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공정한 심사제도 도입과 참여 프로그램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전주시는 지난 23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대사습놀이 관계자와 학계, 언론인,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최동현 군산대학교 교수는 “경연대회 이외에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목적에 맞게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또 “전주대사습은 본래의 전통에 충실해야 한다”며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지난 23일 송천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돗물의 최종 소비자인 가정주부 5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전주얼수 사랑 주부 양성캠프’를 운영했다. 전주얼수는 청정 1급수인 용담댐 광역상수도 원수를 사용해 정수 처리한 믿고 마실 수 있는 전주시 수돗물 브랜드다. 이번 전주얼수 사랑 주부 양성 캠프는 수돗물 사용에 민감하고 가장 많이 접하는 주부들이 직접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우수성을 확인한 뒤 가정과 이웃에 소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맑은물사업본부는 가정주부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그간
전주시가 연간 1000만명 넘는 한옥마을의 관광객 효과를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택시 운행사업이 관련 부서 간의 엇박자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 동안 주관부서인 시민교통본부 시민교통과는 관광택시 운행 노선을 3시간, 5시간, 하루 코스로 나눠 검토했다. 또한 관광객과 여행전문가 차원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의견제시에 따라 이달 초 관광산업과에 협조를 의뢰했다. 하지만 업무폭주 등의 이유로 이 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당초에 계획하던 7월 초순 가동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 때문에 7월을 지나 성수기인 휴가철에나 관광택시 운행노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7일께 한옥마을 등을 찾는 관
전주의 문화재와 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즐기는 올해 두 번째 문화재야행이 열렸다. 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총감독 김경미)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전과 오목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17년도 전주문화재야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개막야행에 이은 전주문화재야행의 첫 번째 본 야행으로 앞으로 2차례의 본 야행과 폐막야행 등이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본 야행에서는 메인 스팟인 경기전 광장에서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줄타기(권연태연희단)와 가곡(전라정가진흥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주문화재야행을 통해 새로운 야간공연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목대에서는 국악인들의 소리와 기악연주가 한국전통음악 특
한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지산업진흥법안의 추진배경과 주요내용, 전통한지 제조시설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현장의 목소리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시는 지난 23일 전주한옥마을 교동아트미술관에서 김광수 국회의원과 전주한지 장인과 한지업체 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산업진흥법(안)과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 김광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지산업진흥법안과 전주시가 추진 중인 전통한지 제조시설 구축, 전통한지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들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한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 가족청소년과는 직원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 22일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등 24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덕진구 가족청소년과는 따뜻하고 친절한 부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원 친절마인드 향상과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차별화된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1회 친절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친절교육은 CS전문교육을 이수한 친절동료강사이자 가족청소년과 직원인 홍나희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됐으며 친절습관의 자가진단과 친절도 업그레이드를 위한 모의연습 등 실전 대비 교육을 중점 실시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여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 놀이터 82곳과 주택가 놀이터 7곳에 대해 안전 및 시설점검을 시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완산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 이행(안전교육,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주택가 어린이 놀이터 7곳 중 6곳에 대해 △파고라 오일스테인칠 △조랍 놀이대 보수 및 오일스테인칠 △앉음 의자 보수 및 오일스테인칠 등 5백여만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를 완료했다. 시설보수 이후에도 완산구에서는 매월 1회 주택가의 어린이 놀이터 시설 점검을 시행해 시설물이 파손 또는 훼손된 경우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동장 김봉정)은 인정공원 장미터널 새 단장을 마쳤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인정공원 장미터널은 2009년도 마을가꾸기협의회(회장 조시복) 주관으로 조성됐다. 그 동안 자생단체회원들이 직접 가꾸어 해마다 5월이 되면 만발한 장미꽃으로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10여년이라는 세월로 터널이 노후 되고 꽃이 피는 5~6월에만 시민들이 찾는 한계가 있어 중화산2동에서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노후된 터널을 튼튼한 스테인레스 터널로 교체하고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어두운 저녁에도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지난 23일 ‘한 걸음 더 가까이, 공공소통’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내부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단순하고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작은 변화를 통한 진정성을 담은 고객의 ‘공감’을 이루어내는 공공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탐구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고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설공단은 ‘깨진 유리창을 없애라!’라는 주제와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 C.P.T.E.D.’를 주제로 한 연구발표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들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공무원과 외부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SS)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지난 22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차원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인 KOPSS을 구축하고 모의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경관분석과 입지분석 등 도시계획업무 전반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KOPSS 분석결과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축적된 DB를 최신의 공간정보로 갱신했으며 이용대상을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부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 환경을 제공해 시스템 이용률을 제고하고 있다. KOPSS(콥스)란 국토공간계획 지원체계(KOrea Planning Support System)의 약어로 시가 축적한 공간정보와 국토지리, 환경지리정보 등 유관기관의 공간정보를 통합해
