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임형태 판사는 중고차 구입대금을 받아 편취한 20대 차량정비업자 도(29)모씨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재판부에 따르면 도모씨는 연인사이였던 양모씨에게 “중고차 구입대금 700만원을 달라. 중고차 구입 후 50만원을 되돌려 주겠다”며 700만원을 받아 편취했다.도모씨는 또 사채사무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속인 후 피해자 김모씨에게 1천500만원을 받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승갑기자 pepeyoon@
정월대보름인 6일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져 대보름달을 보기가 어려울 전망이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대보름달은 중부지방에서는 구름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남부지방은 밤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전북지역은 오후에 한두 차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보름달을 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북은 6일 오후 4시29분 정월대보름 달이 뜨고, 남중시각은 늦은밤 11시35분, 지는 시각은 7일 새벽 6시34분이다.최근 10년 간 정월대보름 날씨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기상청이 발표한 주요도시별 최근 10년 정월대보름 날씨에 따르면 2005년, 2006년, 2008년을 제외한 매해 구름 낀 날씨가
동성의 청소년을 성 추행한 20대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방법원 제2 형사부는 모 프로축구 응원 동호회의 청소년 회원들을 추행한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상 강간 등 위반)로 구속 기소된 임모(26)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재판부는 임씨에게 160시간의 사회봉사 및 8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하고, 임씨에 대한 정보를 3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개하고, 고지하도록 했다.임씨는 지난해 4월 16일 오후 6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성인 청소년 A(18)군의 속옷에 손을 집어넣는 등 같은 해 10월까지 11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씨는 총 4명의 10대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택시기사가 징역6월을 선고받았다.전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임형태 판사는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상 음주측정거부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택시기사 황모(45)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황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전 5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의 한 술집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자 이를 거부하면서 주먹을 휘둘러 노모(34·여) 경장에게 전치 2주를 입힘과 동시에 경찰 업무용 카메라를 바닥에 집어던져 부순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경찰 지구대에서도 총 3차례에 걸쳐 음주측정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대중
도피를 위한 게 아니라 단순히 진술 번복의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면 ‘범인도피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2일 전주지법 형사3단독 김은성 부장판사는 진술을 번복하는 대가로 임실군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관련자에게 금품을 건넨 강모(54)씨와 박모(43)씨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이들은 군수 비리를 검찰에 알린 제보자에게 돈을 주고 회유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등)로 기소됐다.이날 재판부는 “최씨가 7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양심선언문을 제출한 게 형사사법의 작용을 방해하는 범인도피죄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특히 최씨가 그동안 전주에서 은신한 것을 판단의 근거로 “피고인들이 준 돈이 진술 번복의 대가에 불과하고 이 돈이 범인도피에
2일 오전 전주 아중리 S태권도장에서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우렁찬 기합 소리가 흘러 나왔다.올해 1월 태권도장을 다니기 시작한 초등학교 1학년 김모 군은 “친구들도 많이 다니고 힘도 세지고 싶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임모 관장은 “방학 중에는 주춤하다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아이들이 많이 몰리는데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심심치 않게 신규 등록 회원들이 늘고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최근 학교 폭력 피해학생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고 괴롭힘 사실이 알려지자 태권도와 검도 등 체육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혹시라도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면 맞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기 방어 능력을 길러주고 운동을 하면 다른 아이들이 함부로 괴롭히지
지난해 2월 전주대학을 졸업한 황모(28)씨는 3월 좁은 취업문을 뚫고 서울에 있는 모 호텔에 취직했다.그러나 어려운 취업의 성벽을 뛰어넘긴 했지만 취업의 기쁨도 잠시였다.사회초년병에게 취업의 기쁨을 빼앗아간 주범은 바로 대학 재학시절 받았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금. 황씨는 대학 재학기간 동안 3학기 등록금 납부를 위해 1천만 원의 학자금을 대출받았다.그러나 취업 이후 재단 측으로부터 학자금을 상환하라는 통보를 받고 매월 급여의 40% 가량에 이르는 대출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황씨는 “매월 학자금 대출 상환금액만 100여만 원에 이른다”며 “사회생활의 만족감을 느끼기 이전, 팍팍한 서울생활 현실이 힘겹다”고 밝혔다.이처럼 매달 돌아오는 월급 날이 반갑지 않을
