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박재만 도의원이 나눠먹기 관행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박 의원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GCT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주주사들 간에 나눠먹던 편법적인 관행이 더 이상 지속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GCT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공모제 방식에 찬성하는 반면, 나머지 주주인 (주)CJ대한통운과 ㈜세방, (주)선광 등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민간 주주사가 밀고 있는 새로운 대표이사는 고령의 해외유학파로 지역현실에 어두울 뿐만 아니라 군산항이나 GCT 특수성에 대해서도 비전문가라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세 개 민간 주주사는 그동안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8일 추석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추석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산관내 추석연휴 동안 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 단속 등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119로 전화하면 당직 병원과 약국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고 각종 응급처치 상담 및 구급차 출동 요청 등 모든 필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동군산 산업단지 소재 덕유패널(주)(회장 채수안)이 8일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채수안 회장은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하는 뜻에서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고위간부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금품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군산시민체육회가 임원선정을 놓고 또 다시 시끄럽다. 군산시민체육회는 지난 2012년 4월 군산시체육회와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 통합으로 만들어졌다. 이어 지난해 7월 박태수 상임부회장과 문태환 전무이사, 김문수 사무국장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들 핵심 집행부 3명에 대한 사직서가 일괄 처리되면서 시민체육회가 새로운 판을 짜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는 시민체육회 모 고위간부가 지난 5월 정읍에서 열린 2015 도민체전 때 군산시 선수단 단체복 유니폼을 납품한 업체로부터 500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 때문이다. 이 금품은 도민체전이 끝난 지 한 달 가
새만금신항만 공사현장에서 무등록 선박을 건설현장에 투입하는 등 해상안전을 저해한 건설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8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에 따르면 새만금신항만 공사와 관련해 무등록 선박을 건설현장에 투입해 화물을 운송한 A건설업체와 B현장소장, 선박검사(중간검사)를 받지 않고 공사현장까지 화물을 운송한 C해상운송업체 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인선 선장 D(60)씨 등과 최대 승선인원을 초과해 건설인력을 현장으로 운송한 통선 선장 및 소유자 등 7명을 해운법과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건설업체 현장소장 B씨는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예인선 2척과 바지선 1척을 공사현장에 투입해 총 7회에 걸쳐 새만금신항만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화물(사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백웅호)는 8일 인력양성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성한 인력양성협의회는 산업단지 중심의 맞춤형 인력양성 계획의 수립과 시행, 산학관 협동의 효율적인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교육부와 협력해 고용유발 효과가 큰 10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별 인력양성협의회 구성과 인력수급실태 조사 및 수요조사,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공급지원, 정부의 인력양성사업 참여기업 발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백웅호 전북본부장은 “이번 인력양성협의회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 채우기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오는 10월 1일 시민의 날을 맞아 이를 자축하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며 1일에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2일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행사인 시민 화합한마당이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은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 30분에 이뤄지며 주요인사의 축사를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형식과 격식을 탈피,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진다. 또한 기념식 후에 이어지는 축하공연은 전 연령층이 고루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되도록 주관 대행사와 협의해 인기 연예인 등 출연진을 섭외하고 있다. 이튿날에 펼쳐지는 시민 화합한마당은 27개 읍면동 주민들이 선수
군산시는 8일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산을 알리고 배우고 체험하는 근대문화힐링교육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이번 힐링교육은 군산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근대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 군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산의 맛과 멋을 소개해 입소문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근대문화힐링교육은 1기에 40명씩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중앙부처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정원이 초과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은 근대문화역사 벨트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탐방도 진행되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 응급구조대가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쳐 교통사고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7일 오전 5시 46경 대야 건널목에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와 철도 건널목을 지나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열차에 밀려 승용차가 150미터 가량이 밀려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운전석에 기여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지만 사고접수를 받는 즉시 소방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 유압스트레드를 이용 환자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철도건널목 교통사고는 자주 발생하는 사고는 아니지만 보통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라 주의가 필요하다&r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전북도립미술관과 함께 추상-감각의 논리展을 개최한다. 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근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작품전은 문복철·백수남·손아유·이춘기·이화자·정기호·조문자·하수경 등 8명의 작가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특히 한지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구현해 낸 문복철의 ‘삶의 춤’과 한 평생 추상화가로 살아간 손아유의 ‘자립하는 색’, 프랑스 파리에서 50여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기호의 ‘무제’ 등 명망 있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추상화의 진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작품전을 통해 다양한 감정
