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파문에 이어 최근 대운하를 연구 중인 국책연구기관 연구원이 ‘대운하 건설은 국토의 대재앙’이라는 입장을 지난 23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하지만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는 같은 날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고 “연구원의 양심선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발표해 진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21일 운하건설은 미루고 하천 준설과 정비사업을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들은 운하를 추진하기 위한 꼼수일 뿐이라고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어 향후 전개양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운하 ‘한다’, ‘안한다’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가 되기 전부터 대운하의 필요성과 경제성등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오는 3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27일 오전 출국했다.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 4월 미국과 일본 방문에 이은 한반도 주변 4강 외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세계를 무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세일즈 외교에 나설 방침이다.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내 경쟁자는 국내에 없다'는 이 대통령의 거듭된 언급은 단순히 국내 정치만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며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파를 초월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계와 경쟁하고 협력하는 국정 최고지도자로서의 길을 본격적으로 걸어갈 것"이라고 이번 방중의 의미를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기간동안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부가 간판만 있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유명무실한 정부위원회를 대거 폐지하거나 비슷한 기능의 위원회끼리 통합하기로 했다.정비대상에 오른 위원회는 모두 273개에 이른다.행정안전부는 현재 각 부처에 설치된 530개 정부 자문위원회의 절반이 넘는 273개 위원회를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정부위원회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3월부터 두 달에 걸쳐 전 부처를 대상으로 위원회 설치·운영 실태를 조사할 결과 5월 현재 총 573개 위원회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행정위원회는 39개, 헌법에 근거해 설치된 자문위원회는 4개이며, 기타 자문위원회가 530개로 조사됐다.행안부는 지난해 4월 실태조사 이후 새로 만들어진 위원회 75개와 종전에 위원회로 분류해 관리하지 않았던
이명박 정부 취임 100일을 맞은 정책토론회에서 현 정부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27일 오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명박정부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발제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극단적인 시장주의에 대해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촉구했다.◇이명박 복지정책, 종합성 미흡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진수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능동적 복지는 실제 보호대상에서 제외되는 차상위계층의 보장이 감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빈곤탈출의 중요한 재활은 언급되지 않아 정책적 종합성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아울러 김 교수는 "건강보험에서 민영보험의 참여는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소득 재분배 효과를 크게 감소시켜 취약계층에 대한 반복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
통합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의원은 27일 쇠고기 수입 반대와 이명박 대통령을 규탄하며 분신한 이병렬씨를 병문안했다.한강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이씨는 정읍 산외 출신으로 대수술을 앞둔 상태다.정 의원은 이날 이씨의 가족과 대책위 관계자들을 만나 “과거 독재정권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이명박 정부에서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견제세력 부재, 여전 17대 국회는 전북의 르네상스로 불릴 정도로 정치적 위상이 높았다.커진 위상만큼 영향력도 늘어, 전북 주요 현안 상당수를 해결하는 역량도 발휘했다.도민들의 숙원이었던 새만금 특별법과 태권도공원 특별법을 제정했고 새만금 사업의 핵심이었던 물막이 공사도 마무리했다.국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국가예산 확보 역시 3조원대를 넘나들며 순항했다.전반적으로는 도와 정치권이 합심단결, 전북 현안 및 국가예산 활동에서 성공적인 장면을 연출했다는 평이다.또 도내 의원들이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을 꾸준히 챙긴 것도 17대 국회의 공이다.이광철 의원(전주완산을)의 경우 문광위에서 지속적으로 현안을 체크,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 등의 대어를 낚기도 했다.그러나 특정 정당 중심의 정치 환경이 계
김경안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은 27일 전북도의회에서 중앙당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13대 총선 이후 나락을 거듭하며 30여 년을 묵묵히 지켜온 전북의 한나라당 토종 정치인으로서 호남의 서러움과 한을 풀어주고 호남의 몫을 당당히 요구하기 위해 최고위원회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그 동안 최고위원에 호남출신이 출마한 적은 있으나 호남에 뿌리를 박고 성장한 진짜 호남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번도 출마한 경력이 없다”며 “지명직이 아닌 선출직에 의한 최고위원 출마는 처음으로 호남 몫을 대변하는 대변자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통합민주당의 18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에서 수도권 출신인 원혜영 의원(경기 부천·오정)이 당선됐다.전북 지역구인 이강래 의원(남원순창)이 결선투표까지 가는 초박빙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 차기를 기약하게 됐다.통합민주당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당 소속 의원 및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 국회 3선 당선자인 원 의원을 제1야당의 첫 원내대표로 선출했다.선거는 재적 81명 가운데 80명이 참석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치러졌다.1차 투표에서 원혜영 37표, 이강래 26표, 홍재형 17표를 얻어 원혜영 이강래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선 원 의원이 49표를 얻어 31표의 이강래 의원을 제쳤다.이 의원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홍재형 의원과의 호남-충청 후보 단일화 무산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연일 계속되는 등 반대 여론을 의식, 장관 고시를 다시 연기했지만 여론은 좀처럼 가라않지 않는 분위기다.특히 지난 주말 도로를 점거, 경찰에 연행된 촛불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관련 시민단체들은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의 고시연기에 대해 맹비난했다.17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주말 촛불문화제에서 연행한 68명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국민대책회의는 "'청와대로 항의하러 가자'는 구호는 자연스럽게 나왔고 그 누구의 지시도 없었다"며 "정부는
한나라당이 단독 소집 중인 임시국회에 야권이 불응하면서, 17대 국회 임기가 사실상 마무리 시점에 접어 들었다.임기는 오는 29일까지이지만 여야가 특별한 정치 일정을 잡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활동은 끝났기 때문이다.도민들은 17대 국회의 전북 정치권에 대해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시각을 교차해 내놓고 있다.전북 정치권의 지난 4년간 활동을 두 번에 걸쳐 결산해 본다./편집자 전북 정치 르네상스 17대 국회의 전북 정치권은 역대 정치사상 최고 절정기를 누렸던 것으로 평가된다.한국 정치사에서 거의 변방에 머물렀던 전북은 1997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 이후 위상이 급상승했고 17대 국회에선 정치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기염을 토했다.실제로 전북 정치인들은 17대 국회의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핵심 당직을
이연택(72) 재경도민회장이 제36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됐다.지난 34대 회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전임 김정길 회장의 남은 임기인 9개월 동안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이 신임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의 회장 선거에서, 53개 가맹단체가 추천한 대의원들의 투표 결과 2차 투표에서 당선됐다.1차 투표 결과 이 회장이 26표, 이승국 한체대 총장이 16표, 김정행 대한유도회 회장이 9표를 얻어 2차 결선 투표를 치렀고 결선에서 이 회장이 33표를 득표해 당선된 것. 고창 출신인 이 회장은 총무처 장관과 노동부 장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2002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을 지내는 등 행정 및 체육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다.총무처 장관 등 공직생활 중,
