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정치권이 요즘 내년도 국가예산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올 연말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내년은 새 정부가 출범한다.따라서 전북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올해가 적기다.전북의 아쉬운 점은 중진 정치인의 부재 현상이다.초재선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팀웍으로 버텨왔지만, 그래도 중앙 정치권에서의 파워는 이전 국회 같지 못하다.여기에다 '포스트 정세균'의 존재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따라서 지역구 의원들은 물론 수도권 등지에 포진한 범전북 의원들의 적극적
완주군에 있는 원등산(713.8m) 정상 아래에는 원등사(遠燈寺)라는 절이 있습니다.행정구역으로는 완주군 소양면에 있지만 산 너머에 있는 동상면 주민들도 많이 찾았던 곳입니다.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에서 원등사 가는 옛길이 아직도 희미하게 남아 있는데요. 옛길을 따라 원등사 가는 길을 소개하려 합니다.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은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이 있는 마을로 알려진 곳입니다. 3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아담한 마을입니다. 마을에는 이곳에서 8대째 살고 있는 주민도 있는데요. 그런 것을 보면 마을 역사는 200~300년 정도 된 것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교육 공약’으로 자율형사립고 폐지와 함께 대표적인 교육정책 중 하나다.교육부는 올 2월까지만 해도 일반고의 경우 현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 1학년이 되는 오는 2025년에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키로 가닥을 잡았다.다만 지난 8월 현 중학교 2학년생이 고교에 입학하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계획을 수정해 도입 시기를 2년 앞당겼다.그간 획일화된 입시 위주의 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 학습으로 적성과 진로에 맞게 다양한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는다. 근 2년여 동안 본의아니게 코로나19의 재앙을 맞은 무주군민과 소상공인들은 사투를 벌여야 했다.특히 소상공인들은 잇따른 영업시간 제한으로 숨을 죽이면서 언제쯤 풀릴지 하얀밤을 세운지 몇일째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던 중 정부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상황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참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인적이 있는 곳에 수익이 있다’는 식당 또는 전세버스 사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선 반가운 정책 발표가 아닐 수 없다. 이제 무주지역 소상공인들은 오랜 동안 움추려야 했던
고창경찰서(서장 김현익)가 주민의안전과 행복을위해 지역특성에 맞는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주민들의치안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으로 군민생활안전 확보에최선을 다하고있다. ■ 시기별장소별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전개고창경찰은 설추석 등명절과 휴가철연말연시 등치안 수요가증가하는 시기에범죄 발생을억제하고자 취약지역에대한 범죄예방진단과함께 금융기관주변 범죄등에 대비한가상 출동을실시하였으며 인원장비를 집중투입하는 등가시적 방범활동을 통해군민생활안전을 확보하고체감치안 만족도를향상시키기 위해노력하였다.또한, 여름 휴가철범죄예방 및질서유지를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순탄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인사정의 7.0, 투자 승수효과 극대화, 소통·현장행정 강화』등 3대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왔다.특히, 빅데이터 경제분석기관에서 실시한 카드 소비, 산업용 전력량 등을 활용한 GRDP 측정 방식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김제시가 8.93% 이상의 기록적인 경제성장을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이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전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생물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생물유전자원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농업유전자원은 식량과 의약품, 생명공학 산업의 기초재료로 고부가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국가 농업유전자원의 효과적인 보존과 관리,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유전자원 서비스시스템 종합포털 씨앗은행(genebank.rda.go.kr)을 개발했다.식물, 미생물, 곤충 등 각 분야별로 독립되었던 서비스 구조를 통합해 농업유전자원 서비스시스템 종합포털을 구축한 것이다.이로써 농촌진흥청과 지방기관, 대학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가 전체의 농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은 31일까지 ‘百花齊放; 온갖 꽃을 만발하다’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百花齊放; 온갖 꽃을 만발하다’ 전시는 전북대학교 한국화 전공 4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졸업 전시이다.예술이라는 확신을 가진 9명의 작가들은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장르와 주제, 시도 등을 통해 작품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더불어 지역의 테두리 안에서 쇠퇴되어가는 것이 아닌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작업에 녹아내고자하는 방
익산시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경제 대전환을 도모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익산은 국내 대표 식품기업 하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이를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농업·식품분야가 결합된 모델이다.특히 대기업 중심이었던 농·기업 연계구조를 수평적 상생 협력관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완주군 소양면은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힐링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BTS(방탄소년단)의 방문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데요. 병풍처럼 펼쳐진 산자락을 배경으로 수십 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완주 오성한옥마을, 오성제, 카페, 산속등대로 이어지는 이곳에서의 하루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준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머물다 가기 좋은 곳 완주 소양으로 함께 가봅니다. # 꿈처럼 머물다 가고 싶은 곳
