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ㆍ시민단체 30여곳으로구성된 ‘전북도교육청 성폭력 범죄 교육행정공무원 파면 촉구 연대회의’는지난 29일 성명을 내고 미성년자를 성매매한 해당 교육공무원의파면과 도 교육감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연대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도 교육청은 미성년자 성범죄자에게 면죄부를준 교육청 소청심사위 회의록과 위원 명단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며 “또도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장은 해당 교육 공무원이 근무하는 주소지의 학생교육원에서의 학생 수련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주장했다.교육 공무원 A씨는 지난해 8월 인터넷 채팅으로만난 여고생을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매매한 혐의로구속돼 도 교육청의 징계위원회를 거쳐 해임됐으나 소청 심사를 거쳐 이달 초 복직됐다./이강
30일 새벽 2시께 김모씨(44ㆍ전주시 동서학동)가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인 박모씨(84)가 발견,119에 신고했다.박씨는 “자다가 아들이 안 보이기에 방문을 열었더니 목을 맨 아들을 보고 급하게 목에 감긴전선을 풀었지만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김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죄인 갑니다.용서하지 마세요” 라고 적힌 메모가 현장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이강모기자kangmo518@
우리사회에 흉악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도 높아지고 있다.더욱이 화성연쇄살인사건 등과 같이 해결되지 못한 사건들도 많이 남았으며, 아동이나 여성 등의 약자에 대한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려 조속하고 정확한 사건 해결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정작 조속한 사건 해결을 도와야 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는 인력과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괴·납치, 3시간, 24시간 가장 중요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아동의 약취·유인 등의 범죄는 사건 발생 후 3시간 이내와 24시간 이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이는 3시간 이내에 아동의 살해 위험이 가장 높고, 차를 타고 이동할 경우 24시간 이내 살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괴 등의 사건이
전주지법 형사1단독 진현민판사는 27일 하도급업자들을 속여 사례금이나 경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구속 기소된 N건설사 전무이사 신모씨(43)에 대해 징역 3년6월을선고했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회사 대표이사 김모씨(55)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4천400만원을, 같은혐의로 기소된 이사 조모씨(51)에 대해서는 벌금 1천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A씨의 경우 아직 회복되지 않은피해액이 6억원에 이르고,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처벌받은 적이 있는데 또다시 이런 범행을 저지른 점, 또한 이런 행위로 건설업계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큰점 등을 감안했다&rd
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유흥주점에서 도우미가 늦게 온다며 기물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이모씨(3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News][relNewsPaging]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6일 새벽 1시께전주시 우아동 한 유흥주점에서 도우미가 늦게 온다며 맥주병을 노래방 기계 화면에 던져 부순 혐의이다.이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주 아중지구대 선모(43)경사를 폭행하고 지구대에서도 행패를 부려 40여 분간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강모기자kangmo518@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A도의원의 선고 공판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법원의 재량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유죄’, ‘무죄’ 판단에 의해서만 구속 여부가 결정지어지기 때문이다.형사소송법 132조에는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자는 ‘수뢰액이 5천만원이상일 때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게 돼 있다.담당 재판부의 직권으로 형량을 감경(형법 53조) 해 징역 5년형으로 감형 될 수도 있다.결국 법원의 판단이 유죄로 결정지어질 경우 징역 5년형 이상 형과 함께 법정 구속이 불가피하다.하지만 무죄가 나올 경우 모든 의혹해소와 함께 멍에를 씻을 수 있게 된다.A도의원은 진안군 발주 수해복구 공사(53억)와 관련해 D업체에게하도급 방식으로 공사
박정희 前대통령 생가보존회장 피살 박정희 前대통령 생가보존회장 피살 26일 오후 6시15분께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전 대통령 생가 내에서 생가보존회장 김모씨(80)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머리와 목 등을 맞아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발견 당시 손과 발이 노끈에 묶인 상태에서 옷이 모두 벗겨져 있었다.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사건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한 축산에서 옷을 벗고 달아나던 20대중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검거한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뉴시스
26일 오후 3시20분께익산시 왕궁면 유기비료 생산공장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이 사고로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박모씨(35) 등 인부 4명이 화상을 입고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설 확장공사를 하던 중 LP가스가 터졌다”는인부들의 말에 따라 가스가 누출된 상태에서 점화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전주 덕진경찰서는 26일 재결합 요구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전처를 흉기로 위협하고 자신의 승용차에 감금한 김모씨(36)에 대해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인후동 모 병원 앞에서 퇴근하던 전처 A씨(33)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에 태운 뒤 1시간 가량 감금하는 등 2차례에 걸쳐 A씨를 감금한 혐의다./이강모기자 kangmo518@
미인가 신학대학원을 운영하면서 등록금 명목으로수억 원을 가로채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을 불법으로 판매해 온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외사2계는 26일 지난 2006년부터최근까지 군산시 소재에 미인가 신학대학원 두 곳을 차려 놓고 등록금 명목으로 100여 명의 학생들로부터모두 2억여 원을 받아 챙긴 목사 홍모씨(58)를 구속했다.경찰 조사결과 홍씨는 군산에서 기도원을 운영해오다미인가 대학원 2곳을 차려놓고 지난 90년부터 15년간 졸업생 또는 지인 등 수십여명에게 기자신분증 및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불법으로 제작해 발급해 주는 방법으로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모기자 kangmo518@
