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가 이변을 연출했다.미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팰리스오브어번힐에서 벌어진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안드레 이궈달라(16득점, 8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90-86으로 승리했다.디트로이트는 동부콘퍼런스 시드 2번을 받은 팀으로 59승 23패(승률 0.720)의 정규시즌 성적을 자랑한다.반면 필라델피아는 시드 7번으로 40승 42패(승률 0.488)로 승률이 5할도 되지 않는 팀이다.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이번 플레이오프 첫 이변의 주인공이 된 반면, 디트로이트는불안한 리드 속에 결국 역전패 당해 홈에서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필라델피아의 이궈달라는 경기 막판 쐐기를 박는 자유투 3개
'황제' 페더러가 올 시즌 처음 결승 진출을 했다.세계랭킹 1위 로저페더러(27, 스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리스본에서 열린 에스토릴 오픈 테니스 4강전에서 세계랭킹 104위 데니스 그레멜마이어(27, 독일)를 2-1(2-67-5 6-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6으로 1세트를 내준 페더러는 두 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과시하며역전에 성공했다.그는 "10개월만의 클레이코트에서 대회를 가졌고 적응하는데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결승진출만으로도만족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그는 "더 이상 8강에머무르지 않고,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특히 클레이코트에서 우승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오는 21
프리미어리그 우승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10경기 출전'을 채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과연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 박지성은 20일 오전 1시 15분(이하한국시간) 블랙번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5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카를로스 테베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그동안 연달아 선발출격하며 맹활약했던 박지성에게 경기 막판 교체출전은 다소 아쉽다.하지만 이번 교체출전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그에 대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배려라는 해석이다.경기 중 선수교체는 대개 전술적 변화를 주기 위해 이뤄지지만, 종료몇 분을 남겨두고 행한 이번 교체
미 프로농구(NBA)에서 선수가 주먹으로 동료의 사타구니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NBA 사무국에서 경기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스튜 잭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중 폭력을 행사한 밀워키 벅스의 로열아이베이에게 벌금 없이 세 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밀워키 벅스의 로열 아이베이(27)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래들리 센터에서 벌어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 중 상대 신인센터 애런 그레이(24)의 사타구니를 주먹으로 가격해 부상을 입혔다.2쿼터 10분 48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벌어진 일로 아이베이는 몸싸움 중 분을 삭히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밀워키는 시종일관 끌려가는 경기를 했고 결국 135-151로 대패했다.이번 징계로 아이베이
한국 여자 양궁국가대표팀의 윤옥희(23, 예천군청)가 2008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 2차 대회예선 70m 라운드 1위에 올랐다.윤옥희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포레치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예선전 70m 라운드 경기에서 1, 2차전 합산결과 670점(720점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윤옥희는 70m 1차전에서 337점(360점만점)을 쏴 1위에 올랐고, 2차전에서는 333점으로 대표팀 동료 박성현(25, 전북도청)과 주현정(26, 현대모비스)에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합산결과에서 이들을 앞섰다.2위는 폴란드의 저스티나모스피네크(665점)가차지했으며, 박성현(661점, 골드 30)이주현정(661점, 골드 26)에게 골드에 앞선 3위를마크했다.기대주 곽예지(16, 대전체고)는 630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가 소문 진화에 나섰다.프레드락 미야토비치 R.마드리드단장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지금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미야토비치 단장은 "누구라도 호날두를 영입하고 싶지 않겠는가"라며 개인적 소망을 드러냈지만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매우 어려운 영입일 것이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최근 영국과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R.마드리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1억2000만유로(약 1877억원)의 거액을 책정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이에 대해 카를로스 케이로스맨유 수석코치는 "이 세상 모든 돈을 준다고 해도
4경기를 남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맨유와 첼시의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열기가 뜨겁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20일 오전 1시 15분(이하한국시간) 이우드 파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7~2008 34라운드 블랙번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현재 25승 5무 4패, 승점 80점을 기록하고있는 맨유는 2위 첼시(22승 9무 3패, 승점 75점)에 승점 5점 앞선 1위에 올라 있다.지난 11월 12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로 2-0 승리를 챙긴 맨유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리그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계산이다.오는 24일 누캄프에서열리는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둔 알렉스퍼거슨