국회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번 주 종료된다.국정감사가 끝나면 정기국회는 곧바로 예산전쟁에 돌입한다. 여야 정당 그리고 각 지역별로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전개된다.전북 역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총력전을 각오하고 있다.도와 정치권은, 국회와 세종시를 오가며 8조원을 넘어 9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편집자주 /전북도-정치권 팀웍 관심/국가예산 확보의 양 축은 도와 정치권이다.전북도와 도내 각 시군은 연초부터 다음 해 예산 사업을 정리한다.전북도내 전반적인
전주시 효자동 전주경륜장이 거의 활용되지 못한 채 매년 거액의 관리비만 들어가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가고 있다.건립 당시에는 위치가 전주시 외곽이었지만 지금은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의 중간에 자리해 도심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일부 정치권과 시의회에서도 이전을 포함한 새로운 활용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온다.이제는 수익창출 모델 개발 및 개발 가능성 등을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편집자주 ▲전주경륜장 애물단지 전락전주경륜장은 전주대 옆 3만3000m² 부지에 자리
전국 단풍철이 되면 전국에서 모인 등산객으로 분주한 11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하늘은 청명하고 붉은색 옷을 곱게 차려입은 산들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 하다.어디로 갈까? 시집갈 날 받아둔 새색시 볼처럼 붉게 물드는 가을산 중에서 역시 생각나는 건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산이다.누가 뭐래도 가을산의 주인공은 단풍이다.단풍이 아름다운 산을 생각하면 설악산, 내장산을 떠올릴 수 있지만 새색시마냥 곱게 물드는 애기단풍이 아름다운 순창 강천산을 빼놓을 수 없다.본지는 본격으로 물들기 시작한 가을단풍과 아름다운 볼거리가 가득한 강천산으로
남원시가 시가지 하수도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쾌적한 주민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남원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강우 시 하수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남원(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남원시 차집관로 정비사업’ 을 지난 2018년 말부터 추진,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에 따른 하수시설이 새롭게 바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하수도 정비로 수질 변화 상승 기대, 남원시 하수도 정비로 주거환경개선, 도시 미관 기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 축제가 열린다.전주시는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4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2021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당초 대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공식 유튜브 채널 ‘조선팝TV’를 통한 비대면 공연으로
전주한지로 그려진 2021 국제수묵비엔날레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3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목포와 신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수묵비엔날레 프로그램 중 국제수묵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 작품전시에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15개국 17명의 작가와 국내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주한지로 수묵작품을 제작하여 전시가 진행중이며 전주한지를 구매할 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트마켓 또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이다.이번 전시는 지난 2019년 태국 국제 예술가 워크숍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전주한지를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확정됐다.경선 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를 놓고 심각한 내홍을 겪었던 민주당은 당무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최종 확정했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결과에 승복하면서 갈등이 마무리됐다.이에따라 내년 대선을 향해 여야 주요 정당들이 본격적으로 본선 국면에 접어들었다.전북은 민주당의 아성이라는 점에서 이재명 지사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어떤 변화에 놓일 것인지 도민들의 관심이 크다./편집자주/이재명 체제와 전북, 전북인/이재명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전북의 공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14일 막을 내렸다.경북 구미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못해 서울 체전 이후 2년 만에 열렸다.수많은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아쉽게 올해 대회는 고등부만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그것도 대회 개최 직전에 결정이 되면서 일선 체육현장에서는 혼란만 발생되고 있다.코로나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방안이라고 하지만 고등부만 코로나를 이길 수 있는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일반부와 대학부는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다.전북 역시 전국체전을 위해 지난 1년간 땀을 흘
여러분! 혹시 전라북도 장수를 알고 계시나요? 전주, 익산, 군산 등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장수라는 이름은 낯설게 느껴집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첩첩산중을 거쳐 가야 볼 수 있는 작은 도시가 장수입니다. 흔히들 무주·진안·장수를 통틀어 무진장이라고 불리는 이 도시는 달콤한 사과의 고장이자, 충절을 지킨 논개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 중합니다. 이 작은 도시에서 아주 뜻밖의 물건이 발견됩니다. 1989년 장수 어느 마을 주민이 밭을 갈던 중, 청동거울, 청동 칼, 돌칼이 쏟아져 나와 깜짝 놀랐는데요. 백제 유물이겠
어디서나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누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며, 김제 지역에서 진행되는 사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고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노인 문화예술교육은 점점 고립되어가는 노인세대들의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고, 어르신들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이를 통해 노인의 역할과 가치를 발견하고 노인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찾아가고 있다.노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어르신과 함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