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5개 전문대학 간호학과 교수와 직원, 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간호법 제정의 조속한 공포가 이뤄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9일 전주비전대 대강당에서 열린 성명 발표식에는 군산간호대, 군장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소속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 이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면서 “간호법은 이익 추구를 위한 법이 아니라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업무 범위를 명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다. 간
전북지역 최초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전주에서 운용된다.전주시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부터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까지 9.2km 구간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완산·덕진경찰서장, 완산·덕진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점검 시승식’을 가졌다.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전주시 모든 지역의 신호교차로를 전주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 운영하는 방식이다.소방구급차나 경찰차가 병원 응급실이나 사고 현장으로 출동할 때 목적지까지 골든타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차
전주승화원이 40여 년 만에 최신식 화장시설로 탈바꿈되는 가운데 장수군민들도 동등하게 화장시설을 이용하게 됐다.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훈식 장수군수는 18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상호 발전 및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장수군민들도 전주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이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대신 장수군은 인구수에 따라 승화원 신축 비용과 유지보수비를 부담키로 했다.이와 관련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도심 속 꽃구경 명소인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15일~16일) 전국에서 봄꽃을 즐기기 위해 약 5만 명의 상춘객이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는 등 봄꽃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봄을 만끽하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실제 월요일인 이날 오전 시간이었는데도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연인과 가족 등 상춘객들로 가득했다.약 1만5000㎡(4500여 평) 면적의 완산공원에는 철쭉과 겹벚꽃나무,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화려한 색깔의
전주시 평화동 등의 남부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수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이 들어선다.전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이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남부권 국민체육센터’가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문체부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사업부지인 남부권역(평화2동)은 상대적으로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아 최적의
전주시가 전주를 ‘강한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업 현장을 찾아가 귀를 기울이는 릴레이 소통을 갖는다.우범기 시장은 10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 ㈜이니에스 대표) 소속 업체 대표 등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기업 릴레이 소통-DAY’를 가졌다.우 시장은 이날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전주지역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기업 릴레이 소통’을 정례화할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와 인수공통전염연구소 정재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치명적인 폐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규명해 세계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호흡기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미국흉부학회 산하 기초의학연구저널인 ‘AJRCMB’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가습기 살균제는 2011년 역학조사에서 가습기 분무액에 포함된 살균제 성분에 노출된 임산부나 영아에서 치명적 폐 손상을 초래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된 바 있다.2020년 7월 기준 사회적참
골목 상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경기불황과 배달비 인상 등 배달시장의 위축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서 주목된다.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지난해 2월28일 운영을 시작한 후 13개월 만에 소비자 5만3000여명이 이용하며 총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4일 밝혔다.전주맛배달은 올해 1월 말 누적매출액이 40억을 돌파 후, 두 달 만에 50억을 넘어섰다.지난 2월 28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욕설 등이 섞인 악성 신고 전화 수만 건이 걸려와 가뜩이나 바쁜 공무에 소방력을 낭비하며 큰 지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악성신고자 6명이 5만7475건에 달하는 119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김제에 사는 A씨(60대)는 긴급한 상황이 아님에도 전화와 문자 등을 이용해 욕설을 하는 등 악성 신고를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다.그가 이처럼 신고한 건수가 무려 4만 9,000여건이나 이르러 소방본부는 A씨는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 경범죄
최근 화물차량에 실린 적재물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상당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화물차량 운전자의 올바른 적재 규정 준수와 경찰 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8일 소방과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께 군산시 옥구면 21호선 산업도로(군산방향) 당북교차로 인근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 4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서가던 대형 화물차에 실려있던 석재 2개가 도로 위로 떨어지며 뒤따르던 차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
동일 생활권인 전주시와 김제시가 전북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은 28일 김제시청에서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와 양 지자체 간 교류·협력 사업의 추진을 약속하며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우범기 시장과 정성주 시장은 상호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고,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전주와 김제는 거리가 가까운 인접도시일 뿐 아니라 양 도시간 출·퇴근하는 인구도 많아 동일생활권을 이루고
수년째 도심속 흉물로 전락한 옛 기무부대 부지를 전주시가 매입해 공익시설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송천1동)과 주민들은 27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8년 9월 국군기무사령부가 해체되면서 무려 3만 8천여㎡나 되는 부지가 6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다"며 "전주시가 이를 매입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3m가 넘는 장벽과 풀이 무성한 감시초소, 우거진 나무들로 인해 흉물로 전락, 마치 쓰레기매립장을 방불케 해 도시 미관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심각하게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최근 10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6,004건에 이른다.이는 겨울 5284건, 가을 4299건, 여름 4114건보다 많게는 45% 이상 높은 수치로, 특히 2022년은 봄철 고온‧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건(29.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봄철 화재를 발생 장소별로 살펴보면 야외가 1,40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주거시설 1,366건, 산업시설 877건, 자동차 697건
조선왕조의 건국과 후백제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전주시와 진안군이 상생 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춘성 진안군수는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을 응원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전주시와 진안군은 20일 진안군수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전춘성 군수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협약식을 갖고, 전주시민과 진안군민의 행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대표적으로 양 시·군은 같은 ‘후백제역사문화권’에 포
전주시가 내년 국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정부 각 부처 상대로 전주시 현안사업의 반영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범기 시장은 국가예산의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을 상대로 민선 8기 시정 핵심 목표인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지원사업 타당성 설명에 나섰다.우 시장은 14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전북과 전주 발전을 이끌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먼저 우 시장은 오는 5월 말 부처 제출 예산안에 담겨질 전주시 주요 사업에 대한 기재부 심의에 대비해 기
1100여 년 전 고대사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후백제의 역사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역사문화권정비법)에 포함된 것을 기념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김윤덕·이용호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김성주·안호영·한병도·김수흥·신영대·윤준병·이원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후백제역사문화권 정비 방향 국회토론회’가 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17일 공포·시행된 ‘역사문화권정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포함된 것을 기념하고, 지난 2022년부터 오는
전주시의 우수한 정책이 KTV 국민방송을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전주시와 한국정책방송원(이하 KTV)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하종대 KTV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홍보 영상 및 콘텐츠 공동 활용 등 지역홍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주시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기술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KTV는 전주시 홍보 영상을 편성·반영하고, 관련 콘텐츠 및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전주시는 우
전북지역 조합장 선거가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며 고소·고발 사례가 빈번히 속출되고 있다.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는 조합장 선거 사범과 관련해 총 17건·2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경찰은 이 중 1건·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6건·27건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이 12건·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전선거 운동 관련이 4건·4명으로 뒤이었다.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례도 1건·1명이 나왔다.경찰은 지난해 11월 현 조합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조합원 6,500여 명에게 발송
최근 기록적인 난방비 인상으로 일반 가정과 소상공인들은 ‘폭탄’과도 같은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전주 중화산동에서 사우나를 운영중인 김모씨는 코로나 19 여파로 손님이 줄어 하루 4~5시간만 도시가스 보일러를 가동했는데도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용한 도시가스 요금이 300만원이나 나왔다.지난해 12월 요금과 대비해보면 3배 이상으로 오른 셈이다.여기다 전기요금도 지난해 12월19일부터 올해 1월 18일 사용분으로 500만원이 청구돼 전월보다 100만원이나 올랐다.김씨가 운영하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창업·중소기업을 육성하며 글로벌 혁신성장을 이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국비 지원을 통해 조성된다.시는 8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중기부와 전북도 관계자, 입주기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입주 애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국비 160억 원 등 총 28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9980㎡에 지하 1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