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8대 총선 부재자 투표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도내 18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전북도 선관위는 도내 부재자 3만8천148명을 대상으로 3~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재자투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선관위는 일반투표소 18곳의 투표소를 설치하고 이들에게 후보자 및 정당 투표용지 1매씩을 발송했다.투표용지를 받은부재자는 3~4일 사이 각 지역에 설치된 일반 투표소나 기관 및 시설 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부재자 투표시에는 후보자 및 정당 투표용지 각 1매와 봉투 2종을 비롯, 본인의 주민등록증 또는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총선취재반
김제∙완주 지역의 선거분위기는 매우 썰렁한 가운데 통합민주당 최규성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다른 6명의 후보가 추격하는 형국이다.김제∙완주선거구에는 통합민주당 최규성(58) 후보를 비롯해 한나라당 정영환(50)후보, 민주노동당 하영호(54)후보, 평화통일가정당 이윤형(57)후보, 무소속이동승(48)후보, 무소속 이종석(50)후보, 무소속 최상현(58)후보 등 총 7명의 후보가 난입해 도내 11개선거구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이번총선에 전혀 관심이 없어 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 라는 분위기다.재선에 도전하는 통합민주당 최규성 현역의원이 어렵게 공천장을 받으면서 타 후보들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주완산갑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이 통합민주당 장영달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남부시장 번영회와 중앙시장 상인회, 중앙동 상가번영회, 전주시 재개발추진위, 구도심상가활성화시민연대 추진위는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도심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친 결과 전주발전과 구도심활성화에 가장 뛰어난 정책능력을 보인 장영달 후보의 지지를 결정하고 향후 선거과정에서 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공공기관의 구도심 이전,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힘 있는 정당 민주당의 일꾼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회 내에서 지역의 상황을 자세히 전달하고 주민의 의사를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는장 후보의 당선을 위
정읍 무소속 유성엽 후보는 수성동 주공아파트 앞에서 유세를 갖고 “이제 우리 정읍은 지난 잃어버린 30년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지난 30년간 정읍의 정치인들은 정읍의 몫을 찾는데 소홀히 했다”고 강조하고, “진정한 변화냐, 무늬만 변화냐의 갈림길에서정읍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호소했다.그는 또 “최근의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는 단 두 달 만에 서울에서 오로지 공천만을 믿고 내려온, 정읍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후보를 위대한정읍시민들께서 심판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정읍을 가장 잘 아는 자신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표심을 자극했다./총선취재
통합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2일 정읍시에서 전북도당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대규모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강래도당위원장과 김원기의원, 정세균의원, 장영달의원, 최규성의원, 김춘진의원, 조배숙(익산) 의원 등은 이날 정읍 장기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회의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이어 정읍역 광장까지 걸어가면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지원 유세에서 “한나라당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통합민주당과 개혁공천을 통해 확정된 장기철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총선취재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김종률)이 총 14명의 불법사범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군산지청은불법사범 유형별로 금전선거가 2건(10명), 흑색선전 2건(1명), 불법선거운동3건(3명)으로 현재 2명에 대해내사를 벌이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제3단계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한 군산지청은 중요 선거사범이 발생할경우 즉시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한 ‘팀 수사 체제’를 구축해 금품선거사범, 거짓말선거사범, 군소 미디어 부정선거사범 등 3대 부정선거사범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군산=김재복 기자kjb@
2007년 말 국유재산 현재액은 275조 9935억원이고, 국가채권은 지난해보다 46조8503억원이 증가한 183조 9718억원, 국가채무는지난해보다 15조 8881억원이 증가한 289조 1018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7회계년도정부결산' '2007회계년도 국유재산 증감 및 현재액 총결산' 등을 처리하고 감사원의 검사를 거친 후 국회에 제출키로했다.정부에 따르면 2007회계연도 재정운영결과 일반회계·특별회계의 세입은 216조 355억원, 세출은 196조 9047억원으로 19조 1308억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다.이중 차기이월액을 제외한 세계잉여금은 16조 4839억원(일반회계세계잉여금은
