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공장장 나병윤 전무)가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13일 전주페이퍼에 따르면 노사가 서로 화합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 발전해 선진화되는 우수기업으로의 선정됐으며 지난 2005년 이후 도내 기업 중 유일하게 재선정에 됐다. 노사문화재단의 심사 기준은 회사의 노사문화 특징과 열린 경영, 노사간 의사소통, 인적자원개발 활용, 작업장 혁신, 성과배분, 근로자복지, 기업의 사회적 의무 등에 초점을 맞췄다. 나병윤 전주페이퍼 전무는 “노사의 깊은 믿음과 신뢰가 전주페이퍼 노사화합 문화 기틀을 다지는 초석이 됐다”며 “원가(에너지)의 부담이 높고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원과 회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는 것은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12일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윤여웅)에 학교 발전기금 명목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 김용식 전북은행 부행장은 “전북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인재육성에 원광학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서머랠리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21일만에 주식을 팔아치우며 순매도로 돌아섰다. 12일 외국인은 증시 양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823억 원을 매도하고 8677억 원을 매수하며 순매도 147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2000억~5000억 원의 자금으로 주식을 사들인 것과는 대조된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8조4388억 원을 매도하고 7조7934억 원을 매수하며 순매도 6454억 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매수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선물매도 확대로 순매도로 전환했다. 국내 증시가 지난 5월이후 두 달간 1430선 돌파에 연이어 실패할 때 지수 흐름에 변화를 준 것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였다. 특히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최근 한국과 인도의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체결로 전북도 역시 거대 인도시장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11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한·인도 CEPA 체결의 최대 수혜 품목인 신문용지와 자동차부품, 탱거선박 등은 전북의 주력 품목으로 지난해 전북의 인도 수출액은 1억9천500만 달러, 수입액은 5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품목별로는 신문용지의 수출이 1억1천700만 달러를 기록, 우리나라 인도 신문용지 수출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신문용지는 현행 12.5%의 관세가 5년 내에 완전 철폐될 예정이어서 자동차부품, 탱커선박과 더불어 이번 CEPA 체결의 가장 큰 수혜품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지난 2008년 한국과 인도의 무역 교역량은 155억달러(수출 89억달러, 수
기준금리가 6개월 연속 동결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한은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현행 2.00%로 '동결'한다고 11일 밝혔다.한은은 기준금리를 지난해 10월 5.00% 이후 올 2월 2.00%까지 낮추면서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인하한 뒤 3월 동결 후 6개월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기준금리 2.00%는 한은이 지난 99년 금리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번 동결 결정은 금융시장 예상과도 부합하는 것이다.지난 7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업계 종사자 13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7월 채권시장지표'에서는 응답자의 100%가 한국은행이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6월과 7월에도 채권전문가 전원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
앞으로 카드사가 임의로 리볼빙(회전결제) 금리를 인상할 수 없게 되고 고금리 신용카드 채무도 우선 결제해야한다.금융감독원(원장 김종창)은 11일 리볼빙 금리인상, 고금리 채무 우선결제, 부가서비스 변경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존 리볼빙 이용약관에 따르면 카드사가 임의로 리볼빙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미상환 리볼빙 채무에도 인상된 금리가 적용돼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됐다.하지만 앞으로는 회원과 약정한 기간 동안은 금리를 인상할 수 없도록 리볼빙 약관을 바꿨다.고금리 신용카드 채무가 우선 결제된다.일부 카드사는 회원이 결제대금의 일부만 입금했을 때 저금리의 일시불 채무를 먼저 결제하고 고금리의 현금서비스 채무를 늦게 결제해 소비자에게 불리했다.하지만 앞으로는 결제대금 일부
코스피지수가 1600선에 근접하면서 펀드 환매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들어 지난 6일까지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4640억 원이 빠져나갔다.하루평균 1000억 원씩 빠져나간 셈이다.지난 7월에도 국내외 주식형 펀드 환매금액이 1조1430억 원에 달했다.국내주식형 펀드는 16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펀드도 7거래일째 환매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이는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증가와 예상보다 높은 이익 개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경제의 차별화에 대한 기대감 고조, 미국의 경기 침체가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는 기대 등이 반영되면서 2개월간의 박스권 움직임을 마무리 짓고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년간의 어려운 시기를 경험했던 투자자에게 이제 손실을 만회하