새만금호 수질 악화와 관련, 전북녹색연합이 환경부를 대상으로 “환경부와 전북도가 발표한 해명자료는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31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새만금호 수질 측정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이후, 환경부가 내놓은 해명자료에 대한 반박이다.전북녹색연합은 “2010년 말 방조제 내측 수위를 낮춘 이후 수질이 악화돼 지난해에는 5급수에 가까웠다”고 주장한 반면, 환경부는 “지난해 8월 이후 수질이 2~3급수로 개선됐다”고 밝혀 공방이 이어졌다.이날 녹색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하천과 호소(湖沼ㆍ호수와 늪)는 강수량과 계절에 따라 수질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특정 시기의 수질만을 가지고 수질이 개선됐다는 것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확장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비리 혐의자 9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이달 16일로 연기됐다.당시 교육감, 시장, 교수, 업자, 종중 등이 총 망라된 비리 혐의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지난달 31일로 예정돼 있었다.1심 선고 공판 연기 배경은 피고인 변호인 측에서 ‘변론요지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이날 전주지법 재판부는 “지난달 31일 1심 선고가 예정됐지만 피고인들의 변호인측에서 변론요지서를 제출하면서 선고가 연기됐다”고 밝혔다.변론요지서(변론준비서면)는 소송에서 자신이 주장하는 사실관계나 법리 등을 담아 재판부에 제출하는 것이다.이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9명의 관련 혐의자들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에 이번
중국산 및 북한산 표고버섯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버섯재배업자와 농산물가공 생산판매업자에게 징역형이 떨어졌다.30일 전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원산지를 속여 수십억원 상당의 표고버섯을 판 혐의(농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농산물가공업체 대표 이모(5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 벌금 4천만원을 선고했다.이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벌금 1억원을 선고받자 항소했다.벌금은 줄어들었지만 징역형은 감소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또 이모씨와 모의한 강모(50)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강씨는 2010년 8월 중국산 표고버섯 1천173kg을 관련업체로부터 구입해 이씨에게 송부하고, 이씨 역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한 후, 우체국쇼핑을
지인들과 공모해 치킨배달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상 공동공갈 위반)로 기소된 20대 중국집 배달원에게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30일 전주지방법원 제 1형사부(재판장 김관용)는 허모(22)씨에 대해 형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깨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허씨는 지난해 8월26일 오후 11시2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주택가에서 김모(18)군 등 2명과 함께 치킨배달원 지모(16)군)을 폭행하고 지군이 가지고 있던 현금 6만원과 시가 6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중국집 등에서 배달한 경험이 있는 허씨는 밤 늦은 시간에 배달종업원이 음식대금으로 받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선물이냐, 뇌물이냐’를 두고 한 달여 넘게 진행되고 있는 전북 판 ‘여행사 로비’ 수사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올 4·11 총선 예비후자들의 입술도 메마르고 있다.예비후보자들의 경우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을 코앞에 두고 있어 경찰의 조속한 수사에 대한 바람이 크다.특히 최근 이와 관련한 갖가지 설이 도내 정가에 난무하면서 선의의 예비후보자 마저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지고 있다.당장 후보자 경선을 코앞에 둔 총선 예비후보자들은 곤혹스런 모습이다.전주 완산갑 A 예비후보는 “이번 여행사 로비 파문에 따라 4·11 총선에 출마하려는 예비후자들의 정치 불신 확산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이
국민 4명 중 1명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살인죄 이상으로 엄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법조 전문가 60% 이상은 ‘살인죄가 더 중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국민들의 법 감정과 법조계 전문가 간의 시각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분석은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일반 국민 1천명과 판사, 검사, 변호사, 형법학 교수 등 전문가 900명을 대상으로 양형기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최근 발표된 조사결과 ‘13세 미만 아동 대상 강간범죄와 보통 동기에 의한 살인범죄 중 어느 쪽이 더 중하게 처벌돼야 하는지’를 묻는 문항에 응답자의 26.1%가 ‘아동 대상 강간이 더 높게 처벌받아야 한다&rs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에 가입해 후원금을 낸 전교조 소속 교사와 공무원 70여명에 대한 재판이 본격화됐다.대상은 현직 교사 74명과 지방공무원 2명 등이다.전주지방법원은 이달 18일 우선 8명의 공판을 마친 상태다.이날 불참한 3명에 대한 공판을 내달 2일 마친 후 선고기일을 정할 예정이다.전주지방법원 김은성 공보판사는 “기소된 70여명 중 우선 11명의 재판 기일을 열어 동시 선고할 예정이다”며 “이후 나머지 해당자들에 대한 선고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2006~2008년 사이 공무원 신분으로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전주지