전주시가 2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1곳의 버스승강장 개선사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목대와 경기전 주변 ‘오목대•한옥마을 승강장’을 전주의 역사와 예술이 가미된 승강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 예산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이 승강장은 태조 이성계와 고조부인 목조 이안사의 역사와 설화를 모티브로 삼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꽃 창살 문양으로 승강장 패널을 제작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꽃창살 사이에는 태조어진봉안행렬도가 새겨졌고 천장부분에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승전잔치를 베풀었던 ‘오목대’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여기에 ‘이성계의 새나
전주 기자촌재개발조합이 브랜드 가치가 높은 시공사를 추가 선정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전주시와 기자촌구역재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논란이 될 수 있는 도급계약을 더욱 명확히 하고 추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전주시와 ‘기자촌을 사랑한 모임’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기자촌 재개발조합측과 시공사 영무토건 사이에 맺은 도급계약 내용’에 대한 민원 3가지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도급계약을 둘러싼 일부 오해나 음해 등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합측은 전주시에 제출한 공문에서 구역을 3개 단지로 나눈 것은 사업추진의 편의를 위한 조치로 전체를
전주시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를 통해 자전거 타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30차례에 걸쳐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해 총 3,578명의 시민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기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자전거 안전교육을 올해는 유치원생과 일반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연령별 맞춤형 안전교육 교재를 제작해 강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왔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타기 전 점검사항 △안전하게 타는 방법 △자전거 탈 때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교육, 실제 자
안전한 전주 만들기를 위한 국제안전도시 실무분과위원회 간담회가 열렸다. 22일 전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방범폭력예방분야 관계자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5년간 범죄사고 현황 분석과 방범관련 프로그램 현황 및 문제점 등 범죄폭력예방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우범지역 등 범죄발생요인을 파악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전주시의 방범폭력예방사업의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미비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범폭력예방사업은 방범용 CCTV 운영, 외곽도로 및 우범지역 가로등 설치, 등 범죄발생예방 환경개선 사업과 폭력예방교육, 성폭력상담소 운영 등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으로
전주시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첫 번째 드론축구 공식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심판을 육성한다. 시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실내체험장에서 대한드론축구 설립 추진위원회 소속 동호회원 중 코치급 이상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심판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규정강의 및 실전강의 교육 등을 진행하고 돌발변수 대응 및 심판과정 테스트를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하고 심판과정 테스트에 합격한 참가자에게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취진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명의의 임시 심판자격증이 주어졌다. 테스트에 합격한 임시 심판들은 이번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심판 등 진행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
최근 콜센터 상담원과 매장 판매원 등 감정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보호를 위한 실태조사가 시작됐다.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감정노동자 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22일 현대해상 회의실에서 ‘전주시 통신업체 감정노동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 소재 통신업체와 항공사, 손해보험사 등 7곳의 콜센터에 근무하는 감정노동자 1,825명의 근로조건과 인권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감정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근로문화 조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전주시설공단은 전주시내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감면) 대상 차량에 대해 원 스톱 서비스를 시행 한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원 스톱 할인 서비스는 감면 서류의 사전 등록을 통한 할인 혜택 제공으로 출차 지연 등 현장 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된다. 그 동안 공단은 ‘전주시 주차장 조례’에 의거해 주차요금 감면시 복지카드, 다자녀카드 등 감면근거 서류를 현장확인 또는 무인주차 시스템의 CCTV 화면 확인을 거쳐 요금할인을 적용시켜 왔다. 이전 방식은 주차장 이용시 매번 관련 서류 또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함에 따라 이는 출차 지연 등 불편을 야기해왔다. 정책할인 원 스톱 서비스는 이용자가 감면 관련서류(관계증표, 차량등록증 사본 및 개인정보보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의 국·도비 지원 확대와 통·이장의 수당 인상 등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2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제228차 월례회의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지원 국·도비 상향 요구 건의안’,‘통·이장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건의안’을 채택하고 지역 현안 문제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매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국·도비 지원은 적어 지방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피해예방사업의 국&midd
전주시는 미래먹거리산업인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우수 아이디어와 제품 발굴에 나선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제1회 3D프린팅 창작 경진대회’의 전라·제주지역(광주 제외) 예선의 참가자를 3D상상포털(www.3dbank.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전국 각 지자체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K-ICT 3D프린팅 지역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 디자인 기반의 3D프린팅 출력물 제작과 로봇·ICT기술 등과의 융합으로 구동되는 3D프린팅 출력물 제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공모 후 지역예선을 거쳐 우수팀을 선발하고 각 지역 최강자들이 본선에서 맞붙는 왕중왕전 방식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향토기업을 발굴·인증하는 ‘우수 향토기업 인증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이달 중 우수 향토기업에 대한 심사기준을 설정해 오는 7월 중 공개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최종 인증기업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결정되며 우수 향토기업 인증기간 5년이 주어진다. 2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제조업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기업 활동을 유지해온 향토기업을 발굴·인증하는 ‘우수 향토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개사 정도를 선정해 전주 우수 향토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