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24일에 가족과 함께 토요박물관 나들이를 ‘경기전 속 용선 및 봉선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왕의 행렬을 비롯한 각종 의식에 사용되고, 경기전 침실 내 태조어진과 함께 보관되어 있었던 용선과 봉선을 관람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육이다.초등학생을 둔 가족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오후 2시부터 마감이 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 받아 진행된다.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 /이병재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명곤)에서 소리가 날 수 있는 모든 일상용품들을 소재로 소리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일반인 대상 UCC를 공모한다.오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접수하며, 동영상은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알릴 수 있는 5분 이내의 창작물로 △전주세계소리축제 로고송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동영상 △악기 혹은 소리가 나는 일상용품을 활용해 만든 소리축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화면에 등장인물이나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촬영된 작품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로고송은 홈페이지 게시판(www.sorifestival.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휴대폰을 활용한 동영상도 참여 가능하다.당선작은 △1등(1명) 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 △2등(1명) 진안홍삼스파 커플이용권 1매 (17만원 상당)
행복하다는 건 무엇일까. 열심히 일할수 있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것, 이루는 것, 이루도록 노력하는 것,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또 그것들을 함께 하는것.‘하찌와 TJ’의 음악을 들으면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일본인 하찌와 한국인 TJ가 만나 결성한, 태생부터 수상한 이 그룹은 소박하게 행복을 이야기한다.정규음반 1집인 [행복]에 실린 ‘남쪽 끝섬’은 모 방송의 가상결혼 프로그램에서 알렉스가 ‘뽀뽀하고 싶소’라는 구절을 연신 부르며 데이트를 하는 모습에 그 부분만 사람들 사이에 알려지기도 했었다.‘네온사인들’이 눈이 부셔 ‘별빛은 보이지도
▲굿-굿보러 갑시다 축제 속에 다양한 굿들을 통하여 서로 화합하고 더불어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기원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오늘을 지키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소중한 터’가 되리라 믿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한 무대. 출연진은 해울무용단 정명희, 이진아, 서문현, 김예슬, 탁지민, 이진명, 이지수, 김다연, 정지영. 16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우리가락 우리마당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도청 야외무대에서 도민들과 함께 하는 무대. 16일에는 우리악기인 소금, 대금, 해금, 타악기로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꿈을 주는 사람들-에스페란쟈’와 앙상블 소리나무 무대가 열린다
전주삼천문화의집에서는 나만의 독특한 악세사리를 만들어보고 싶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엄마와 아이랑 비드로 나만의 팔찌 만들기’ 강좌를 연다.이번 강좌의 특징은 어른용 팔찌와 아이용 팔찌를 구분해서 따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엄마랑 함께 공동작품을 만들어도 좋고 엄마와 아이가 따로따로 만들어도 된다.1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강의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부담해야한다.문의는 063-224-3088. /이병재기자
전북도립국악원이 정기・기획・목요상설무대 위주의 일상적 공연에서 탈피하여 현대자동차, 농협, 교육청 등과 연계한 공격적인 공연마케팅을 새롭게 시도하는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먼저 국악원은 현대자동차와 업무제휴로 ‘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예술나눔’이라는 주제로 복지시설을 방문, 소외계층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있다.전북이 농도라는 특성을 감안하여 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어 ‘농․산․어촌 지원공연’을 통해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특히 교육청과 함께 전라북도의 미래인 ‘지역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예술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우리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김민영)는 9월부터 12월까지 ‘2010 하반기 문화나눔 사업’참가팀을모집한다.이 사업은 전북지역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한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통춤, 타악, 실내악 등의 공연과 시각예술분야(조각)의 전시 부문으로 나누어 공연 8개팀과 전시 3개팀을 선정한다.참가신청은 19일부터 8월 2일까지. 접수된 팀들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 및 자체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되며,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이병재기자
누군가가 말했죠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는 없을까? 그녀는 지금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할 법한 일을 찾아 낸 것이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문득 오래전 탄탄한 교수직을 그만두고 그토록 하고 싶다던 전업화가의 길을 선택한 중년교수의 얼굴이 뇌뢰에 스쳐지나갔습니다. 누군가는 평생 자신이 간절하게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발견하지 못하고 죽는 사람도 있는 것에 비하면 축하 할 일입니다. 저는 요즘 헷세의 유리알 유희의 구절구절에 빠져 있구요 첫 장에 ‘소명’이라는 구절을 음미 중입니다. 헷세는 소명은 종류와 형태는 다양하나 핵심과 의미는 같다고도 말합니다. 그것은 ‘혼’의 깨우침이라고도 하고 내부와 외부와의 마주침이라고도 합
