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단위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오종남 사무총장을 초청, 특강을 펼쳤다. 1일 오 사무총장은 군산시청에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군산건설을 위한 어린이 행복도시조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특강은 시가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공무원들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오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거치지 않고 어른이 된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고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이라며 “이들이 자라서 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기르는 일은 부모의 기쁨인 동시에 미래를
제7회 전북 서동선화어린이동화구연대회에서 김윤지(6·오렌지동화나라유치원) 어린이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9일 익산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김윤지 어린이는 ‘꼬마선생님’이라는 동화로 유치부 부문 대상(국회의원상)을, 강민선 교사가 지도교사상(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김윤지 어린이는 “대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며 “나중에 커서 선생님이 돼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좋은 동화를 많이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렌지동화나라유치원 인정이 원장은 “윤지는 평소에 동화책 읽기를 즐겨하며 친구들과 동화책 등장인물의 역할을 정해 직접 화법을 실감나게 표현한다&rdquo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임경희)는 1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여성자원봉사회는 그동안 추석명절과 시간여행축제 등 군산시 행사에서 특산품인 박대·멸치·메론 등 지역 먹을거리를 홍보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전달한 것이다. 임경희 회장은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1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실질적인 행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옥산면 남내리 남내마을 경로당에서 이뤄졌으며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법과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을 위한 보일러 및 난방기 사용 등 안전수칙을 교육했다. 박진선 서장은 “남내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며 “마을주민들의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성광문)는 지난달 29일 여성자원봉사센터에서 탈북민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탈북민 등이 참가해 김장김치를 담그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탈북민 이모(여·38)씨는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국사회의 문화를 접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마다 김장김치를 보내줘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성광문 위원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자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역 A어린이집이 군산시가 실시한 운영정지(3개월) 행정처분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돼 앞으로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A어린이집이 영유아보육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에 대해 전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 심리가 이뤄졌으나 기각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월 A어린이집에 대해 보육교사 배치위반과 급간식 관리 위반(철수세미, 머리카락 섞인 누룽지 등)으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허위아동에 대해서는 운영정지 1개월과 원장자격정지 1개월, 보조금(77만4950원) 반환을 명령했다. 또 영유아보육법 제54조(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은 경우)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을 군산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가 시민 맞춤형 치안실현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7일 군산경찰서는 파출소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실무위원회를 열고 안전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논의했다. 이날 실무위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가로등 및 CCTV 설치와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영재 생활안전과장은 “CPTED는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불안감을 저감시키는 시책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경찰서와 군산시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곽미자)는 지난 26일 군산시 추천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13가정에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1,200장은 군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 23개원 회원들과 군경총(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회원들이 협력해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곽미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그마한 사랑으로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행사에 동참해준 회원들과 군경총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올해 5월에도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새터민과 다문화, 조손가정 자녀 등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금
군산풍문초등학교(교장 이환성)는 지난 28일 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담은 김장은 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손수 심고 가꾼 배추를 수확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학교특색사업인 스쿨팜 원예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이뤄진 것이다. 이환성 교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기른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갖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장애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의 인권존중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복음악회가 열린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오는 3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에는 군산명화학교를 비롯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복음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합창단인 썬플라워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 뮤직컴퍼니 한빛예술단의 타악 앙상블과 현악 앙상블, 브라스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군산=김기현기자
