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따르면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 설날(19일) 당일에는 8,160명이 관람했으며 20일 6,785명이 찾는 등 총 2만3,789명으로 집계됐으며 입장료도 2155여만원에 이른다. 관람객은 예년과 달리 외지인이 93%를 차지해 연휴를 이용한 여행코스에 군산의 근대문화자원이 포함됐음을 보여줬다. 특히 설 연휴 당일에는 누적관람객 100만명 돌파 보답 차원에서 무료개방을 실시해 수천명의 관람객이 민속놀이와 먹을거리를 즐겼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30일 개관한 군산근대
군산시는 23일 관광활성화 기반이 집적화된 농촌마을을 선정, 혁신적인 농촌관광 시스템 구축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은 4년(2015~2018년)간 거점마을 및 인근 연계마을에 총 30억을 투자한다. 지원자금은 마을공동으로 운영하는 체험시설 및 판매시설, 방문객 수용시설, 마을홍보 및 마케팅에 필요한 경비 등에 사용된다. 거점마을 선정방식은 시에서 자체 심의과정을 거쳐 2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계획의 사업성검토 및 마을현장 정밀조사, 주민 면접조사 등 전문평가단에 의해 최종 확정한다. 임철혁 농정과장은 “농촌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5년을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ldquo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자신의 생활고를 비관해 해상으로 차량을 돌진,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 A씨를 극적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경 소룡동 해망안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해상으로 전진, 이를 발견한 해망안전센터 이재학 경위 등 4명이 15분간 설득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경찰관들은 차량이 전진하지 못하도록 구명환을 이용해 앞바퀴에 간이 제동장치를 설치하고 A씨를 설득, 안정을 되찾은 후에 차문을 열고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해망안전센터 이재학 경위는 “조금만 늦게 발견했거나 가지고 있던 구조장비를 이용해 제동장치를 설치하지 못했으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다”며 “한 가정의 소중한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3일 아카데미홀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1,402명에게 학사, 95명에게 석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총장상으로 윤여울(미디어문화학과)·박수용(미술학과)·오소라(무역학과)·손유정(화학과)·김희애(컴퓨터정보공학과)·김관영(해양경찰학과)씨가 학업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상원(전기공학과)·심연주(식품영양학과)씨가 공로상, 양징베이(경영학부)씨가 모범상을 받았다. 특히 군산리츠프라자 고기점 대표와 차종권 전 예원대학교총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김순옥 회장이 각각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의균 총장은 “크
노인일자리 전담복지기관인 군산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은 보건복지부 사업운영 평가에서 지난 2013년에 이어 2014년까지 2년 연속 시장진입형 분야 1등급 평가까지 받았다. 시장진입형 일자리는 노인일자리사업 가운데 사회공헌형 일자리(정부지원 월20만원)와 달리 자립적으로 운영해 인건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기관을 대상으로 매출현황을 비롯해 보조금 투입비율 대비, 인건비 지급 등의 항목을 정밀하게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 때문에 이번의 결과는 어르신들이 만든 상품이라는 편견과 판로 보급의 어려움 속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
옥구향교(전교 김조현)는 17일 2015년도 문화재청 지원 사업에 선정돼 8개월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옥구향교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2460만원을 들여 각종 체험과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삼강오륜과 함께하는 세상을 비롯해 선비정신 따라잡기, 메주 만들기 체험, 전통혼례시연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특히 선비정신 따라잡기는 1박2일간 유복입기, 배향, 떡메체험, 캠프파이어, 밥상머리교육, 삼강오륜 익히기, 인성교육 등 고유의 전통예절을 배우게 된다. 김조현 전교는 “이번 문화재청 지원 사업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 인성예절교육을 가르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
군산지역 중·고생으로 이뤄진 봉사동아리 더군산타임즈(단장 김용연·군산영어학원장)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를 실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군산타임즈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초·중·고생들에게 무료 영어학습 멘토링 봉사를 실시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이달까지 90여 가구에 각각 300장씩 총 2만7,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해 독거노인 가정 등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직접 자선바자회 등을 열어 기금을 조성,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칭송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글로벌리더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 자격시험에서 군산대와 호원대 간호학과 전원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이번 국가고시에 4학년 40명이 시험을 치러 전원이 합격했으며 2년 연속 국가고시 100%에 합격하는 영예도 얻었다. 특히 군산대 간호학과(학과장 박민정)는 지난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14년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고 효율적 학습성과 기반 교육체계와 우수한 커리큘럼 운용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간호학과도 4학년 29명 전원이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호원대 간호학과(학과장 박진아)는 졸업생 1~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4~5학년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지문분석 적성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문적성검사는 AZ종합금융(주)의 후원을 통해 이뤄지며 17일에 70명 아동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마치고 2차 검사는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1일에 진행한다. 종전에 실시한 심리·적성검사는 주로 자필검사를 통한 설문 방식으로 이뤄져 피검사자의 주관에 의존, 아동의 심리상태에 따라 검사 때마다 다른 결과의 한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 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지문적성검사는 부모를 통해 유전되고 평생 변하지 않는 개인별 지문에 의한 객관적 분석이 가능해 아동 속에 내재된 다양한 능력과 인격적 특징
군산출신 노범준 사진작가가 수년간 찍어온 철새사진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철새조망대에 기증했다. 16일 군산시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노 사진작가가 작품 활동을 하면서 찍은 철새사진 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난 사진 4점을 철새조망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노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아리울포커스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꾸준한 활동으로 2013년 개인전을 비롯해 각종 회원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큰고니를 비롯해 두루미와 재두루미 등으로 철새조망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철새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노범준 작가는 “그동안 전국에서 촬영한 작품을 개인이 소장하는 것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것이 의미가
