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강력 ‘엔저(円低) 공습’으로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고 수출 물량도 감소하는 등 최근의 엔화 약세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돼 이에 따른 대응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엔화 약세가 일본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6~7개월 시차가 소요된다는 제이커브(J-curve)효과를 고려할 때 2~3분기 이후 일본 수출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력 하락에 따른 수출 타격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엔화약세가 전북지역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지난해 9월 중순 1천453.6원에서 이날 현재 1천87.6원으로 하락하는
전북은행은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인터넷뱅킹과 홈페이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사용자뿐 아니라 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표준지침에 따라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2007년 2월부터 부여되기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웹 접근성 인증마크다. 웹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임을 인증하는 마크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인증심사 제도를 통과해야 부여된다.
앞으로는 전북은행 영업점에서도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 전북은행은 예나래저축은행과 저축은행 연계대출 상품 취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전북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이 업무협조를 통해 건전한 서민금융지원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로써 양 금융기관은 은행에서 개인 또는 중소기업 고객의 대출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부족한 경우 저축은행 상품을 안내해 고객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부절차를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등에 대한 공매를 추진한다. 19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및 공장을 포함한 213억원 규모, 총 3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지자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 주목할 물건으로는 군산시 소룡동(물건1) 및 김제시 백산면 소재(물건2) 공장이 꼽힌다. 소룡동에 위치한 공장은 감정가(약 163억원)의 70%인 약 114억원에 매입이 가능하며, 군장2국가 산업단지 내 위치하여 집적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가 국민행복기금 지원대상자들의 취업지원에 나선다. 15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국민행복기금 지원대상자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취업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개인별 종합취업지원서비스로 참여수당(최대 20만원)과 훈련참여지원수당(최대 월 40만원)등이 단계별로 지원되며, 취업 성공시 최대 100만원의 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이에 캠코 전북본부는 전주고용센터와 협력해 국민행복기금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별도의 소득요건 없이, 국민행복기금 운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추천만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했다. 정지호 캠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3월 여·수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3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전북 금융기관의 3월 수신 증가폭은 1천849억원으로 전달 4천384억원에 비해 2천535억원 감소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일부 기관의 여유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4천703억원→1천79억원)했으며 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지면서 전월 감소에서 증가(-319억원→770억원)세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여신 역시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모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소폭 감소(1천526억원→1천421억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 및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가뜩이나 저금리 기조에 울상이던 이자 생활자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예금금리 및 공시이율이 내려가고 연금 수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와 60세 이상 은퇴자들의 소득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가운데 전북은행을 비롯해 각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날부터 예금상품 금리를 0.1~0.2%포인트 내렸다. 농협은행도 14일부터 전체 예금 상품에 대해 0.2~0.3%포인트 규모 금리를 내린다. 이에 농협은행 예금 중 최저 금리 상품인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1.9~2.0%로 떨어지게 된다. 국민은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을 취급하는 도내 금융기관들의 대출 실적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의 취급액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정부가 햇살론 채무불이행 발생시 대신 빚을 갚아주는 보증비율을 85%에서 95%로 높인 이후 저축은행들은 햇살론을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안전자산으로 여기고 취급 확대에 나서며 작지만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은 결과다. 12일 도내 금융권 및 전북신용보증재단 등에 따르면 서민보증부대출 햇살론을 통한 사업자 대출 보증실적은 올 들어 지난 3월말까지 395건에 38억4천1백만원 정도다. 대출 추이는 도입 첫해인 2010년 172억4천400만원(2천202건)에서 2011년 144억8천900만원(1천730건), 2012년 1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등에 대한 공매를 추진한다. 12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및 근린생활시설 12건을 포함한 254억원 규모, 총 4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지자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특히 이번에는 감정가(약 35억원)의 25%인 약 9억원에 매각 예정인 익산시 모현동 소재 골프연습장(물건1)은 도심인근 위치,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매각 가능성이 높은 물건으로 판단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여파가 도내 서민금융의 지형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민금융의 대표적인 축이었던 저축은행의 잇따른 영업정지가 금리경쟁력은 물론 상대적으로 안정된 새마을금고와 신협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저축은행의 공백을 메웠다. 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상호금융조합의 여수신 상황 및 평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와 신협, 농협 등 도내 상호금융조합의 올 2월말 기준 수신 잔액은 19조1천억원, 여신 잔액은 11조9천억원으로 2007년 12월말에 비해 각각 69.6%, 76.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예금은행의 수신(34.8%)·여신(41.0%)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전북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5월 현재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전북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연말 이후 지난 3일까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은 9천238억원으로 전년 말(6천97억원)보다 51.52% 증가했다.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3%로 전년 말(0.52%)보다 상승했다.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사는 하림홀딩스(199.09%), 네패스신소재(107.04%), 신진에스엠(72.22%), DS제강(41.32%) 등의 순이고, 시가총액 상위사는 하림홀딩스(2천100억원), 하림(2천77억원), 오디텍(1천273억원), 신진에스엠(1천252억원) 등의 순
최근 은행권이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은행의 서민금융 강화를 정책 기조로 삼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비 올 때 우산 뺏는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어려울 때 비를 같이 맞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8일 도내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은행들이 서민금융 전담 창구를 여는가 하면, 서민금융 전문상담사 등을 확대하면서 서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8월말부터 시행중인 ‘JB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인 서민금융 전담창구 설치, 서민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민금융상품 도입 등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