1990년 이후 20년 동안 우리나라 가계의 명목 사교육비가 연평균 12.5% 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면서 올해 1분기 가구당 명목 사교육비는 월 20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올해 1분기 가구당 사교육비는 명목 19만5천679원, 실질 15만5천623원으로 예측됐다.최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사교육비 추이와 규모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0년까지 가구당 교육비 지출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또 향후 5년간 사교육비 규모를 예측한 결과 분기별로 명목 사교육비는 평균 0.6% 증가, 실질 사교육비는 평균 0.3% 감소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이번 결과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990년 명목 1만7천652원, 실질 5만2천250원에서 20
전국 자전거 이용 10대 거점도시의 자전거 이용비율을 조사한 결과, 군산시와 전주시가 전국 평균을 웃돌아 ‘거점도시’란 타이틀을 지켰다.시·도별 자전거 이용비율 결과 전북은 3.24%로 전국 평균 2.16%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5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행안부 선정 10대 거점도시 중 충북 증평군이 4.93%로 자전거 이용비율이 가장 높았고, 군산시는 2.73%로 증평, 경남 진주(3.0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군산의 자전거 추정 보유율은 15만8천대로 나타났다.2010년 인구기준 26만 명을 기준으로 2명당 1명 꼴로 자전거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16개 시·도별 자전거 이용비율을 보면 경북이 3.36%로 가장 높았고, 전북 3.24%,
전주와 군산교도소 내 재소자 자살사건 등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교도소의 허술한 재소자 관리가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25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16분께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박모(34)씨가 화장실 창틀에 끈으로 목을 맨 채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했다.박씨는 전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져 긴급한 상황에 이르렀지만 25일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주교도소 총무과 관계자는 “박씨는 2008년 금은방 절도로 수감된 상황이었고, 14년 전 강도살인 혐의가 추가돼 수사를 받아오면서 힘들어 했다”며 “이에 전문상담 등 영상이 설치된 방에서 보호, 관찰 중이였다”고 밝혔다.박씨는 24일 오후 7시2분께 교도소 중앙통
설날 연휴 전북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범죄사건은 줄었지만 한파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 등으로 교통사고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연휴기간(21~24일)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한파 속 설 연휴 탓에 귀경 행렬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연휴 첫날 90대 할머니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뺑소니 용의자가 도주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히는 등 모두 8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부상을 입었다.장수군 번암면 19번 국도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보행자 A(92·여)씨는 숨졌다.사고 직후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및 남원경찰서 등과 공조 수사 끝에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오전 11시45분께 1톤
군산 G주유소는 자동차용 휘발유에 다른 석유제품(용제 등)이 약 70~90% 혼합된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돼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사업정지 9개월(가처분영업정지 포함)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6월 전주 우아동 H주유소와 반월동 P주유소, 팔복동 M주유소, 효자동 L주유소, 상림동 O주유소 등 전주시내 5곳의 주유소가 불법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무더기로 시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시는 적발된 주유소 중 3곳에 3~4.5개월의 사업정지 처분을 내려졌고, 2곳은 행정심판을 거쳤다.앞으로 가짜 석유 제품을 취급하다 1번이라도 적발되는 주유소는 사업 등록이 아예 취소된다.일명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올 5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것이다.해당 사업장도 2년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전주시청 잔디광장에 시장의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한 김모(40)씨 등 운전사 3명이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방법원 형사 5단독 진현섭 판사는 전주시청 광장에 무단으로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한 혐의(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40)씨 등 운전사 3명에 대해 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 등은 민노총 전국운수산업노조 버스본부 소속 조합원들로서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2010년 12월 8일부터 2011년 5월 1일까지 파업, 무단으로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했다 행정대집행에 의해 철거되자 크레인 차량을 이용해 컨테이너박스를 되가져와 재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재판부는 “도시공원에서 공원시설 외의 시설 건축물 또는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