군산시 미성동(동장 김주홍)과 옥산면(면장 김충렬)이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13일 미성동은 통장단과 유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꽁당보리밭 인근에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주요 도로변에 무단으로 부착된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한편 이날 옥산면도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자생단체장 등이 참여해 환경정화활동 및 불법쓰레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옥산면은 청암산 일원과 오토캠핑장 주변의 쓰레기 및 각종 적치물을 수거하고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펼쳤다. /군산=김기현기자
OCI㈜ 군산공장(허관 공장장)이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총 6억원을 들여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OCI 천사봉사대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구입,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도 나눔의 집을 비롯한 지역 내 복지시설에 과일 및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했다. 특히 OCI는 독거노인과 지체장애인 생활비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OCI 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관 공장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현안 설명회를 갖고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16일 시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사회단체 및 읍면동 자생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가 어린이 행복도시를 추구하는 이유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어린이행복과 최초 신설 등의 추진경과를 설명했다. 또한 향후 시 단위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음으로써 어린이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시의 정책과 목표를 공개했다. 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에 대한 사업개요와 부지 선정, 추진과정, 쟁점사항 등에 설명하고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와 함께 하수관거 BTL사업에 대한 사업개요와 그동안 발생
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심현섭)은 16일 솔베이실리카코리아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7㏊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5억원을 들여 계약을 체결한 솔베이실리카코리아는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벨기에 기업으로 화학·플라스틱 분야 세계 5대 화학그룹 중 하나인 솔베이그룹의 국내 법인이다. 이번 계약으로 솔베이실리카코리아는 1억불을 투자해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새만금산업단지내에 고분산 실리카 등의 첨단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솔베이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개발청, 전북도·군산시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심현섭 단장은 “새만금산업단지를 동북아 명품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벌인다. 이에 박물관은 오는 19일에 박물관을 무료 개방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절미와 한방차를 제공해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새해 근대 지혜의 책 소원적기 및 근대한복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다 역전의 명수 군산야구 기획전과 한지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 하반영 선생 서화작품 ‘공명전’ 등이 전시된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계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군산지역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맛깔나며 정겨운 특산품들이 많다. 이에 올해 설 명절에도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수특산물을 선물하면 고마움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박대 박대는 열량이 낮고 비린내가 심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담백하고 잔가시가 없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며 버릴 것이 없는 지역 특산 어종이다. 특히 겨울에 말리는 군산 박대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적당히 염도가 잘 맞아 윤기가 있으며 벌레 서식이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아리울수산이 생산하는 황금박대는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신영시장 협동조합이 출시한 별미찬박대는 1만5000원에서 4만5000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울외장아찌
군산시가 원도심 지역에 조선인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 일원 근대문화도시 내에 조선인 생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조선인 생활문화체험단지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한옥을 비롯해 토담집, 움집 등 조선인촌이 들어서며 숙박체험시설과 토속판매점 등 조선시대 전통생활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90억원으로 이 가운데 도비가 50억원, 시비는 40억원이며 시비의 경우에는 근대문화도시 대표관광지 사업비 일부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전라북도 토탈관광 구현을 위한 도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군산지역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13일 군산경찰서 옥산파출소(소장 이정환)는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문정식) 지원을 받아 백미와 과일, 화장지 등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 소외계층 5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옥산파출소는 마을을 돌며 방범진단 및 환경정리 등을 실시,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장중석)도 개정면 소재 충량마을 노인회관 및 사회 소외계층 2곳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11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KEPCO 군산전력지사(지사장 윤근화)도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송변전설비 인근주민 50세대에 제수용품 및 생필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군산경로식당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가져왔으며 이번에도 김선홍 본부장을 비롯해 직원부인 홍보사절단 등이 참여해 사랑을 나눴다. 특히 한마음재단은 당일 떡메를 쳐 준비한 사랑이 가득담긴 인절미와 과일,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행복한 설맞이를 기원했다. 김선홍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13일 차병원과 튼튼하고 건강한 학교생활하기 건강검진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차병원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기초체위 검사를 비롯해 소변·혈액·영상진단 검사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는 취학아동의 건강검진을 통해 신체 발달상태 점검 및 질병의 예방과 조기 치료로 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3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숙 드림스타트계장은 “건강검진은 해마다 부모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일인 만큼 모든 아이가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