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이라 한다) 개정에 따라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 지 1년이 지났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관내(전주, 남원, 정읍, 완주, 임실, 순창, 무주, 진안, 장수)에 복수노조가 설립된 사업장은 2012.10월말 현재 28개소이고, 이 중 버스 및 택시업체가 21개소로 운송업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이른다.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되기 이전 소수노조 난립으로 인해 노사관계가 요동칠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과는 달리 2011년 노조조직률은 복수노조 설립 허용 이전 9.8%에서 이후 10.1%로 0.3%p 증가에 그치는 등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제도 시행 이후 1년간 전국에 설립된 노조는 842개로 제도 시행초기에는 일평균 10.4개소가 설립
전북중앙
2012.11.3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