노마 가르시아파라(35)의 복귀로 마이너리그 강등설이 제기됐던 박찬호(35, LA 다저스)가 빅리그에 잔류하면서 일단 한시름을 놨다.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가르시아파라를 복귀시키고, 중간계투로 활약해온 라몬 트론코소를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피트티원스로 내려 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AP통신도 가르시아파라가실전 감각을 다지고 있는 트리플A팀인 라스베이거스에 독감이 유행해 당초 예정일인 19일에서 이틀 앞당겨 빅리그에 합류시켰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다저스 홈페이지가 제기한 박찬호 강등설은 사실무근이 됐다.다저스 홈페이지는 가르시아파라(35)의 복귀가 임박함에 따라 롱릴리프로 활약 중인 박찬호와 에스테반 로아이자가 마이너리그행을 지시받을유력한 후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간에 관계없이 컨디션이 완벽해졌을 때 1군에 올라가겠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16일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훈련에서 타격자세에 변화 를 주는 등 맹훈중이라고 보도했다.타격 부진으로 인해 지난 14일 2군으로 강등된 이승엽은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스포츠호치는 이승엽이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같은 타격훈련 방법을 택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확실하게 볼을 때리는 방법이다.프리배팅과 함께 번트 자세를 취했다가 타격을 시도하는 훈련이다.이승엽은 투수를 상대로 132개의 스윙을 한 뒤 만족하지 않자 30분간의 티 타격 훈련을 추가했다"고 전했다.이승엽은 "좋지 않았던 기억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훈련하고 있다.시간에 구애받지 않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김 두현(26)이 3경기 연속 결장했다.웨스트브롬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몰리뉴에서 펼친 리그 2007~2008시즌 4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김두현은 지난 2경기에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은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웨스트브롬은 후반 14분울버햄튼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케빈 필립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졸탄 게라가 오른발로 마무리, 1-0으로 앞서 갔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앨런 모브레이 웨스트브롬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많은 리그 경기를 치렀고,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행복하다"고만족감을 드러냈다.이로써 웨스트브롬은 3차례리그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21승11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놓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동국(29)이 2군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그 2부(4부리그) 팀인 체스터필드와 가진 평가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쿼터당 30분 씩 총 3쿼터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연습경기에서 이동국은 2-2 동점이던 3쿼터막판 하이즈카 멘디에타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쏘아올렸다.이후 이동국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리스 윌리엄스의 패스를받아 승부를 결정짓는 추가 쐐기골로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최근 이동국은 영국 현지 언론들의 혹독한 평가와 그동안 자신에게 믿음을 보였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결별통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뉴시스
'인간탄환'들, 올림픽 앞두고 6월 전초전 '인간탄환'들, 올림픽 앞두고 6월 전초전 '인간탄환'들이 2008베이징올림픽을 2개월여 앞두고 전초전을 벌인다. AP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6월 1일 열리는 2008리복그랑프리육상대회에류샹(25, 중국)과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6, 자메이카), 로린윌리엄스(25, 미국)등세계적인 톱클래스 스프린터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남자허들 110m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2004아테네올림픽, 2007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류샹은 지난 대회 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캠벨은 2004아테네올림픽여자 200m와 2007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자메이카를 대표하는 육상선수다. 158cm
올 시즌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평가받는 코비 브라이언트가팀을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끌어 올렸다.미 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팀내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토니 파커가 분전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6-85로 승리를 거뒀다.이 날 승리를 거둔 LA는 56승 25패를 기록하며 뉴올리언스 호네츠(55승 25패)와 샌안토니오 스퍼스(54승 26패)를 제치고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또한, LA는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두 팀은 라이벌 답게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엎치락 뒤치락 하던 경기는 3쿼터 들어 LA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53-53 동점으로 3쿼터를 시
