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전북도당은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총선취재반
전북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 전북연합은 7일 전북도청앞에서 민주노동당 농민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총선취재반
통합민주당 소속 전북 총선 후보자들이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도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총선취재반
4.9 총선 당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궂은 날씨가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7일 기상청은 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이르면 오전, 늦어도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일반적으로는 투표날에 날씨가 화창하면 20~40대 젊은층들의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정설이다.50~70대 장노년층은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20~40대들은 날씨가 좋으면 나들이를 나서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투표율이떨어진다는 것이다.다만 비가 일정 량 이상 내릴 경우에는 전체 투표율이 떨어지고 흐린 정도면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보고되고 있다.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확한 통계 수치가 없기 때문에 어떤 해석도 위험할 수 있다"
외교통상부는 7일 "북핵 6자회담 남한측과 미국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북핵 신고 진전 상황을 논의하기위해 9일 베이징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8일 싱가포르에서 북핵 신고 문제로 회담을 갖는 힐 차관보와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협의 결과를 듣기 위해 천 본부장은 힐차관보를 만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나 '천 본부장이 김 부상과 중국에서 직접 회동할 가능성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현재까지 그런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문 대변인은 또 '북·미 회담에서의 핵 신고 타결'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민주당은 전북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을 존치시키겠다고 공약했다.또 전주~김천간 철도를 새만금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최인기 민주당 정책위원장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북권 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이와 함께 △천안~논산간 민자고속도로 통행요금을 일반 고속도로 요금 수준으로 인하 △익산~장수간, 전주~광양간 고속국도를 새만금까지연장 △부창대교 건설 △국가식품산업 클러스터 R&D 전초기지조성 △익산 KTX 역세권을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개발△호남선 직선화 및 김제역사 이전 추진 등을 공약했다./총선취재반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YWCA, 전북여성단체연합등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연대회의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는 정책과 지역현안을훌륭하게 해결해 나갈 선량을 뽑는 축제이어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총선은 후보와 정당을 선택할 여유가 없는 사상 유례없는 선거로 기록될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연대회의는 “각 당은 쇄신을 공천기준으로 소리 높여 외쳤지만 공천결과는 국민의 바람에 미치지 못했고시기 또한 늦어져 유권자가 후보들을 제대로 검증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유권자의 활발한 토론과 의사표현을 가로막은 현행 선거법은 이번 총선이 국민의 축제가아닌 정당과 후
4·9 총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지역 여론 형성을 선도해야 하는 지방의원들의 역할이주목 받고 있다.광역의회, 기초의회의 지방의원들은 도민들과직접 접촉하면서 지역민심을 중앙 및 도 정치권에 전달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이 때문에 지방의회 의원들은 국민의 일꾼인 선량(選良)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지역 표심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여론이다.7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군산 전주덕진 전주완산갑을 정읍 등 통합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경쟁이 치열한 선거구의 지방의원들은 표심 선도에 더 관심을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경합이 치열한 선거구일수록 선거 이후 재보선 가능성이 높아 지방의원들이 지역 민심을 최대한 올바르게 전달해야한다는 것. 재보선이 치러지면 엄청난 선거
통합민주당이 지역텃밭으로 여기는 전북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이상기류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무소속 후보가 앞서는 일부 선거구를 중심으로 최소 3~4개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통합민주당 후보와 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무소속 돌풍에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여기에 각종 선거 때마다 광풍(狂風)처럼휘몰아쳤던 정당 바람이 예전보다 한풀 꺾이면서 인물 중심의 선거전이 예상돼 상대적으로 무소속 후보의 약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7일 도내 정가와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4·9 총선이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돌발 변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민주당 중심이었던 지역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는것. 실제 4~5개 선거구에선 예상치 못했던 변수들이 발생하면서통합민주당 후보와 무소
장세환 전주완산을 총선후보는 7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권하에서 전북출신 인재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있다”며 새 정부의 인사 정책을 질책했다.장 후보는 “이명박 정부 7대 권력기관 핵심요직 10명 중 영남출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전북출신은전무한 실정”이라며 “검찰의 67%, 경찰의 75%의 요직을 영남출신들이 차지한 것은 역대 어느 정권 초기에도 없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장 후보는 “새 정부의 인사편중과 한나라당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야당, 건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당선되면 이번 정권의 폐쇄적인 인의장막과 독주를 결코 좌시
