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이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세 불리기를 위해 측근도 버리고 제왕적 공천을 하고 또 이를 견제하고 당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 공천하는 정당, 민심에 반하는 정치인사를 자치단체장 후보로 공천하는 정당 등 민심을 반영한 정책은 없고 선거전략만 난무하는 등 심각한 정치공해를 일으키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또 정운천 전 장관의 전북도지사 출마 발언과 관련해선 “MB를 대신해 미국산 소 수입의 총대를 멨다가 내정 교체기에 토사구팽 당한 인물”이라며 “이러한 인물이 도지사로 출마한다는 것은 농
민주당 전주완산갑 도의원과 시의원 등 6명이 강봉균 도당위원장에게 호소문을 통해 경선방식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유창희·김윤덕·유유순 도의원과 임동찬·조지훈·김광수 전주시의원 등은 25일 호소문을 내고 “완산갑 지역 지방의원 경선방식을 전북도당 공심위가 결정한 원칙에 입각해 하루 속히 결정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도당 공심위에서 결정할 수 없다면 중앙당에서 경선방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경선방식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지방의원으로서 주민들께 자신 있게 인사 드리기가 두렵고 참 버겁다”며 “때때로 경선방식에 대해 물어오시는 주민들을 뵈면 더욱 난감한 상
한나라당은 25일 서민층과 중산층의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 보육비와 유아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의 6·2 지방선거를 위한 보육·육아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이 키우기 편한 나라' 7대 공약을 제시했다.정책위는 고소득층 30%를 제외한 하위 70% 서민·중산층 가정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시설과 유치원 이용료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지원대상은 연간 소득 5100만원 이하 모든 가구로 2012년까지 56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이같은 내용은 앞서 지난 18일 열린 당정회의에서 처음 정부 측에 공식 건의됐다.정책위는 이 외에도 ▲남성 무급 출산휴가의 유급 전환 ▲임신&m
김희수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전주시장 경선방식 변경 불가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관계자가 ‘한 번 결정한 방식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후보자들의 상황과 유·불리에 따라 경선 룰을 바꿀 경우 게임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규정을 다시 변경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와 관련 26일 오후 2시 임실군민회관에서 임실군애향운동본부와 농민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임실군 선관위가 후원하는 ‘공명선거를 통한 희망임실 만들기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실군민 시민·사회단체연합회 소속 20여개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식전공연, 결의문 낭독, 거리행진 및 캠페인, 풍선날리기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임실군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청정 임실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희망 임실을 만들어 임실군이 한층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규호기자 hoho@
'심대평 신당'으로 불리던 국민중심연합(국중연)이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을 대표로 선출하면서 25일 공식 출범했다.국중연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창당식을 열고 심 대표를 대표로 추대, 세종시 문제에 대한 조속한 처리 및 국민 중심의 정치 실현을 내세우면서 공식 출범했다.이날 심 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세종시 문제는 한국정치의 부끄러운 현실"이라며 "입만 열면 국가백년대계라고 하면서 대결과 투쟁만 있을 뿐 조정과 통합은 없다.국가 백년대계가 죽고사는 정치적 승부처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심 대표는 이어 "세종시 문제를 이념적, 지역적, 정파적 분파주의를 벗어난 초당적 통합의 자세로 접근할 것"이라며 "국민중심연합이 세종시를 반드시 국가백년대계의 국책사업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
유창희 도의원이 전주 1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공식선언 한 뒤 전주시 관통로 사거리 전일관광 2층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유 의원은 “전주는 새만금의 배후도시로서 천년전주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전국 최고인 교육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6, 7대 전주시의원과 4년간의 도의원 활동을 통해 쌓은 경륜과 행정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서민 경제가 산다는 명제아래 대형마트와 슈퍼슈퍼마켓 지역진출을 막고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을 보호하는 정책으로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역점을 두겠다”며 “아울러 저소득 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을 더 확대하
6·2 지방선거부터 여성공천의무할당제가 도입됐지만 실제 공천과정에선 여전히 배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여협)는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공천의무할당제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여협 회원들은 성명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여성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공천과 관련해 분란과 잡음을 바라보며 착잡함이 앞서는 우리 여성들은 현실을 올바로 보고 지역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거스르는 모습에 대해 엄중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여성공천의무할당제는 여성들이 그간 정치인들이 폐쇄성과 담합, 사회적 시스템의 이유로 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던 것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주는 선진적 제도”라며 “
정균환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전북을 책임질 도지사에 다양한 경륜과 도덕성을 갖춘 정균환 도지사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며 승리를 기원했다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서청원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대표가 옥중 구술서신을 통해 6·2지방선거에 아무도 공천하지 않고 합당도 한나라당에 맡겨야 한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한나라당과 희망연대간의 합당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한나라당과 희망연대는 물 밑에서 합당 논의를 진행해 왔으나 한나라당이 희망연대가 요구한 서청원 대표 사면 등의 조건에 난색을 표함에 따라 난항을 겪어왔다.하지만 서 대표는 24일 노철래 원내대표가 공개한 옥중서신에서 "희망연대는 모든 것을 포기함으로써 정치문화를 바꾸고 나라가 잘되는 길을 택해야 한다"며 조건 없는 합당을 강조했다.사실상 사면요구를 철회한 것이다.서 대표는 또 "희망연대는 태생부터 한시적 정당이었다"며 "6·2 지방선거에서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승리하기 위해
심대평 의원이 주도하는 (가칭)국민중심연합이 25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이날 창당대회에는 발기인과 당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헌과 정강·정책을 채택하고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한다.국민련 대표최고위원에는 심대평 의원이 선출될 예정이다.앞서 국민련은 16일 충북도당(대표 이종문), 19일 대전시당(대표 김래호)과 충남도당(대표 심대평), 대구시당(대표 이명숙), 경북도당(대표 신명곤) 창당을 마쳤으며 향후 2∼3개 시·도당의 창당대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국민련 관계자는 "지역과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통합하고 국민을 섬기는 새로운 정치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뉴시스
장세환 국회의원이 민주당 지도부가 전주 덕진지역 광역·기초의원 5명에 대한 전략공천에 대해 제왕적 총재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장 의원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가 전주 덕진 지역의 광역의원 2명과 시의원 3명 등 모두 5명의 지방의원을 전략공천 해주도록 전북도당 공심위에 권고한 것은 지방자치의 정신을 크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아무런 근거나 명분도 없는 것이어서 당혹스럽다”면서 “민주주의가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는 지금의 시대적 상황 아래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당 지도부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규정했다.장 의원은 “다른 당원은 다 제쳐두고 이들 5명만 전략공천 해달라는 것은 특정 인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