18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흑색선전과 마타도어, 향응 등의 탈불법 사례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유권자들이 바짝 긴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특히 이들 탈불법 사례들은 유권자들의 건전한 투표 성향을 호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선관위나 검찰 등 관계기관들이더욱 철저하게 감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1일 도내 11개 선거구의각 선거 캠프 및 유권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탈불법 사례가 점차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파악된다.이때문에 선거 종반전에 들어가면 경쟁 후보간 고소고발 등 법적 소송이 잇따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특히후보간 경쟁이 치열한 일부 선거구에선 흑색선전, 금품 살포 등의 불법 행위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선거후유증이 만만찮을 전망이다.최근 전주의 모 선거구에선 A후보를 비방하는
전북지역 11개 선거구 중 절반은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대결양상이뚜렷해 후끈 달아오르고 있지만 나머지 지역은 통합민주당 후보의 독주로 썰렁한 분위기마저 감돌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도내 선거구 중 전주완산갑과 전주덕진, 군산, 정읍, 남원·순창 등은 총선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 지역구는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후보간 경합이 치열하다.이렇다보니 이들 지역 후보자들은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선거구를 누비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전주완산갑은 장영달현역의원과 무소속 이무영 후보, 전주덕진은김세웅 후보와 이창승후보, 군산은 강봉균 현역의원과강현욱 후보, 정읍은 장기철 후보와 유성엽후보, 남원·순창은 이강래현역의원과 최진영 후보간 맞대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이들 선거구
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주요언론사의 총선 관련 여론조사가 신뢰성 문제에 부닥치고 있다.여론조사 기관과 발표 시점에 따라 상당한 편차를 보이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있다는 지적과 함께 유권자의 의식을 호도시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것.또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통상 15~35%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론이 제대로 반영되고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근본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다.실제로 도내 일부 선거구는 지지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기관간 편차가 무려10% 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이면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지난 달 31일 발표된 모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선 전주 덕진의 경우 A후보가27.0%, B후보가 24.2%로 나타났다.후
통합민주당김세웅 후보(전주 덕진)의 폭력전과가 공천의 정당성을 둘러싸고 민주당 후보와 친 민주계성향의 무소속 후보간 총선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특히 김 후보의 폭력전과 성격을 놓고 김 후보는‘노동운동 차원의 폭력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당시 시대 상황에 비춰볼 때 ‘택도없는 억지’라고 일축하고 있어 사실 여부가 초미 관심사가 되고 있다.무소속후보들은 김 후보의 사례를 들어 민주당 공천심사가 불공정하게 진행됐고 결과적으로 후보 검증에 실패했다는 주장을 하는 반면, 당 공천 후보들은 정당사상 유례가 없는 엄격한 심사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당시 민주당공심위는 금고형이상 대상자중에서 시국사건. 노동사건을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무소속 김완자 후보(전주완산을)는 1일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와 관련 “입소문으로 전해졌던 민주당 손학규·박상천공동대표와 박재승 심사위원장간 모종의 거래가 사실로 확인됐다”고밝혔다.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보도된 CBS노컷뉴스를인용해 “전주 완산을 지역의 경우 박상천 대표가 김광삼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기 위해 2배수 압축에 들었던 나를 경선에서제외시키고 김 변호사를 압축 후보로 선정했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당대표와 공심위장의 거래가 없었다면 최종 여론조사에서 장세환 후보를 누르고 무난히 승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당시 11명의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후보로민주당 당규에 규정하고 있는 여성 후보 가
통합민주당 군산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이승우전 정무부지사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강현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 전 부지사는 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을방문 “새만금 당, 군산시민의 당을 표방하고 있는 무소속 강현욱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 전 부지사는 “분풀이, 싹쓸이 선거로 시민들이 겪었던쓰라린 배신감을 또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해선 ‘실속 있는 선택’만이 군산시민의 실익과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며“그 중심에 강 후보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강 후보는 새만금 사업 중단 때 도지사직을 걸고 삭발투쟁까지 불사하면서 사업재개를이끈 ‘새만금 파수꾼’이다&rdq