담벽에 그린 담쟁이덩굴 잎에서 생명의 희망을 찾아 병마를 이기고 소녀가 살아난다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라는 책이 있다. 과거에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 보았을 책이였을 텐데, 요즈음은 어떠한지 잘은 모르겠다. 희망을 갖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슴에 품었을 때 병마도 물러간다는 이야기는 이 소설뿐 아니라 실제로 많은 사례가 있기에 좌절하거나 나약한 모습으로 살지 않기 바라면서 소설에 등장했던 담쟁이덩굴을 살펴보자. 담쟁이덩굴은 한자로 “지금(地錦)”이라하여 돌담이나 벽면을 뒤덮은 담쟁이덩굴의 모습이 비단처럼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것이다. 여름철 짙은 녹음일 때와 가을의 붉은색 단풍이 들 때면 마치 벽면
사회적기업 이음이 12일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육성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사회적기업 이음은 지역사회공헌 등 사회목적 실현, 경영혁신, 기업가 정신, 시회적 기여도 등 지역사회공헌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큰날개, 안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등 3개소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이병재기자
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 전북대 교수)와 최명희문학관은 9월 20일까지 전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손에 잡히다’를 개최한다.손맛이 살아있는 정성스러운 글씨로 쓴 편지 혹은 일기를 최소 1편 이상을 방문 및 우편 접수(마감소인 유효)하면 된다.수상작은 10월 4일 발표한다.한편 이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손글씨 공모전이다./이병재기자
사단법인 금파춤보존회 금파무용단 신임대표에 윤금희씨가 새 대표로 선임됐다.2년 임기로 선임된 윤금희 대표는 故 금파 김조균 선생님의 수제자로 1985년부터 금파 선생이 작고하기 직전인 1998년까지 호적구음살풀이춤, 전주검무, 전주삼현승무, 한량춤, 남무를 사사 받았다.전북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고 前경기도립무용단 수석무용수를 역임했다.윤금희 대표는 “금파 선생님 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여, 선생님의 춤철학에 누가 되지 않는 무용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병재기자
나이가 더한만큼 늘어나는 거 아무리 되짚어 봐도 걸어온 발자국 만큼 핑계만 군데군데 자라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키가 작달막하던 제자가 십 센티미터는 더 클 것으로 보이는 아가씨와 결혼하겠단다.주례를 서 달라는 것이다.이들이 나란히 내 연구실에 들어올 때와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식장에 선 모습도 저렇게 키 차이가 나겠구나, 짐작하며 몇 가지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사귄지는 얼마나 되었으며(상담 심리학자 J.모리스에 의하면 남녀가 사귄지 적어도 6개월은 넘어야 결혼 상대자로서의 시간적 신뢰를 확립할 수 있다.), 남자는 여자의 무엇에 매력을 느껴서(보통 남자는 여자의 외모에 끌려서 사랑의 문을 연다), 여자는 남자의 무엇을 믿고(보통 여자는 남자의 성격에 끌려서 마음의 문을 연다) 평생가약을 결심하게 되었느냐고 물었다.역시 이들의 대답은 필자의 예상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중소기업을 근실하게
카세트테이프에 이어폰을 꽂고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돌아오는 봉고차 안에서 참 열심히 들었었다.‘그런 여자만 여자냐’ 라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교복을 벗고 청바지를 입을려면 은근 신경 쓰였던 노래, 소프트한 목소리 변진섭.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 다시’라는 발라드로 당시 우리 반 거의 모든 애들이 좋아했던 소녀시절의 오빠. 일단 청바지가 잘 어울려야 하고, 밥이고 김치볶음밥이고 뭐든 잘 먹어도 배가 안 나와야 하고(세상에 밥을 많이 먹는데 배가 안 나오다니 남자들은 역시 환상에 빠져있는거다),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당시엔 무스로 머리를 하늘 높이까지 세우는 게 나름 스타일이였다.) 머리에 윤기가 나야하고, 터무니없는 말을
▲해설있는 판소리-권하경 심청가 눈대목 소리꾼 권하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심청가 여러 대목 중에서도 황성 맹인잔치에 가던 중 황봉사와 뺑덕이네가 도망가고 홀로남아 자탄하는 대목인 심봉사 자탄 대목부터 심청가 중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인 심봉사 눈뜨는 대목까지를 들려준다.9일 저녁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경업당. ▲창작가족뮤지컬 ‘책키&북키’ 2003년 서울어린이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하고 2007년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우수공연작품 공모 선정작이다.책보다 인터넷과 게임에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독서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해 줄 수 있다.10일 오후 3시, 5시. 전주전통문화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박영자)는 지난 6일 ‘전략산업 여성인적자원 전문화방안’ 포럼을 열었다.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허명숙소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이방원팀장을 비롯해 전주기계탄소기술원 김태철팀장,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이은미단장,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 정승우팀장, (주)탑스 정상섭대표 등 발표에 나섰다./이병재기자
전주시 효자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6일 도청에서 열린 여성주간 행사장 앞에서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서명운동을 벌였다.
정부가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청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일원화 하려는 것에 대해 전북문화원연합회(회장 이복웅)이 “시대착오적인 시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전북문화원연합회는 6일 결의문을 통해“매장문화재는 그 성격상 출토된 지역에서 보관․관리․전시되는 것이 원칙이며 이것이 문화재의 진정성 확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며 “발견매장문화재의 보관․관리청을 국립박물관만으로 일원화하려는 것은 문화재의 관리권을 독점하는 것 일뿐만 아니라 문화의 지방분권화에 역행하는 처사이며, 궁극적으로는 지역문화의 발전을 저해하고, 역행하는 일
전북예총과 경북예총의 2010 영호남예술교류행사가 국악협회 주관으로 8일과 9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다.영호남예술교류는 2000년 미술교류를 시작으로 음악과 무용, 사진, 문학, 연예, 연극 등을 매년 교차해서 교류를 갖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술이 계획돼 있다./이병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