금융감독당국이 외국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자제를 요청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과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등 외국계 은행장을 불러 주택담보대출 자제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감독당국이 외국계 은행장을 개별적으로 호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금감원의 이 같은 요청은 지난달 수도권 담보인정비율(LTV)를 60%에서 50%로 낮췄는데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6월 3조 8000억 원, 7월 3조 7000억 원 늘었다.금융감독당국은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외국계 은행들이 대출을 계속 확대하면 다른 은행들도 줄이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면 아무리 정책을 내
한국무역협회는 2009년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포상’ 신청을 오는 21일 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신청 기간 연장은 업체들의 포상 신청기회를 확대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의 사기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결정됐다.특히 올해부터는 ‘수출의 탑’ 수상 기회 확대 차원에서 해당실적을 달성한 첫 해가 아니더라도 당해 실적을 재 달성한 경우, 1회에 한해 수상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했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 관계자는 “최근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이 감소한 기업들이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신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포상여부가 수출증가율만으로 결정되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만에 상승하면서 대출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이에 따라 서민들은 금리 인상과 함께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어 주택을 담보로 한 생활비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금리(CD)가 수개월 만에 오르고, 은행 채 금리에 연동되는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세로 돌아섰다.여기에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까지 가세하자 은행들은 모기지 신용보험 연계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고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10일 도내 시중은행권에 따르면 지난주 국민은행의 변동 금리형 주택대출 고시금리는 연 2.68~4.38%로 지난주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국민은행의 주택대출 변동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 6월 8일 이후 2개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전북 익산배산과 혁신도시의 용적율 및 평형이 하향 조정됐다.이는 택지지구에서 대형아파트가 집중 공급되면서 미분양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전용면적 85㎡ 이상 주택용지의 아파트 평균면적을 145㎡에서 131㎡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9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토공이 용적률을 상향조정하거나 아파트 평균면적을 하향조정해 중소형 아파트를 늘렸거나 예정인 택지지구는 전체 1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 익산배산과 혁신도시를 비롯해 광주 선운, 수도권 평택소사벌ㆍ김포한강ㆍ양주옥정ㆍ화성향남2 등 4개 지구를 비롯 △충청 충주호암 △강원 춘천우두 △영남 김해율하2ㆍ사천용현ㆍ김해진영2ㆍ양산물금 등이다. 지방도 평형조정과 용적률 상승 등
국세청은 12월 결산법인은 올해 상반기분 법인세를 미리 납부하는 ‘법인세 중간예납’을 이달 31일까지 해야 한다고 밝혔다.법인세 중간예납은 기업의 자금부담을 분산하고 균형적인 세수입 확보를 위해 납부할 법인세의 절반 가량을 미리 내는 것이다.올해 법인세 중간예납 대상 법인은 38만9천개로 지난해보다 2만개 늘었다.이번 납부분부터 법인세율은 지난해(25%)보다 다소 낮은 22%를 적용받으며, 상반기 중 사업용 자산에 투자한 금액의 10%(수도권내 3%)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올해 신설법인이나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휴업 등의 사유로 사업수익 금액이 없는 법인 등은 중간예납 의무가 면제된다.그러나 전년도 결손으로 인해 법인세 산출세액이 없었던 법인은 반드시 올 상반기 실적을 가결
조달청이 미래 신성장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소금속 비축량을 크게 늘렸다.6일 조달청에 따르면 세계적인 원자재 확보 경쟁에 대비, 실리콘.리튬 등 희소금속 비축량을 지난달말까지 9천611t 늘려 비축재고를 1만8천821t(국내 수입수요 37.4일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특히 2차 전지의 원료로 사용돼 차세대 자동차 배터리 산업 등에 필수적인 리튬의 경우 지난 6월 80t을 신규로 비축했다.조달청은 이달 이후 8천909t을 더 비축, 연말 비축재고를 2만7천730t(46일분)으로 늘리고 내년 3만2천613t(56일분), 2011년 3만7천644t(60일분)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희소금속(Rare Metal)은 지각 내에 존재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운 금속 자원인 실리콘.망간.코발트.인듐.리튬 등으로,
