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4, 아르헨티나)의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0-3으로 완패했다. 사진은 마스체라노가 스티브 베넷 주심으로부터 2번째 경고를 받는 모습.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로스터진입을 노리는 백차승(28. 시애틀 매리너스)이 시범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백차승은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템피에서 열린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백차승은 4회말부터 RA 디키에게마운드를 넘겼다.백차승은 팀이 2-8로 패해 패전을 기록했다.앞선 5차례 등판에서 11이닝을던지며 단 1점만 허용하는 '짠물피칭'을 이어갔지만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평균자책점도 0.82에서 3.21로 많이 상승했다.한편, 백차승에 이어등판한 빅리그 로스터 진입 라이벌 디키도 이날 부진했다.디키는 4회와 5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6회말 상대 지명타자 후안 리베라에게 3점짜리 홈런을 허용, 3이닝 동안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맨유)의 알렉스퍼거슨 감독(67)이 더욱 많은 골을 뽑아내지 못한 아쉬움을드러냈다.맨유는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거뒀다.이 날 경기서 맨유는 웨스브라운(29,잉글랜드),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나니(22,이상 포르투갈)의연속골로 예상외의 대승을 거뒀다.하지만, 퍼거슨 감독은경기 후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3-0은 내용에비해 아쉽다.루니와 호날두 모두 해트트릭을 할 수 있었다"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보였다.리버풀은 전반 44분하비에르 마스체라노(24,아르헨티나)가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힘없이 무너졌다.이에 퍼거슨 감독은 "이미경고가 있었던 마스체라노가 항의한 것은 잘못됐다"며 "그
'탱크' 최경주가 '톱10'을유지했다.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장 블루코스(파72, 7266야드)에서열린 미 프로골프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 챔피언십 3라운드경기가 폭풍우로 순연된 가운데 14번 홀까지 4언더파를 쳐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9위를 마크해 전날보다 1단계 뛰어올랐다.이날 1,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0,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4타를 줄였다.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뛰어올라 8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점쳤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 미국)는 이날 11번 홀까지 이븐파를기록해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우즈는 최경주가버디를 기록한 2번 홀에서 보기를
2007~2008시즌을 마무리한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랭킹 2위를 유지했다.'피겨요정' 김연아(18, 군포수리고)는 국제빙상연맹(ISU)이 21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 싱글부문 랭킹 포인트에서 4364점을 얻어 세계 2위를 유지했다.이번에 발표된 순위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결과가 반영된 것이다.김연아는 최근 3시즌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성적에서 각 시즌 최고 성적을 1개씩뽑고, 이렇게 뽑은 3개 성적 중 상위 2개 성적만 산입하는 카테고리 1에서 2006~2007시즌의 972점과2007~2008시즌의 972점으로 1944점을얻었다.최근 3개 시즌 그랑프리대회 성적에서 각 시즌 첫 번째와 두 번째로좋은 성적을 뽑고, 이렇게 뽑은 총 6개 대회 성적 중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로이터통신은 20일(이하한국시간) "판 니스텔로이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당해 최소 6주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고 전했다.R.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통해 "그가 오는 5월7일 홈구장 산티아고베르나베우서 열릴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께 출전이 가능할것"이라고 설명했다.올 시즌 12골을 기록한 판 니스텔로이의부상은 경쟁자들에게는 희망이 될 전망이다.R.마드리드는 판 니스텔로이 외에도 곤잘로 이과인, 로베르토 솔다도, 하비에르 사비올라등 걸출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벤치서 대기하고 있다.또한 베테랑 공격수 라울 곤잘레스까지이들과 함께 주전경쟁을 펼쳐 판 니스텔로이의 빈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