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지난달 28일 군산시청 민원실에서 시청공무원 2명을 폭행한 최모(35·남)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는 이날 버스노선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지 않고 횡설수설하며 소란행위를 피우자 이를 말리던 공무원 박모(교통행정과)씨 등 2명의 허벅지 부위를 발로 차서 폭력을 행사, 뇌진탕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특히 그는 지난 2012년 8월경에도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가 청소를 하지 않고 이사간다는 이유로 식칼을 들고 폭력을 행사해 입건된 바 있으며 연인관계였던 배모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나운동 소재 아이세상유치원(원장 상은숙)이 도내 최초로 천평이 넘는 자연숲 체험장을 조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연숲 체험장은 놀이공원이나 실내 놀이연습장에 익숙한 요즈음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치원이 지역 내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반해 아이세상유치원은 1500평에 달하는 숲 체험장을 직접 조성했다. 아이세상유치원 상은숙 원장은 올해 초 자연 속에서 놀이경험이 부족한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 생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숲 체험장 조성을 떠올렸다. 이어 사재를 직접 출연해 숲 체험장 조성에 나서 현재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연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5
군장대교 완공 지중선로 이설 관건군장대교 완공 지중선로 이설 관건 익산지방국토청, 설계변경 검토 중 군산과 장항을 잇는 군장대교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는 접속교량 설치구간 내 지중선로 이설이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군산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군장대교 건설공사가 전체 공정률 72%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중선로 이설이 관건이다. 군장대교는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 옆에서 국도 4호선(장항~대전~경주)이 끊긴 충남시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선으로, 지난 2008년 착공에 들어갔다. 이곳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245억원으로, 이 가운데 1801억원은 이미 확보한 상태며 2015년 170억원, 2016년 274억원 등 순차
군산시립도서관, 도서대출 일시 중단군산시립도서관, 도서대출 일시 중단 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은 소장자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장서점검을 실시, 도서대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2년마다 실시하는 장서점검은 자료 유무 파악 및 서지데이터와의 실물대조, 파·오손도서의 상태를 파악해 보수하고 자료의 정밀배열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장서 15만9,572권에 대해 이뤄지며 이 기간 동안에는 일반·아동자료실은 도서대출과 도서예약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 하지만 도서의 반납은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아동자료실에 반납하면 되고 정기간행물실 및 디지털자료실과 열람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공항 민간항공기 다음달 정상 운항군산공항 민간항공기 다음달 정상 운항 활주로 공사로 운항이 일시 중단됐던 군산공항 민간항공기가 다음달부터 정상적으로 운항에 들어간다. 30일 시에 따르면 활주로 공사 때문에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산-제주간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는데 다음달 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제주 간 항공편은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대한항공은 2일부터 매일 1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항기 운항이 중단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다시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 영유아 사업 강화군산시 드림스타트 영유아 사업 강화 군산시가 내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27개 읍면동으로 확대하고 시소와 그네를 통합하는 등 영유아 사업을 강화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타 시와 차별화된 영유아 특성화사업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아동의 긴급서비스를 포함하는 내용의 내년도 사업 확대·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유아 사업 강화는 어린이 행복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군산시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추진해 온 시소와 그네(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이를 통합하기로 했다. 시가 내놓은
나포면 노철희 이장협의회장 대통령상(노철희 사진)나포면 노철희 이장협의회장 대통령상(노철희 사진) 군산시 나포면 노철희 이장협의회장·나포슬로장터 추진위원장이 29일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자치발전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노 협의회장은 나포슬로장터 추진위원장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각종행사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하고 지역 내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인생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숨은 공로자들을 많이 발굴해 대내외에 더 많은 수상자를 배출,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 세미나(사진)군산대,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 세미나(사진)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젊음의 이름으로 영호남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자’를 주제로 동서화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동대 양청모(토목공학과)씨 등 재학생 30명과 군산대 송석(전기공학과)씨 등 재학생 30명이 참가해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참가자 전원은 새만금과 군산대 새만금 캠퍼스를 견학하고 군산대 실습선인 해림호에 승선, 고군산 열도 등을 선상투어하며 상호 우애의 시간을 가졌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교가 상호 교류의 장을 넓혀 영호남의 학문적 관심사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의 기회를 증대하기로 했
군산시 올해 국비예산이 기재부 최종 심의과정에서 8852억원으로 확보한 가운데 오는 2016년에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9일 김관영 국회의원측에 따르면 올해 국비예산 8852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던 지난 2012년도와 대비해 2725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이번 기재부 심의는 다음달 예산국회가 시작되기 전에 확보된 것이어서 본격적으로 예산국회가 시작되면 군산시 예산은 9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군산시 국비예산 1조 클럽 달성도 멀지 않아 각종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의원은 “문동신 시장과의 협조와 기재부 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이 예산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ldquo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9일 컴퓨터정보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성화 우수학과는 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4개 권역에서 15개 학과(부) 및 전공을 분야별로 안배해 60개 학과를 선정했다. 이는 지방대학의 특성화 우수학과를 집중 지원해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명품학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되면 5년 동안 우수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교육환경 개선, 브랜드 제고 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컴퓨터정보공학과 이종찬 학과장은 “학부교육을 내실화하면서 인재양성 및 취업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중소기업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
