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3인방들이 22일 단일화를 공식 합의했다.이들은 이날 모처에서 만나 5월3일까지 여론조사에 의한 무소속 단일후보를 결정하고 그 결과에 절대 승복하며 본선에서 단일후보 당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란 등의 내용에 서명했다.이들이 합의한 단일화 방식은 권위있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로 하고, 그 시기와 회수 설계 등 세부사항은 24일까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또한 단일화 과정 중 공직선거법 범위 안에서 예비후보 홍보물 발송과 필요에 따라 정책토론회 등 메니페스토 운동에 입각한 홍보를 실시하고 유성엽 의원은 엄정 중립을 지키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다.이들은 단일화 합의를 한 후 정읍시청 브리핑룸에 들러 이 같은 사실을 공표하고 손을 맞잡고 저마다 결의를 다졌다.이 자리에서
청와대는 22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신중하게 흘러가고 있는 이야기들을 살피는 단계"라고 밝혔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군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간담회 이후 브리핑에서 이날 군 원로들이 전작권 환수 문제 재검토를 요구한 것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해명자료를 낸 대로 한·미 두 정상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전작권과 관련해 논의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입장이 달라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청와대는 우리 정부가 미국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점을 연기하기로 원칙적 합의를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 내용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때 전작권과 관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기본적으로 군을 믿지만 관행적으로 계속 해오던 일을 한 번 철저하게 돌아보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천안함 침몰사고 등 현안과 관련해 군 원로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올해가 6·25 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인 점을 들면서 "60주년을 기념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우리 군 전반을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군 스스로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한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어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서는 "국제사회와 공조해 원인을 규명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1차 결과가 나올 것
한나라당이 정운천 전 장관을 전북도지사 후보로 내세운 뒤 후보와 정당 득표율 20% 달성 기대감에 부풀어 있지만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으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이는 불모지 전북에서 단체장 등에 출마하기 위해선 기탁금과 적지 않은 선거비용이 소요되지만 역대 선거를 비춰볼 때 당선 가능성이 낮고 득표율 또한 두 자릿수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선거비용 보존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시 말해 인재 풀은 있으나 돈이 없기 때문이다.22일 한나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정운천 카드와 함께 지지율 상승곡선을 그리기 위해선 경쟁력 있는 전주시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출마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특히 도지사와 전주시장은 러닝메이트 역할이라는 점에서 지지
정종복 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전주 ‘카’선거구(인후3·우아1·2동) 출마 선언을 통해 “시의원은 주민과 함께 숨 쉬며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잘못된 점을 개선시켜야 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역동적인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큰 보탬이 됨으로써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단순한 시정에 관한 감시활동은 때로는 국회를 비롯한 중앙 정치권과의 소통을 통해 중앙정부를 설득,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지역민들의 맞춤형 복지실현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민주당 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전주 6선거구(진북·금암·인후1, 2동) 도의원 후보 중 1명을 8선거구(덕진·송천1·호성동)에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해당 지역 최양범·추원호 예비후보가 “주민과 후보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추원호·최양범 예비후보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민주당 중앙당에서 덕진구 광역·기초의원을 전북도당에 전략공천을 권고해 가뜩이나 지방자치의 정신을 훼손한 상황에서 전주 6선거구 김성주·최진호 후보 중 1명을 전주 8선거구에 공천한다는 것은 원칙도 명분도 없는 그야말로 공천폭력”이라며 “6선거구
염경석 진보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염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노동당 도지사 후보에 이어 두 번째며 총선에서 세 차례 출마한 것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5번째다.이날 출마 선언으로 전북도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와 민주당 김완주 후보, 민주노동당 하연호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염 예비후보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호남의 한나라당 민주당의 20년 지역정치 독점을 타파, 지역 정치의 혁신을 위해 출마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민생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대결은 실종되고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한 진흙탕 자리다툼에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과 무관심만을 증폭시키는 선거 국면을 보면서 더 이상 망설이
김현덕 전주시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전주 3선거구(삼천동) 무소속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전주완산을 대의원대회에서 현 지역구(삼천 2, 3동) 경선에 참여했지만 탈락했다.이에 따라 이 지역은 민주당 조계철 후보와 무소속 최형열 후보와 본선 경합을 펼치게 됐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묵묵히 부지런함과 성실함, 청렴성으로 지내왔다”며 “그 동안의 의정생활과 체육계를 중심으로 다져진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지방자치의 전문가로서 능력을 다질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이어 “지역에서 시의원 김현덕이 아닌 인간 김현덕을 지지하는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정치 초년병의 순수한 열
민주당 전주완산을 경선에서 탈락했던 김상휘 전주시의원이 의원직 사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전주 5선거구(효자동)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5선거구는 민주당 조형철 후보와 국민참여당 장순식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김 후보는 “자연과의 상생과 보존의 정책으로 전북의 희망 산 모악산 생태복원 탐방로, 효자동 세내가 환경개선, 전주 도시 숲 조성(모악산·천잠산·황방산) 그린네트워크 개발, 저소득 가구 전세자금 지원 확대, 전북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균형발전 모색, 효자 5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한 서부지역 도시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24일 효자동 서도 프라자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몰이에 돌입할 예정
최형열 도의원이 민주당을 탈당, 전주 3선거구(삼천동)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22일 “6·2 지방선거는 국가와 지방경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정권재창출을 위한 국민설득의 장이지만 민주당과 지역 국회의원은 국민에게 다가갈 비전 대신 사당화와 자신의 쫄병으로 줄세우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설명했다.최 의원은 “풀뿌리 지방경제대안 만들기 운동을 기치로 6·2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비판과 감시를 넘어 대안을 제시, 삼천동 주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삼천동 일자리 3천개와 마을일자리 백화점설치, 마을커뮤니티비즈
김경아 전 MBC앵커가 22일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대변인 자격으로 합류했다.김 대변인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전주MBC의 아나운서로 활동해 왔다.전주MBC의 얼굴로서 전북지역민들에는 친숙한 인물. 김 대변인은 “1년 전 우연한 기회에 정 후보의 저서 ‘박비향’, ‘거북선농업’을 접해 정 후보의 개인적인 팬이 됐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캠프 관계자와 만났다가 대변인 자리가 공석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한번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정 후보는 그간 농민 출신으로서 장관답지 않은 소탈한 행보로 국민에게
국민참여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6·2지방선거에 입후보할 비례대표후보자와 예비후보자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도당에 따르면 비례대표후보자 공모 및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1차 신청 접수에 응하지 못한 출마자들과 비례대표지방의원 입후보자들은 접수마감일까지 국민참여당 전라북도당 당사로 접수하면 된다.도당 관계자는 “참여당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으로서 참여당의 후보들 역시 정치에 있어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주민참여정치를 실현 할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할 것”이라며 “참여당과 함께 전라북도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민과 진정한 소통의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