군산항에 수출 자동차 환적을 위한 야적장이 추가로 조성돼 서해중부권 자동차 환적을 위한 거점항만으로서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군산항에 수출 자동차 환적을 위한 야적장 5만㎡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항은 일시 야적능력 1만대분의 야적장 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그동안 야적장 부족으로 환적 자동차 유치에 곤란을 겪어왔다. 현재 군산항 자동차 야적장 현황은 7만4,250㎡ 규모에 일시 야적능력은 6,000대이며 이를 통해 연간 11만대를 처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에는 일시적으로 타사 브랜드가 지엠 부두를 이용해 총 16만4,000대를 처리, 야적장 추가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5년간
군산지역 내 각 마을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깝게 행정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던 이·통장들이 위기가정 등 복지소외계층 발굴에도 참여한다. 올해 4월 군산시 이·통장 설치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지역 내 780명의 이·통장들은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보건복지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시는 9월중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보건복지제도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은 각 읍면동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조례 개정에 따라 군산시 이·통장이 기존의 업무 외에 새롭게 추가된 부분은 위기가정 및 위기상황에 대한 신고, 복지소외계층 발굴, 긴급복지 등의 지역주민 욕구 파악과 함께 각종 복지제도 홍보 등의 업무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7일 새벽 4시 50분경 부안군 격포항 유류보급시설 인근 계류장에 계류 중이던 변산 선적 A호(2.76t, 유자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새벽 4시 52분경 항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변산안전센터와 인근 경비정을 동원, 화재발생 33분 만에 이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5시 23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기관실 주변과 갑판 일부가 불에 탓지만 인명 및 해양오염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명 서장은 “선박 내에는 반드시 이동식 소화기 등 규정에 맞는 소화장비를 갖추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함께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선박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경장파출소(소장 임택)는 7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몰카 범죄를 근절하고자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경장파출소는 월명종합경기장 체육관 및 공원주변 화장실 19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벨 및 CCTV 설치 여부를 파악했다. 특히 몰래카메라 설치가 용이한 장소인 공원 공중화장실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협력단체와 합동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택 소장은 “몰카 범죄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행하고 있다”며 “몰카 범죄는 신체접촉이 없어도 명백한 성범죄인 만큼 예방과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진주)가 도내 최초로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7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군산지역 17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12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성격유형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보육교직원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장시간 근무 환경에 놓여 있는 보육교직원의 높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경감시키고 근무환경 개선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10일부터 상담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을 선정하기 위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 모집했다. 이에 상담서비스를 최초로 신청한 현대중공업군산어린이집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3일 학교기업 쓰리디프로 현판식을 갖고 3D프린팅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번 학교기업을 토대로 군산대는 원스톱 체계를 통한 우수 시제품 제작 및 우수 현장실무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학교기업 쓰리디프로는 기업체의 아이디어를 디자인부터 시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제작하고 개발한 신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등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산대는 3D모델링 교육실 및 프린터 장비를 확보해 초·중·고생 및 재직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호남지역 3D프린팅 교육확산을 위해 3D프린팅 전문가 시험고사장도 유치했다. 나의균 총장은 “효율적인 현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총재 성광문)은 제3차 한국지역대회를 4일부터 6일까지 군산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통과 화합’이란 주제로 국내외 와이즈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확장과 봉사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들은 첫날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야제 행사와 초청만찬을 통해 친교의 장을 열고 둘째날에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성광문 한국지역 총재와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문동신 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역대회에서는 축하공연에 이어 봉사대상 시상식, 이신호 한국YMCA
군산시는 4일 현대중공업(주) 군산조선소에서 근무한 이종천 차장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산시 발전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차장은 지난 2007년 6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8년2개월간 군산조선소에서 근무하면서 공장 인허가부터 군산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공장건설을 순조롭게 추진 완료했다. 이어 공장 완공 후에도 타 지역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통한 군산시 홍보에 앞장섰으며 울산지역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군산으로 주소 옮기기 운동을 펼쳐 인구 늘리기에도 힘썼다. 또한 지역인재와의 만남의 날 등 지역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솔선수범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과 자매결연, 복지소외 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여성청소년과는 몰카 범죄예방을 위해 홍보전단지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여성청소년과는 찜질방과 목욕탕 등 몰카 설치가 용이한 장소에 홍보전단지를 부착하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전방위적 홍보를 펼쳤다. 또한 성폭력상담소를 비롯해 장애인종합복지관, 군산교육지원청 등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남기재 서장은 “성범죄 특별단속을 강화해 몰카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몰카 근절강화 대책이 보다 높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폰을 이용해 타인의 신체를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3일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자 가운데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아동 40명을 선정해 진행했다. 교육은 인터넷과 스마트 미디어 중독에 대한 이해와 예방, 탈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가진단과 예방법 제시, 동영상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미숙 드림스타트계장은 “이번 교육으로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위험에 대한 조기 차단과 올바른 사용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며 “개개인에 대한 상담과 치료 연계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