군산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연대시와 위해시, 북경 등을 방문해 군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문동신 시장 일행 등 군산시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연대시와 교류 20주년을 기념식을 가졌으며 지난해 6월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위해시를 방문, 친선교류와 경제, 문화, 체육, 교육 등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우호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또 27일과 28일에는 군산·연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그동안 다양하고 활발하게 진행해 온 우호교류 추진 사항을 되돌아봤다. 또한 앞으로 경제·관광·교육·문화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가 친환경비료 공급에 따른 친환경농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4 친환경비료지원사업 연찬회에서 친환경비료 공급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최우수 기관상 및 담당자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시상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및 안전농산물 생산 공급을 위해 해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여기에서는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산시는 2014년 유기질비료 1만5,316톤, 토양개량제 및 농자재 5,218톤, 맞춤비료
롯데주류(주) 군산공장(공장장 박찬휴)은 29일 삼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8세대에 2,400장의 연탄을 기증하고 나눔 봉사를 가졌다. 이날 군산공장과 삼학동 직원 30여명은 연탄배달이 어려운 고지대 저소득층에게 1가구당 300장씩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박찬휴 공장장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시민과 더불어 사는 향토기업으로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의 향토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삼학동 오룡경로당 개원(사진)군산시 삼학동 오룡경로당 개원(사진) 군산시 삼학동(동장 서광순)이 오룡경로당(회장 최창욱)을 준공하고 28일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룡경로당은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지역 내 위치해 있으며 총 사업비 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이곳 인근에는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고 산책코스가 좋아 어르신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광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최창욱 회장은 “경로당 개원을 위해 수고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광순 동장은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공동체를 형성해 화합하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하길
군산교육지원청, 고위공직자 청렴 교육군산교육지원청, 고위공직자 청렴 교육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28일 청정 군산교육 실현을 위한 고위공직자 특별 청렴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유·초·중학교 교장 및 교감, 행정실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청렴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 확립 및 반부패 청렴의식 함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클린에듀넷 정헌영 소장이 특강을 펼쳤다. 송세경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특별교육은 각급 학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장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일선학교에서 청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지방세 ARS납부시스템 구축군산시, 지방세 ARS납부시스템 구축 군산시는 28일 납세자 편의를 위해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ARS 납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ARS납부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며 국번없이 1588-5663으로 전화를 걸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지방세 체납 및 부과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신용카드 및 휴대폰 소액결제, 가상계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지방세를 납부하고 근무시간에는 직원연결을 통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김형숙 세무과장은 “지방세 ARS납부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노
최대열 서장, 군산대 최고과정 특강(최대열 사진)최대열 서장, 군산대 최고과정 특강(최대열 사진) 최대열 군산세무서장은 27일 군산대 최고경영관리자과정에서 ‘최고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무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최 서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 내용과 기업과 관련된 세금에 대한 상식 및 납세자 권익보호제도 등 최고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금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한편 군산대 최고경영관리자과정은 군산과 인근지역에 있는 기업 경영자 및 각급기관 재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견인할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호응군산경찰,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호응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과(과장 최영재)가 실시하고 있는 여성 대상 안심귀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산서에 따르면 지구대 및 파출소, 자율방범대가 실시하고 있는 나홀로 귀가 여성 대상 안심귀가 서비스 이용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여성·아동·학생·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늦은 귀가 시간대에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실례로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경 옥서면 선연리 버스정류장에서 밤늦게 귀가하는 20대 여성이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했다. 최영재 생활안전과장은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과 버스시간을 놓
군산경찰서, 아띠닷다폴리스 본격 활동(사진)군산경찰서, 아띠닷다폴리스 본격 활동(사진)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25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아띠닷다폴리스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띠닷다(친구야 사랑해)폴리스 30여명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주말을 맞이해 은파를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은 “학생들로 구성된 아띠닷다폴리스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청암산 구슬뫼 등산축제 내달 1일 개최청암산 구슬뫼 등산축제 내달 1일 개최 제6회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다음달 1일 군산호수 및 청암산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옥산면 주민자치위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군산시립합창단과 한국지엠 그룹사운드 이카루스가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와 어린이는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눈높이를 맞춘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마련돼 신명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운치있는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동심속 벽화 및 캐릭터 포토존 조성, 대형 바람개비 등이 설치되며 다양한 경품과 먹을거리도 마련된다. 이규호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