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익산·산본 한방병원 폐원 방침 철회는 있을 수 없는 이라고 거듭 천명하면서, 한의과대학 학생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원광대 학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세현 총장 등 학교 측과 면담을 가졌지만, 양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학교는 “병원 폐원 의지는 확고하다”며 “집회 및 연대, 언론 보도를 통한 행동을 중단할 것”을 비대위 측에 요구했다. 또한 한방병원 폐원 결정은 구조적·정책적 문제라며, 학생들이 구조조정 과정에 대해 듣지 못한 것은 한의과대학 내 정보 공유의 문제이지, 재단 잘못이 아니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한의대 교수들의 개선안이 컨설팅
익산시가 부송동 일원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개발사업’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조속한 사업 재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시는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난개발 방지 및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총 사업비 600억여 원을 투입,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개발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33만여 ㎡의 부지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 주거용지 및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설계 용역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 2013년 초부터 모든 행정 절차를 중단한 상태이다. 시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상업 용지 및 배산 택지 분양이
제54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서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간호학과 응시자 53명 전원이 합격,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원광대 간호학과는 신설학과라는 우려 속에서 전임교수들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뤄내며, 명문학과로써 기반을 닦았다. 원광대 간호학과는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함께 랩 실습 기자재 확충 및 임상실습지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원광대 간호학과 황은희 교수는 “어려움 속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간호실무능력 및 덕성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여성친화도시 익산시 서포터즈인 ‘여친남친’ 전체회의가 19일 오후 남중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99회 전국체전 주개최지로 익산이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가 추구하고 있는 나눔과 배려가 모든 시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스마일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서포터즈 신희자 총무는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지자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방문하고 있다”며 “올해도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는 오는 3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2달여 동안 매주 토요일 ‘청소년 라디오방송 제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2014 서동축제 ‘사랑의 FM’에서 운영할 라디오 프로그램 기획 및 라디오에 필요한 다양한 소리 제작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디오 DJ, 프로듀서, 작가, 엔지니어링 등 라디오방송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미디어 소비자로서 역할에서 벗어나 주체적 생산자가 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을 발급 키로 했다. 청소년증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청소년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청소년들은 이 신분증으로 교통수단, 문화시설 등의 할인 혜택,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학교에 다니지 않아 학생증을 소유할 수 없는 청소년들의 경우에도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교통시설과 궁, 능, 박물관, 공원, 공연장 등의 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버스 등 교통시설의 경우 10~20% 정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박물관과 공원 등은 면제나 50%
익산시는 18일 오후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시 관계자 및 전문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고도보존육성계획의 방향성’을 주제로 최완규 이사장과 원광대학교 박물관 김선기 학예연구팀장, 전북대 김현숙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최 이사장은 “백제 왕도로써 고도 익산의 역사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고도보존육성사업의 목표와 방향이 역사적 정체성 구현과 연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원광대 이다운·이경찬·박태건 교수, 전북대 남해경 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익산시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18일 ‘악취 사랑방’을 개소했다. 이날 부송동 동아2차 아파트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악취해결시민 대책위원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사랑방 개소식이 열렸다. 악취 사랑방이 위치한 동아2차 아파트는 제2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악취 사랑방은 취약·야간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를 집중적으로 추적 조사하게 된다. 특히 악취 중점관리 사업장 감시 강화와 함께 민원사항 및 악취 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악취 시료를 포집해 측정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한
익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한 ‘토종닭, 오리고기 판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급격한 소비 부진으로 위기에 처한 축산농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시청 광장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시민 5천여 명의 참여 속에 총 1만 4천여 마리가 판매돼, 9천 5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행사를 통해 토종닭, 오리고기 등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들은 “이렇게 저렴하게 닭고기, 오리고기도 구입할 수 있고, 지역 농가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
익산시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클럽과 업무협약을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 18일 시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 한익환 한국관광클럽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이 열렸다. 한국관광클럽은 국내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대표자, 임원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상품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베스트 그곳’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당일 여행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강 주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
