 늦추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노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대한 '최종안'은 '3단계
청와대는 27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서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10.4 정상선언' 관련 문구가 삭제된 것과 관련, 정부의 외교력이 도마 위에 오르자 최대한 말을 아끼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일단 청와대는 이날 오후 외교통상부가 의장성명 삭제 관련 브리핑을 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청와대 및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갈음하고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 입장은 없다"며 "오후에 외교부에서 브리핑을 할텐데 그 결과를 우리측 입장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의 지시로 의장성명이 삭제됐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청와대에서 모든 것을 다 하진 않는다"며 "현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 지휘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폐막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의장성명에서 '금강산 피격 사망 사건의 조기 해결'과 '10.4 공동 선언에 기초한 남북대화' 관련 문구가 함께 삭제되면서 이명박 정부의 '외교망신' 논란 등 파문이 일자 두 문구가 함께 빠지게 된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오후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가 ARF 의장국인 싱가포르측 차관을 만나 10.4 공동선언 관련 문구를 빼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금강산 사건 관련 문구도 함께 삭제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이 당국자는 10.4 공동선언 문구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이유에 대해 "ARF 회의 기간 중 북한에서만 10.4선언에 대해 언급했을 뿐 다른 참가국들이 이에 대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