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 학암마을(이장 김대식)앞에 약 160,000본의 백일홍이 활짝 피어 꽃 향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제공하고 있다.김대식 이장 외 마을 주민 40명은 올해 4월부터 마을 앞 휴경지에 마을자금 3백만원을 들여 꽃씨를 뿌리고 잡초 제거 작업, 꽃 물주기 등의 작업을 통해 꽃밭을 조성했다.주민들은 향후 섬진강 변에 유채꽃도 식재 하여 강과 마을이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운암면 학암마을은 섬진강 상류인 신평면에 인접, 약 70여 가구로 구성된 마을로 산수가 수려하고 마
국립공원 내장산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진노랑상사화가 개화했다.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일 진노랑상사화 자생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어 탐방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진노랑상사화는 꽃이 피는 시기와 잎이 나는 시기가 달라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 한다는 상사화(相思花)의 일종이다.한반도 중에서도 전라도 지역에만 국한돼 서식하는 한국특산식물로 지난 1998년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됐다.공원사무소는 유전자원 및 증식기술을 확보, 자생식물 증식장에서 증식한 개체를 동구리 자생식물관
진안 마이산에 능소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지난 1985년 마이산 탑사에서 심은 이 능소화는 마이산 남부 암마이봉 절벽을 타고 35m 높이까지 자랐다.여름꽃 능소화는 매년 6~8월 1만여 송이의 꽃을 피워내며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마이산은 암마이봉(687.4m)과 수마이봉(681.1m)으로 이루어진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세개 만점을 받았고, 마이산 탑사는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중 한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