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민주노동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8일 전주시 금암동 남도주유소 사거리 훼미리마트 3층에서 열렸다.김 예비후보는 “전주지역의 현안문제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수록 전주시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이 강해진다”며 “전주시민의 목소리는 아랑곳 않고 기득권만 믿고 도민을 우롱하는 민주당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개소식엔 하연호 도지사 예비후보와 전교조전북본부, 전북교우회 황민주,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전정희, 전북겨레하나 고문 정기동, 현대자동차 전주지회, 전주시민회, 전주기자촌재개발주민대책위 송주선위원장,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최규호기자 hoho@
민주당이 개혁공천을 부르짖으며 출발한 6·2 지방선거 공천심사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한 데 이어 본 경선을 앞두곤 각종 잡음이 발생하는 등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이렇다 보니 공천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당을 떠나 무소속행을 선택하고 본 경선을 앞두고 거부 사태가 속출, 파행을 빚는 등 경선 후유증이 심화되면서 ‘민주당 호’가 좌초위기에 직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진안군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충국 후보는 “경선기간 당의 공헌도와 윤리, 도덕성 등 가장 중요하게 검증해야 할 후보자격을 심사하는 후보자 면접도 없이 오락가락한 경선절차는 설마 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정세균 대표는 진정한 민의가 어디에 있는지, 자신의 세를 늘리기보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와 관련 오는 13일 완주군선관위를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15개 모든 선관위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또 도지사와 교육감선거 및 비례대표도의원선거의 입후보안내 설명회는 오는 20일 도 선관위 회의실에서 갖는다.이번 설명회는 정당간부,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선임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등록 준비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선거비용 수입·지출 등 후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또한 위반행위에 대한 사례별 설명을 통해 선거법 준수를 당부하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가 실현되도록 정책과 공약선거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한편 도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은 5월 13
“중단 없는 순창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 순창지역위원회는 지난 9일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선거인단대회를 통해 단독후보로 등록, 경선 없이 후보로 강인형 순창군수를 후보로 확정했다.강 군수는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그 동안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해 순창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민주당 순창군수 후보로 결정해 주신데 대해 당원과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6·2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잘사는 순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지난 8년 전과 비교할 때 지금 순창은 많이 달라졌다”며 “앞으로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해 주요 숙원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순창군을 전국 자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이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연기된 17일 치러지게 됐다.11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지난 9일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의 이의 제기에 따라 도당 선관위와 중앙당 선관위 논의 결과 17일로 변경키로 했다는 것.익산을 지역위원회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출마 입지자들과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전북도당을 항의방문, 경선 방식의 원칙 고수와 바뀐 경선 방식에 따른 입지자들의 홍보를 위한 경선 일자 연기를 요구했다.이들은 현 당규에 따르면 “선거인명부가 선거일 전 3일까지는 확정돼야 한다고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선일을 앞둔 전날까지도 명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당규를 지키기 위
민주당 김제시장 경선에 단독후보로 나선 이길동 예비후보는 “낙후된 김제지역 발전을 살리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이라고 판단,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는 당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반드시 시장으로 당선돼 지역의 가장 큰 현안문제인 농촌 지원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대폭 확충, 살기 좋은 농촌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지역 교육의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명문사학을 김제시가 설립해야 하며 이를 위해 100억원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특히 “복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익산시 시장과 광역· 기초의원 후보 경선과 관련 내홍과 마찰이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8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을' 지역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출마 입지자들과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전북도당을 찾아 '경선 방식의 원칙 고수'와 '바뀐 경선 방식에 따른 입지자들의 홍보를 위한 경선 일자 연기'를 요구했다.이들은 현 당규에 따르면 "'선거인명부가 선거일 전 3일까지는 확정돼야 한다'고 규정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10일 경선일을 앞두고 아직까지도 이 명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당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경선일 연기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여러 차례 바뀐 경선 방식도 문제지만 현재 경선 방식은 현직 시장을 위한 방법이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에 단독으로 등록, 8일 선거인단 대회에서 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된 장재영 군수는 “장수군을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장수 지역을 선진국형 부자 농촌으로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장수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비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 인프라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장 군수는 특히 “6·2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이 비약적인 장수 발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당원들이 보내 준 기대와 신뢰를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장 군수는 또
전주덕진지역 도의원 예비후보가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임병용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이며 전주 제7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8일 “덕진지역 현역 국회의원이 내천자라는 명목으로 자기 사람 심기에 몰두하고 시장선거 경선에도 자기 식구 챙기기에 급급했다”며 정 의원을 비판했다.이어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는 덕진지역 5명의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전략공천을 권고한 것은 지방자치 정신을 크게 훼손한 것일 뿐만 아니라 아무런 근거와 명분도 없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전횡”이라고 주장했다.임 예비후보는 “덕진지역 지방의원의 전략공천은 역대 선거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으며 당의 기득권과 특정세력의 유·불리에 따른 공
민주당 무주군수 경선에서 당선된 홍낙표 군수는 “당선의 영광을 주신 당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6· 2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압승해 경제적 속박에서 벗어나 누구나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 무주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홍 후보는 “무엇보다 경선이 끝난 후에 당원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통합만이 민주당 후보가 압승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면서 “군민들 속으로 파고드는 현장 정치와 현장 행정을 통해 희망과 비전이 있는 잘사는 무주를 건설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삼성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수립을 완료했던 무주군 중장기종합발전계획(2020 무주비전-글로벌휴양커뮤니티 무주
민주당 진안군수 경선에서 선출된 송영선 군수는 “군민과 민주당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민주당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동시에 “무소속 후보들에게는 인신공격과 비방을 배격하고 정책과 대안으로 대결할 것”을 제안했다.그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진안 군민의 지지를 받아 그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농업과 복지, 교육, 문화·관광
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의 시장선거 개입이 도내 민주당을 파행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면서 “원칙에 따른 경선 방식 시행과 경선개입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경선 룰을 하루 아침에 뒤바꾸는 중앙당의 무원칙 경선 방식과 시장선거 개입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 등의 심각한 집안싸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 뒤 “더욱이 전주지역 3명의 국회의원이 경선방식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은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키려는 직권남용”이라고 민주당 중앙당을 비난했다.이어 “전주지역 3명의 국회의원이 자신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 선거 개입이라면 중앙당의 개입은 무엇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