미인가 신학대학원을 운영하면서 등록금 명목으로수억 원을 가로채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을 불법으로 판매해 온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박근혜의 '격산타우' 이재오의 '.. '이재오의 난'이틀만에 봉합…사지.. '유쾌한 수다男' 정대세 "적이지만 ..'토박이'이재오가 '굴러온돌' 문.. 남경필 "사과한 적 없다"이상득에 .. '결연한 심정으로'박근혜, 부친 생..[relNews][relNewsPaging]서울지방경찰청 외사2계는 26일 지난 2006년부터최근까지 군산시 소재에 미인가 신학대학원 두 곳을 차려 놓고 등록금 명목으로 100여 명의 학생들로부터모두 2억여 원을 받아 챙긴 목사 홍모씨(58)를 구속했다.경찰 조사결과 홍씨는 군산에서 기도원을 운영해오다미인가 대학원 2곳을 차려놓고 지
전북지방경찰청은 25일 4.9 총선과관련해 사전선거운동 등 67명(55건)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61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주시내 지하보도 등에 특정 예비후보자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내건 2명과 예비후보자의사무실에 후보자의 과거 전력내용이 담긴 신문기사를 배포한 1명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수사대상 분류별로는 사전선거 운동 28명, 인쇄물 배부 13명, 후보비방및 허위사실공표 10명, 금품ㆍ향응 제공이 9명이다.경찰은 18대 총선 선거운동기간(3월27일-4월8일)에 후보간 경쟁이 본격화하면 선거사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강모기자kangmo518@
부모에게 꾸중들은 아들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5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이모씨(32)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1회용 라이터로 옷장에 불을붙여 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씨는 2년전부터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아 오다 이날 어머니가 자신을 꾸중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모기자 kangmo518@
경찰이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잘 알려진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검토 중이다.경찰청 송강호 수사국장은 24일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을 계기로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미해결 살인사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이 지역실종사건을 중심으로 필요할 경우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19일 경기도 화성시태안읍에서 71세 노인이 하의가 벗겨지고 목이 졸려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이후 1986년 2차례, 1987년 3차례, 1988년 2차례, 1990년과 1991년각각 1차례씩 총 10차례에 걸쳐 부녀자 10명이 차례로 강간.살해된사건으로 지난해 공소시효가 모두 만료됐다.특히 이날 어청수 경찰청장은"용의자를 특정하더라도 물증이 없으면 구속이나 인신보호
의붓딸과 생후 2개월 된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인면수심(人面獸心)범이구속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자신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A씨(34)를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10월 자신의 집 거실에서 의붓딸(15)을 강제로 추행하는 등 1년여 동안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하고 또 재혼한 부인과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2개월의 친딸을 2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의 범행은 최근 이혼한 부인이 경찰에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살해된 우예슬양(8)의것으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다.24일 오전 7시50분께경기 시흥시 시화공단 내 군자천 8교 끝부분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공사현장 주변에서 우예슬양(9)의 것으로 추정되는 얼굴 부위의 시신이 물가 돌에 걸려있는 것을 공사장 인부 김모씨(5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소변을 보러 가던 중 사람의 얼굴과 비슷하게 생긴것이 물가 돌에 걸려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시신은 발견 당시 머리가락이 일부 빠져있는 등 훼손이 돼 있는 상태였다.경찰은 발견된 시신을 회수해 국과수에 DNA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우양의 상반신몸통부위를 찾기 위해 이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4시43분께군자8교~6교 사이
22일 오후 4시 10분께익산시 오산면 문화마을 앞 농로에서 소나타 승용차와 함께 신원 불명의 남성이 불에 타 숨진 것을주민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전소한 승용차 안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승용차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조사와 함께 숨진 남성의 신원파악에 나섰다./이강모기자
22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남노송동 유모씨(77) 집에서 유씨의 부인 안모씨(67)가 둔기로 숨지고 유씨는 농약을 마신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들 부부가 평소 우울증과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자주 말다툼을 벌였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유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이강모기자
완주 해원리 야산 불, 2시간여만에 진화 완주 해원리 야산 불, 2시간여만에 진화 20일 오후 2시40분께전북 완주군 해원리 다리목 소재 반남 박씨 종중 소유 야산에서 불이 나 3ha를 태우고 2시간여만에진화됐다.화재가 발생하자 산림청 소속 헬기 4대와 소방진화 차량 8대가 투입됐고, 소방관과 완주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인근 주민 등 210여명이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다.이번 불은 험한 산세와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이 밭두렁을 태우다 바람에 불꽃이 번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뉴시스
남의 집에 침입 한 뒤 물건을 훔치고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조용현 부장판사)는20일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데 이어 10대 소녀를 협박해 성폭행해 구속기소된임모씨(31)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나이 어린 여학생을 강제 추행하는 한편 강도 행각까지 벌이면서 피해자의 신고를막으려고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는 등 범행의 경위와 구체적인 수단, 방법, 횟수,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육체적피해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려는 노력을 보이기는 커녕 시간이 지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