최근 부녀자들과 음주가무를 즐기며 향응제공 혐의까지 받고 있는 통합민주당 김모 전주 덕진 총선 후보에 대해 전북지역 기독교단체인사들이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가정주부들과 새벽까지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주시 덕진 선거구 통합민주당 김모 후보에 대해 전주지역 기독교 단체들이 “전주시민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말고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전주인권선교협의회, 전주YMCA, 전주시초교파연합장로회등 전주시 기독교단체 관계자 50여명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리와 도덕을 중시하는 전주시민의 자격으로 각종 불법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전주덕진지역민주당 김모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덕진지역에서 선관위 직원을 사칭, 특정 후보의 뒷조사를 하고 달아난30대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용의자는 이 지역에 출마한 모 정당 소속 K 후보의 둘째 아들로 경쟁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들춰내기 위해 선관위 직원을 사칭, 유명 음식점과 인근 아파트 경로당 등을 돌며 뒷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용의자를 조만간 소환, 당일 행적과 사칭 목적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7일 익명을 요구한 전북 경찰의 한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화면 속 인물은 K후보의 둘째 아들로 추정되고 있다”며“총선을 앞두고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확인 등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4일 덕진선거관리위원회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등 각 정당과 무소속 연대기구인 전북민주시민연합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18대 총선에서 ‘개헌저지와 견제세력,원활한 국정운영, 민주당의 무능과 오만 심판’ 등을 주장하며 대 도민지지를 호소했다.통합민주당 전북지역 총선 후보 8명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 특권정부가 99% 서민 대중을 지배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며 “민주당이 서민과중산층을 위해 한나라당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개헌저지선을 도민들이 지켜달라”고 한 표를 부탁했다.이어 “한나라당은 영남과 수도권, 충청, 강원 등에서 싹쓸이가 예상된다”며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정당이 200석 이상을차지해 국회마저 장
도내 총선 후보들은 지역미디어에 대한 문제의식이 약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미디어 공공성 확보를 위해 문제제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언론노조협의회, 호남언론학회, 전북민언련 등이 참여하는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는 7일 전북도의회에서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총선 주요 후보들에게 ‘지역신문과 방송, 시민미디어 영역 등에대한 후보자들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 후보자가 지역미디어 공공성 의제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무소속 후보 등 모두35명의 후보를 선정, 지난달 21일 지역미디어공공성의주요한 요구인 관련 지역성 구현, 지역언론에 대한 공적지원구조의확보, 시민미디어영역 확장 관련 등 총 12문항을 묻고 후보
통합민주당 정세균선대위원장이 지난 주말 경기화성갑ㆍ을과 부평갑ㆍ을 구리 남양주 마포을 등 통합민주당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가 격전을 펼치고 있는 10여개의 지역구를 집중 지원 유세하고 있다.정세균 선대위원장이 수도권 등 핵심 지역을 돌며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은 정 위원장의 역할이 통합민주당 후보에게큰 도움이 된다는 당 안팎의 주문 때문으로 보인다.실제 정 위원장은 수도권내 접전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치는 것은 물론 MBC, SBS의 토론프로그램에 당을 대표해 출연하는 등 전국 유권자를 상대로 통합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처럼 정 위원장의 총선 행보에 무게가 더해지면서 정가에선 정 위원장이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현재의 통합민주당에서 호남 출신이 소외되고
4.9 총선 마지막 주말인 6일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수도권에서 휴일을 맞아 산을 찾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선거가 종반전으로 갈수록 3, 40대 부동층이 늘어나고 있지만 민주당쪽으로도 좀처럼 표심이 이동하지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부동층 확보에 마지막 사활을 걸고 있다.이날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남한산성 입구인 산성육교 인근에는 민주당과 강 위원장을 비롯해 각 정당후보들이 기호가 내걸린 형형색색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경쟁적으로 등산객들의 표심을 흔들었다.강 위원장이 9시25분께도착해 '엄지댄스'로 유세를 시작하자, 유세장 주변으로 등산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강 위원장은 지원유세에서 "한나라당이 국회마처 (독점해) 일방독주하면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
4.9 총선을 사흘 남긴 6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이틀째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선거 막판에 오히려 30~40대 부동층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고 야당의 견제론까지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나라당은 비상이 걸렸다.이에따라 경합지역이 가장 많은 수도권을 누비며 '과반수'를 호소하고 있다.강 대표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홈플러스 앞에서 금천 지역에 출마한 안형환 후보의 유세 지원을 시작으로 서울 금천, 구로, 경기 시흥, 고양지역등에서 표결집을 호소했다.그는 금천지역 유세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5년 동안 많이 망가졌다.노무현이 잘 못했던 것을 이명박 대통령이 다 바꿔야한다"며 "이 대통령을 뽑은 것은 나라와 경제를 살려달라는 이유 때문이었다.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총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전주시 덕진구 선거구 민주당 김모 후보가 관내 주민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함께 선관위가 후보를 포함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이번 선거 막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향응 제공 현장을 목격한 김모씨 등 3명이 4일 전주지방법원 기자실에서 새벽까지 이어진 사건 당일 식사 및 술자리의 과정, 후보와 비서관의 식대 및 술값 지불 경위, 이후 이뤄진 선관위 조사 과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 상세히 밝히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더욱이 이날 주민들은 ‘당초 선관위 조사와 다르게 언론에 보도돼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선관위의 사건 축소, 은폐 의혹을 제기하고 ‘검찰이 이번 일련의 사건들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일꾼을 뽑는 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 “정책선거가 사라졌다”는 지적이 일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다.주요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에 이르기까지 상당수 후보들이 정책 공약을 제시하기보다는 과열 혼탁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특히 후보의 정책 공약과 도덕성을 검증해야 할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들까지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책선거가 실종됐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6일 각 정당 및 총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정책을 제시하고 표를구하는 선거가 아니라 ‘네탓 공방’ 즉 네거티브성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여야 중앙당 차원에선, 한반도 대운하를둘러싼 찬반
4.9총선에 출마한 덕진 선거구 김모 후보가 유부녀들과 음주가무를 즐긴 것으로 알려진 전주시내 한 가요주점 /총선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