무소속 조계철 전주3선거구 도의원 후보는 26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풀 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조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재래시장과 영세상가 상인들이 한 결 같이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고 있다”며 “도의회로 진출하면 서민경제를 되살리는데 의정생활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조 후보는 이어 “재보선 선거일은 휴일이 아닌데다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아 투표율이 극히 낮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선거운동원과 함께 직장인에게는 일찍 투표하고 출근할 것을 당부하는 등 투표율제고 노력도 병행했다./최규호기자 hoho
민주당-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출 도당대회 등 조직 재정비 본격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등 도내 주요 정당마다 도당위원장 선출 및 전북도당대회 등을 통한 조직 재정비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통합민주당 전북도당은 7월6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도내 11개 선거구를 관리할 지역위원장을 임명하고 내달 10일까지 전북도당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우선 도내 11개 선거구를 운영하고 관리할 지역위원장은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전주 완산을 장세환 ▲전주 덕진 김세웅 ▲군산 강봉균 ▲익산갑 이춘석 ▲익산을 조배숙 ▲남원·순창 이강래 ▲김제·완주 최규성 ▲무주·진안·장수·임실 정세균 ▲고
최형열 통합민주당 전주 3선거구 도의원 후보는 26일 성명을 내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지난 25일 분신한 40대 실업자 이모씨 사건은 국민을 기만한 이명박 정부와 오만한 거대여당 한나라당이 이씨를 극한으로 내 몬 실질적 책임자”라며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최 후보는 “작은 다윗이 거대한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처럼 최형열은 국민의 뜻을 천심으로 알고 섬기며 한나라당에 맞서 국민과 도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분신한 이씨의 빠른 쾌유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이어 “두 번 다시 도민이 이 같은 아픔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
한나라당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이 중앙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김 위원장은 “4선의 도당위원장과 3선의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어려운 전북의 정치여건 속에서 새만금사업 등 전북 주요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자임한다”며 “중앙당 최고위원에 도전, 전북발전과 한나라당 발전을 위해 당원으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위원장은 또 “전북당원뿐만 아니라 호남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새롭게 출발한 이명박 정부와 함께 선진국가발전과 동북아시대를 주도한 전북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7월3일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호남권 대표로 최고위원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
교육과학기술부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모교에 방문해 국고예산을 지원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일부 간부들은 자녀들의 학교까지 방문해 예산지원을 약속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교과부가 특별교부금에서 지원하는 격려금 형태의 지원방식을 철회해 예산은 실제 예산은 지원되지 않았지만 고위 간부들의 '도덕불감증'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교과부 김도연 장관은 26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간부 2명이 자녀학교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본인들 의사대로 인사조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교과부 김도연 장관은 "자녀방문은 모교방문보다 더 큰 비판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늦기 전에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는 진짜 책임을 질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본인도 인사조
내달 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23일 현재 29.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통합민주당은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차영 대변인은 전했다.이는 취임 초기인 지난 3월 이 대통령의 지지율 53.2%, 4월 59.5%와 비교해 30% 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치다.또 같은 기간 역대 대통령의 취임 초기 지지율 하락폭이 불과 4-5%포인트대였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충격적으로 급락한 것으로 평가됐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직후인 3월에는 80.3%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4월 75.8%, 5월 77.1%를 기록하는 등 지지율 하락폭이 최대 4.5%포인트에 불과했다.노무현 전 대통
이명박 대통령이 27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방문,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 등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간다.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켜 미래지향적인 한중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공고하게 한다는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또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간 셔틀외교 활성화와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제반 현안과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또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정부 주요 인사들과도 회동을 갖고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중국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인하고 6자회담 등 북핵문제 해결을
1700여개 시민단체 및 네티즌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최소 안전기준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 정부 고시를 철회하고 7가지 최소 안전기준을 반영한 수입위생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대책회의는 "정부가 고시할 예정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은 국민을 광우병 위험에 노출시켜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히며 7가지 기준을 제시했다.이들은 정부에서 "30개월이상 전면수입 허용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광우병에 무방비로 노출돼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며 "광우병발생국에서의 쇠고기 수입전면금지 또는 2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 수입"을 제시했다.
오는 7월6일 예정된 통합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을 앞두고, 정세균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변화와 도약을 통한 뉴민주당'을 건설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의원은 25일 서울 당산동 중앙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분열과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주당을 강한 야당으로 환골탈태시켜 국민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강력한 수권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국민들은 지금 독선적 국정운영을 견제하고 정책실패를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며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야당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저는 뉴민주당 플랜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 2012년 유능한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특히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탈바꿈시키고 국민 모두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