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전주국제영화제 1회 때 소개됐던 작품으로 그동안 류 감독은 충무로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감독으로 성장했다. 폐막식에 앞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 대안 의식을 갖고 있고 이 영화는 한국사회 비판 의식을 갖고 작품이다”며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 폐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은 폐막작 선정에 대해 “영광스럽다.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영화를 만들 수 있
전주영화제 시상식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대상에는 일리트 젝세르 감독의 ‘샌드 스톰’, 한국경쟁 대상에는 이현주 감독의 ‘연애담’, 고봉수 감독의 ‘델타보이즈’가 공동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단편경쟁 대상은 이지원 감독의 ‘여름밤’이 선정됐다. 지난 5일 오후 6시 전주국제영화제는 CGV 전주스테이지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 11개 작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경쟁 작품상은 현대인의 단조롭고 무료한 삶을 조명한 ‘쇼트 스테이’(감독 테드 펜트), 국제경쟁 심사위원특별상은 카자흐스탄 10대들의 지난한 삶을 묘사한 ‘상처받은 천사&r
전주국제영화제 결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대안·독립이라는 기치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고, ‘전주’의 브랜드 알리기에 초점을 뒀다. 영화제가 내실을 다지니 흥행은 따라왔다. ▲영화의 거리 집중 효과 ‘톡톡’ 지난해 공간의 확장으로 전주종합경기장에서부터 효자동 영화의 거리까지 축제의 장을 넓혔던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다시금 영화의 거리로 집중했다. 관객들의 이동제약으로 흥행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부진을 씻기 위해 영화제는 영화의 거리의 4개 극장과 더불어 옥토주차장에 야외상영장을 조성했다.모두 도보로 5분 이내에 있다 보니 관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완주대승한지마을의 한지뜨기 시연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공예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완주 대승한지마을의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통공예산업을 통해 전주완주 한지를 세계화하는 발판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대승한지마을에서 평생 동안 한지 뜨기에 매진한 장인이 직접 마서 쌍발 뜨기, 외발 뜨기 등 시연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또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지 뜨기 체험기회를 제공해 한지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전북공예협동조합 진정욱 이사장은 “한지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공예품전시관에서 한지뜨기 등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볼
제20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8일 폐막했다. ‘전주한지, 세계 속으로’란 주제로 열린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5일부터 나흘 동안 약 9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년 째를 맞는 해로 전시체험과 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조화돼 축제 집중화에 기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론 제22회 전국한지공예대전, 한지패션쇼, 개막식 및 폐막식, 이벤트,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고, 축제 기간 한옥마을 은행로에는 35사단 군악대와 전북대 취타대 등이 한지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한지공예대전은 수상작품과 초대작가 작품이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시실에서 한지오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기자회견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폐막기자회견이 지난 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이충직 집행위원장, 김영진 프로그래머, 장성호 사무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영화제에 대한 나름의 성과와 의미를 밝혔다.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영화의거리 내에서만 공간집중화를 한 결과 관객의 동선이 편리해졌고 관람권이 확대됐다. 역대 최다 매진 회차와 높은 좌석점유율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우려됐던 주차문제도 원활하게 진행됐고 모든 상영장에 매표소와 물품보관소 설치 등 관객편의와 서비스 도모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영화제 슬로건에 맞게 영화제를 운영하도록 노력했고 그
JTV 전주방송 김택곤(66) 대표이사가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택곤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JTV를 명실상부한 전북의 대표방송으로 이끌어 지역발전과 전통문화의 발굴, 지역사회 여론의 형성, 환경감시 등 지역방송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청자 중심의 방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택곤 대표이사는 MBC보도국장과 광주MBC 사장을 거쳐 JTV전주방송 대표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극동대 언론정보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조석창기자
오픈포럼 - 예술전용관 전주비빔밥축제 신임 총감독에 안상철 전 감독이 선정됐다. 또 축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 연구위원장엔 류인평 전주대 교수가 선출됐다. 전주비빔밥축제는 3일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조직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감독과 신임 연구위원장 선출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안상철 총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전주풍남제와 전주단오축제 총감독을 비롯해 전주전통문화관장을 역임하면서 축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큰 장점이 있다. 연구위원장인 류인평 전주대 교수는 문광부 축제 평가위원을 역임했고 이번 비빔밥축제를 문광부 축제로 진입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5일부터 나흘간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학교 안가는 아이들은 마냥 좋겠지만 오래만의 긴 휴일동안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한 부모들의 고민은 이제 시작이다. 이런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도내 각 문화기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어떤 공연과 행사가 어디에서 진행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국악의 즐거움을 만끽할 다양한 공연예술이 펼쳐진다. 5일과 6일, 7일 삼일 동안 어린이날 기획공연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야기보따리’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5일에는 2016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과
전주, 익산, 완주 등 3개 문화재단이 문화동행 협약을 통해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 3일 이들 3개 기관은 문화동행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정책, 사업 등을 교류하고 국가공모사업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또 전주, 완주, 익산 문화벨트 형성에 대한 장기적 고민을 함께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함과 동시에 대선이나 총선에 제안할 문화공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예술가, 문화매개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교류 활성화에도 노력해 풍성한 문화의 질적 향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서로 인접한 시군이 결집해 지역문화의 꽃을 피우는 바탕이 될 것이다. 문화재단 간 협약을 떠나 향후 지자체 간 문화교류로 확
싱어송라이터계의 괴물 여성 듀오 파스칼(제이썬•문빈)이 오는 5월 4일 수요일 자정 (3일 밤 12시) 9 번째 싱글 앨범 ‘덕 좀 보셨으면’을 발매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덕 좀 보셨으면’은 오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항상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가고 있는 청춘들의 효심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덕 좀 보셨으면’은 R&B, Acoustic 장르로 싱어송라이터 그룹다운 파스칼의 진솔한 이야기가 특징이다. 파스칼은 ‘모든 부모님들께서 다 큰 자식 덕 좀 보셨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곡으로 더 많은 분들께 파스칼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황금연휴 맞은 영화제 일정 전주국제영화제가 첫 주말에 이어 황금연휴를 맞으면서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역대 최다 매진 회 차를 기록한 것에 이어 야외상영 매진기록을 세운 전주국제영화제는 아직도 많은 영화와 이벤트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4일 관객들이 많이 찾고, 즐겨하는 GV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오전 10시와 10시 30분 1회차에는 ‘그들의 사랑’, ‘한여름’, ‘익스팬디드 시네마 단편2’ GV가 있다. 이어 오후 2시, 2시 30분에 진행되는 2회 차 상영에는 ‘하나의 숨결’, ‘사랑의 가치’,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