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7일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최고위원 경선 투표를 종료하고 9명의 새로운 최고위 지도부를 선출했다.이영순, 우위영, 최순영 후보는 지도부의 30%를 여성에게 할당하는 여성할당제도로 인해 득표와 상관없이 최고위원에 확정됐고 이영희, 최형권 후보는 노동자와 농민 몫으로 찬반투표를 통해 지도부에 입성했다.이미 최고위 자리를 확보한 후보들을 제외하고 사실상 경합을 벌인 강기갑, 박승흡, 오병윤, 유덕상, 이상현, 이수호 후보 등 6명 중 강기갑(41.7%), 박승흡(9.0%), 오병윤(10.7%), 이수호(19.1%) 후보가 최고위 입성에 성공했다.그러나 이번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대표 선출에는 실패, 1,2위를 차지한 강기갑, 이수호 후보가 오는 20일부
전북중앙
2008.07.17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