해당지역 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군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옥산농협과 회현농협의 합병이 결국 무산됐다. 27일 옥산농협과 회현농협의 통합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옥산농협 조합원들의 찬성률이 과반을 넘지 못해 불발에 그쳤다. 이날 찬반투표에서 회현농협의 경우 전체 조합원 1,123명 가운데 935명(83.26%)이 투표한 결과 찬성 841표(90.43%), 반대 89표(9.57%), 무효 5표로 조합원의 90%가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옥산농협의 경우 전체 조합원 1,082명 가운데 878명(81.15%)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54표(29.06%), 반대 620표(70.94%), 무효 4표로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옥산농
군산시가 내년 시정목표를 ‘더 새롭게 시의 품격을 높이는 해’로 정하고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7일 문동신 시장은 제183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5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내년에는 상생과 화합, 안전과 복지, 변화와 혁신,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시 운영의 핵심과제로 삼아 어린이와 시민이 모두 행복한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재원 확보에 노력했음을 밝히며 내년도 예산 9271억원 편성에 대한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화합과 소통을
군산시는 27일 조주진(민원봉사과) 주무관이 가족관계등록 사무처리에 현격한 공을 세워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돼 법원행정처장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주무관은 평소 가족관계등록제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이러한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민원인에게 항상 웃는 모습으로 친절함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가족관계등록 관련 민원인 5,199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신고처리 결과를 전송하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가족관계등록부 1,067건의 직권 정정을 실시, 민원인으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조주진 주무관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가족관계등록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한용(64) 옥구읍주민자치위원장이 농사를 통해 얻은 소득을 장학금으로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7일 정 위원장은 옥구읍주민센터를 찾아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특히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쌀 50포대(20㎏)를 기증하고 지역 행사 때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경로식당 무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한용 위원장은 “농부가 뿌린 씨앗에 정성을 쏟으면 풍년을 약속하듯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피면 더욱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OCI(주) 군산공장(공장장 허관) 천사봉사대는 2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6,400장과 난방유 1,000L를 후원했다. 이날 OCI 천사봉사대는 군산소망요양원(원장 정수근)에서 이 같이 전달식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연탄 및 난방유 나눔행사는 OCI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천사기금을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장육남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 날로 힘들어져가는 주변의 소외계층들에게 연탄 한장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CI 천사봉사대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지역 내 독거노인 및 형편이 어려운 소외가정들에게 나눔 행사를 갖고 있
군산시는 27일 보건복지부 2014년 복지행정상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과 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 부문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2013년 1월 ~ 2014년 7월까지 지역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격려하고자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에 군산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과 추진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2014년 복지행정상 평가 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 부문에서도 복지대상자의 정기 소득 재산 확인조사기간 적정 처리와 사망신고 이전 사망 의심자 검증, 개인정보 보호 실태 점검 및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 부정수급 방지 정기점검 분야에서 우
화물차량의 적재함을 불법으로 변경해 대형안전사고와 도로 파손의 원인을 제공한 차주가 무더기로 붙잡혔다. 26일 군산경찰서 지능팀에 따르면 화물차를 불법 개조해 안전사고 위험과 도로파손을 가져온 A씨(53) 등 5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차량을 불법 구조 변경해준 자동차공업사 대표 B씨(47) 등 2명과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검사승인을 해준 검사소 대표 C씨(46)도 함께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를 변경하려면 자동차의 소유주가 시장이나 군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이러한 승인없이 화물차량 적재함을 철탑으로 높이는 방법으로 불법 변경했으며 자동차공업사는 불법 구조변경을 해주고 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쌍천 이영춘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회 추모음악회가 25일 군산의료원 2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음악회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환자 및 보호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기에는 동부교회 테루아섹스폰팀을 비롯해 김정숙 무용학원, 마스터콰이어 여성중창단, 개정교회 남성중창단, 몽골울란바트로대학 중창단, 군산교도소 은파소리회 통기타연주팀, 군산의료원 합창단 등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김영진 원장은 “농촌지역 보건과 예방의학의 선구자로 일생을 바친 이영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쌍천 건강증진센터’로 명명하고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한국도로공사 서울 방향 군산휴게소(소장 이학노)가 26일부터 자체적으로 맛개선 운동에 돌입, 고객만족에 나섰다. 이에 군산휴게소는 수시로 음식 맛을 점검해 맛 향상과 새로운 음식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불만 해소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학노 소장은 “휴게소 이용객들이 최상의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족이라는 마음을 갖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일등 휴게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들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은 25일 나의균 총장을 방문, 대학발전기금 612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졸업생 오지유씨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며 “대학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혜순 학과장은 “군산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중심 교육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어 학생들과 함께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나의균 총장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 무엇보다 귀중하고 향기로워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느껴진다”며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