온전치 않은 몸으로 출전한 트레버 이멜만이 '골프황제' 타이거우즈(33, 미국)를 물리치고 생애 첫 그린재킷을 입었다.트레버 이멜만(29, 남아공)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45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2008마스터스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기록, 최종합계 8언더파280타로 그린재킷을 따냈다.이멜만은 대회 1라운드서저스틴 로즈(28,잉글랜드)와 공동선두에 오른 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대회 우승을 따냈다.이로써 이멜만은 지난해 자크존슨(32, 미국)이 깼던 최종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우승자가 나온다는 1991년부터 이어져온 마스터스의 공식을 다시 이어갔다.한편,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백차승(28, 시애틀매리너스)이 깜짝 선발 등판했지만 패전 투수로 물러났다.백차승은 14일(한국시간) 워싱턴주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4⅓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이날 백차승의 등판은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하지만 1선발 에릭비다드가 갑작스런 엉덩이 통증을 호소해 전격적으로 선발 등판이 이루어졌다.21명의 에인절스 타자들을상대한 백차승은 모두 85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52개였다.탈삼진과 볼넷은 각각 2개씩을기록했다.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 퇴로막은 백차승은 2회 2사에서 2루타를 맞고 실점위기에 내몰렸으나 후속 타자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요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백차승은 3회부터 급격히 흔들렸다.3회 제프
'불펜투수' 박찬호(35, 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호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박찬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6회부터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1⅓이닝)에 이어 12일 샌디에이고전(1이닝)까지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조 토레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박찬호의 투구수는 27개(스트라이크20개)였고, 볼넷 없이 탈삼진은 2개를잡아냈다.직구 최고 구속은 7회 조시 바드를 상대할때던진 95마일(152km)이었다.박찬호는 케빈 쿠즈마노프와 짐 에드먼즈에게연속 안타를 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55분 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박지성은 1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서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4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장, 55분 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이날 경기서 맨유는 아스날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자리를 자켰다.'산소탱크' 박지성(27)이 리그 우승의 분수령인 강호 아스날과의 경기에 선발출전, 55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맨유의 공수에 왕성하게 가담하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특히 최근 4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활동량으로 '산소탱크'라는 자신의 별명을 다시금 확인했다.박지성은 후반 10분 크리스티아누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이영표와 이동국, 설기현 등 프리미어리그 3인방이 주말 열린 34라운드 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이영표(31, 토트넘 핫스퍼)와 이동국(29, 미들즈브러)은 1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4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 미들즈브러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최근 친정팀 PSV 아인트호벤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이영표는 또 다시 파스칼 심봉다와 앨런 허튼에 자리를 내줬다.지난 9일 '이브닝 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동국에게 더 이상 기회를 주기 힘들다"고 밝힌 미들즈브러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예상대로 이동국을 명단에서 제외해 출전이 무산됐다.로이 호지슨 감독과의불화로 지난
청운의 꿈을 안고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이대은(19)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현재 이대은은 컵스 산하 싱글A팀인피오리아 치프스 소속으로 팀의 선발 한 차리를 꿰차며 2선발로 맹활약 중이다.이대은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무대 진출 뒤 첫 공식경기를 가졌다.벌링턴 비즈(캔사스시티 산하 싱글A팀)와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5이닝 동안 2피안타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러냈다.이어 이틀후 시즌 두 번째 등판인 벨로이트 스내퍼스(밀워키 산하 싱글A팀)전에서도 5이닝 동안 1실점했지만탈삼진 7개를 뽑아내며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0이닝을 소화한 이대은은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냈고, 17개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레이스의 류제국(25)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지 사흘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류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류제국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류제국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에서 선발로 활약 중인 우완 제프 니맨(25)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이날 오후 1시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류제국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지만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 예고란에 니맨이 올라 있다.니맨은 올 시즌 트리플A서 두 경기에 선발 등판, 11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류제국은 탬파베이의우완 선발 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