익산시 오산면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서부 지역 악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17일 익산시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김광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시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 사업 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농촌공사 익산지사는 총 사업비 120억여 원을 투입 오산면 송학리 일원 축사시설을 제거하고, 해당 부지에 전원마을 75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대규모 돼지 축산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고온 다습한 여름철만 되면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와 농촌공사 익산지사는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농촌공사 본사
최근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도내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코칭교육을 실시했다. 코칭(Coaching)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동시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개발 과정. 이번 교육은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코칭스킬 실습 위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 박은숙 입학관리처장은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휘시킬 수 있는 코칭 스킬을 학교 현장에 접목,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정은택) 정형외과 전철홍 교수가 연골 퇴행성 관절염 원인을 규명,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전 교수 논문이 생명과학과 의과학 분야 최고의 저널인 ‘Cell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Regulation of the Catabolic Cascade in Osteoarthritis by the Zinc-ZIP8-MTF1 Axis’. 전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연골 세포에서는 아연 이온의 농도가 정상 연골세포와 달리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듯 관절 내 연골퇴행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연골 퇴행을 직접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퇴행성 관절염 치
배병옥 새정치 익산 안심연대 추진위원장은 ‘시(市)를 담고 사람(人)을 품다’를 출간하고, 오는 22일 오후 3시 익산 백제웨딩문화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배 위원장은 자신의 저서를 통해 신뢰와 배려가 바탕이 돼 새로운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익산의 발전 모델에 대해 고민한 흔적과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실종된 지방자치와 익산의 꿈, 행복한 사회를 향해, 세계의 식품 산업도시, 중국의 시대와 한국 농업의 미래 등을 담고 있다. 배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익산이 밝고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고향 발전를 위해 많은 시민들과 생각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14일 시립 모현도서관 시청각 실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새내기 공무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험에 최종 합격한 35명의 신규 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이 수여 됐으며, 이들 중에는 특성화 고교 출신 2명이 포함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부모는 자녀에게 공무원 증을 걸어주고 자녀는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공직 생활에 임해주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
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족 건강 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 질병 예방 및 건강한 환경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건강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34개 사업을 선정,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파악해 농구장, 족구장 등을 조성하는 동시에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32개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실제 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운동 습관을 위해 ‘올바른 걷기교실’ 개설과 함께 티볼, 플로어볼, 저글링 등 뉴스포츠 종목을 보급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 충족을 위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산시장 입지자들이 대거 안철수 신당으로 몰리는데 반해 민주당은 이한수 시장이 독주하면서, 양측이 묘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신당은 입지자 간 치열한 경쟁 속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다소 정체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현재 안철수 신당 시장 입지자로는 정헌율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양승일 변호사, 박종열 시의원, 배병옥 전 정동영 후보 특보, 배승철 도의원 등이 꼽히고 있다. 먼저 정 전 부지사는 화려환 공직 이력과 탄탄한 지역 기반을 앞세워, 이한수 시장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배 전 특보는 풍부한 정치 경험과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배 도의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민심
‘제6회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정기총회’가 13일 익산 CGV에서 엄양섭 이사장과 최태정 센터장, 정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3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목표, 예산 승인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자원 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함께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총회를 마친 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족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관람, 감동을 함께 나눴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올 한해 ‘도약하는 자원봉사센터’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 봉사자 네트워크 형성 및 홍보, 기부문화 확산,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등 다양한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동안 총 90억 원을 투입, 4만 3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13일 영등도서관에서 관내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 학교 운영위원, 생산자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시는 올해의 경우 작년과 달리 2학기부터 전체 일반 고등학교에 친환경 농산물(과채류) 구입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70%에 달했던 지역 농산물 비중을 85%(1천 100톤)까지 확대키로 해, 농가에 도움
제174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13일 집행부로부터 201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각종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검토와 함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정수 의원 “익산시 자활기관이나 복지관이 예전에 비해 침체돼 있다. 미래지향적인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또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복지공무원 멘토링제 사업이 내실 있는 결과로 나타나 길 바란다”고 말해. ▲최종오 의원 “각종 사회복지위원회의 경우 한 위원이 몇 개씩 중복돼 있기도 한데 수당 금액이 많지 않은지 검토해야 한다. 특히 사회복지위원회는 자원봉사 차원에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