지난 4월부터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납품단가의 현실적 조정과 제도 위반시 법적 제재의 강제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전국 중소기업 277곳을 대상으로 ‘중소제조업의 원자재와 납품단가 반영 실태 및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조사업체의 17%가 원재자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일부만 반영되고 있다는 응답자가 73.6%를 차지했고, 전부 반영된다고 응답한 업체는 6.9%에 불과해 원자재의 변동만큼 납품단가의 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전북은행이 지배구조 우량 등급을 받았다. 5일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54개를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평가해 모두 8개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전북은행을 비롯한 신한금융지주, KT&G, SK텔레콤, 우리금융지주, KT, SK에너지 등 7개사가 기업지배구조 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보다 높은 ‘최우량(Excellent)’이나 ‘우량+(Very Strong)’에 해당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이 밖에 ‘양호+(Very Good)’ 21개 ‘양호(Good)’ 60개 ‘보통(Moderate)’ 123개 ‘취약(Weak)’ 353개 &lsq
원·달러 환율이 닷새만에 상승 반전해 1천220원선을 돌파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0원 오른 1천224.30원으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 경신 행진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천219.00원으로 개장했으나 글로벌 달러화 반등과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결국 오름세를 나타내며 1천220원대를 다시 회복, 상승반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리만 파산 이후 촉발된 외화유동성 위기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판단해 환율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글로벌 달러화 반등과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환율하락 추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주최하는 ‘제6회 어린이 금융캠프’가 우수고객자녀 및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선발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비전대학에서 개최됐다. 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캠프는 도내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영어실력을 쌓고 더불어 경제습관을 익히는 ‘글로벌 경제캠프’로 구성해 외국에서 쇼핑에 필요한 문장을 영어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접 쇼핑체험을 하는 ABC 신나는 시장놀이 등을 통해 현명한 소비방법을 배우고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건전하고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미래 글로벌 경제리더’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1ㆍ2부로 나누어 진행된 금융
전북지역 주식 투자자들의 7월 거래량은 줄고 거래대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09년 7월 전북 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실적 동향’에 따르면 7월 전북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4억3천247만주로 전달의 4억8천333만주에 비해 10.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조9천268억원으로 전달의 1조8천560억원에 비해 3.82%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 종목은 유진투자증권(816만주), 남한제지(710만주), SK증권(642만주), 케이씨오에너지(630만주), 대우부품(463만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 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은 메가바이온(1천595만주), 테라리소스(987만주), 글로웍스(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연중 최고치 상승행진을 이어가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도내 지역 증권가에도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문의가 서서히 일고 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1천600선에 근접하면서 증권사에는 ‘지금이 환매해야 할 시점이 아니냐’는 문의와 지난해 반 토막 난 상태로 보유하고 있던 펀드의 원금 회복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대신증권 전주지점의 경우 최근 들어 주식형 펀드 환매 문의가 평소에 비해 30%이상 증가하고 객장에 나오는 고객수도 늘고 있다. 대신증권 전주지점 관계자는 “종합주가지수가 1천500선을 넘어서면서 기존 주식형 상품을 보유하신 분들이 언제 환매해야 하는지, 펀드 손실폭이 어느 정도로 줄었는지를 상담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영업시간 외에 자동화기기(CD 은행 영업시간을 넘겨 1만원 인출하는데 600원의 이용수수료를 내야 했던 고객들의 부담이 일부 줄어들게 됐다.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영업시간 외에 자동화기기(CD.ATM)에서 1만원 이하의 소액을 출금할 때 하루 1회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전북은행이 최근 도내 대학들에 설치된 자동화기기 사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시간외에 자동화기기에서 1만원 이하의 현금을 출금한 비율이 전체 40%를 차지한 것에 따른 것으로, 1회에 한해 소액인출에 대한 이용수수료 면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대학생과 소액을 이용해야 하던 전북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외에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출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