무소속 전북민주시민연합 심영배 후보(전주 완산을)는 1일 “서신과효자, 삼천동을 주축으로 한 신전주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서부 컬쳐리움(Culturium)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컬쳐리움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디지털도서관과 관중 7천명이 동시 입장 가능한 실내체육관, 생활체육 육성 지원을 위한기구 설립이 주된 내용이다.심 후보는 “컬쳐리움 센터는 전주시민의 교육, 행정, 체련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여가 활동은 물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말했다.심 후보는 또 “모든 기관의 업무를 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 선거대책위원회가 2일 오전 10시30분 군산 강봉균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다.이날 선대위는 박상천 대표를 비롯해총선 선거대책본부장인 박홍수 전 농림부 장관,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다수의중앙당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대책회의는 그 동안의 선거 과정과 전망에 대한 논의와 향후 선거 방향, 특히경합지역의 승리와 열세지역의 지지율확보, 그리고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를 위한 정당 지지율 상승방안 등총선 전반적인 상황이 논의될 예정이다.또한 군산지역 지원유세에도 참석해 민심에 역주행 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야당이 필요하다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어 오후에는 정읍의 장기철 후보사무실에서 도당위원장인 이강래 의원과 정세균
4·9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층의 향방과 투표율이 통합민주당과 무소속후보간 양자 대결 구도로 진행되고 있는 전북지역 국회의원 선거의 승패를 가를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전북지역 절반 가까이가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반면, 부동층이 최고 50%에 육박하는 유권자는 지지정당이나 후보 등을밝히지 않아 각 당과 후보들은 부동층 흡수와 젊은 층 표심잡기, 투표율 높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최근 언론매체에서 각종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정당의 지지율은 통합민주당이 43.4%로 단연 앞서고 있으며, 한나라당 9.1%, 민노당 5.2%였으며, 특히 무응답층이 37.9%에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공천 후폭풍으로 민심이
총선제 18대 총선일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 입성을 위해 정읍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4명 후보들의 정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9만7천여명의 정읍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는 정치 선량들은 통합민주당의 장기철(49) 후보를 비롯해 한나라당이남철(50), 평화통일가정당 김상휴(39), 무소속 유성엽(48) 후보. 정읍지역의총선 판세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치열한 공천경합에 이어 후보군은 2강 2약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특히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특정 정당의 텃밭이라 불리던 정읍 선거구에서 무소속 태풍이 몰아치면서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지역정서상 도내 11개 선거구에 공천을 받은 통합민주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타 후보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민주노동당이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범야권의 공조체제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31일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대재앙을불러올 한반도 대운하는 모든 정당이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하나로 뭉쳐 막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천 대표는 "어제(30일)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진보신당 심상정공동대표도 저와 같은 뜻으로 정당 대표들이 모일 것을 제안했다"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손학규대표 또한 당의 명운을 걸고 대운하를 막겠다고 하고, 어제통합민주당이 대운하 반대를 결의하는 행사도 진행했다"면서 "야당이 힘을 합쳐 대 재앙을 막을 수 있도록 손 대표가 정당대표 원탁회의에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그는 "한나라당이 계속 국민을 속이
4.9총선의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인50%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각 정당이 유.불리를계산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난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18대 총선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전체 응답자 중 51.9%만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역대 총선에서 투표율은 여야의 의석 획득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개별후보의 당락에도 큰 변수가 된다.'중앙선데이'의 지난 21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전국 16개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전체 투표층과 적극 투표층의 지지 결과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도권 격전지 중 하나인 노원 병에서는 전체 투표층에서는노
북한 측이 지난 27일 ‘북핵문제가 타결되지 않으면 개성공단 확대는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장관 발언을 문제 삼아 개성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의남측 정부 당국자 11명을 일방적으로 추방했다.그러나 3일이 지난 현재까지 개성공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크게영향을 받지 않고 있거나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지 않을 것이라고 개성공단 진출기업과 분야 전문가들은 생각하고 또 전망하고 있다.이에 대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김민경 대리는 “바이어들의 우려 섞인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개성공단 기업들에게 큰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특히 개성공단에 주로 진출해 있는 섬유업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에 계획했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