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전북도 공간계획과 공간 활용 방향은 ‘선택적 집중’과 ‘분산’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이슈브리핑 “‘집중과 분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전라북도 공간계획”에서, 전라북도 공간계획의 방향을 기존의 집중과 과밀에서 ‘선택적 집중’과 ‘분산’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산업혁명에 따른 도시화로 인한 인구의 집중과 과밀, 그에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21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 결과 전국 16개소 우수기관(상위 20%)으로 완주, 고창, 진안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특히, 완주군은 국무총리 정부포상, 고창군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전북도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최고 지역으로 인정받았다.전북도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드
전북도가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로 역대 최다 금액인 685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의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전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6개 분야 128개 지구가 반영됐다.이는 올해 확보한 108개 지구 국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국민의힘 입당으로 여권으로부터 비판을 받는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전북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이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추태를 부리고 있다"며 "무소속이던 이 의원이 당선된 후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고 앞길에 재를 뿌렸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호남에서 민주당은 꽃길이고 국민의힘은 가시밭길인데 소신 있게 헤쳐가겠다는 이 의원을 매도하지 말라"면서 "민주당은 본인들의 추태를 되돌아보며 적폐가 아닌지 반성해 보
조선시대 전주는 전남 · 제주를 관할하던 관찰사가 있던 호남 정치의 본산이었다.1960년대 후반까지 전주는 전국 6~7대 도시에 속할 정도로 큰 도시였다.이런 전주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젠 초라한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이는 그동안 전북 정치권이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이 너무 소홀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김대중 정부시절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내세워 전북의 지역본부를 광주지역으로 통폐합 이전시켜 구 도심 상권 등 침체의 시작을 알렸다.더구나 공공기관의 본부 가족들까지 빠져 나가면서 주변 상점의 폐업이 줄을 이었다.이같은 여파
새만금 사업 신규 매립지인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1단계)’가 부안의 품으로 안겼다.부안군은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최종 심의를 열고 부안군 하서면 인근 새만금 개발사업 신규 공유수면 매립지인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1단계) 부지의 행정구역을 부안군으로 획정했다고 밝혔다.초입지는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한 매립사업으로 새만금 관문인 1호 방조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북지방환경청이 조성한 환경생태용지(1단계)는 하서면 불등마을 앞 공유수면에 있는 신규 매립지이다.군은 지난해 12월 전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것을 기념하는 ‘일문구의사 추모제’ 가 지난 17일 완주군 비봉면 비봉공원에서 열렸다.매년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에 열리는 추모제는 올해로 10주년째다.이날 추모제에는 추모제를 개최한 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 유희태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이윤심 보훈지청장, 이강안 광복회장, 한기선 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장등이 함께했다.추모제는 9명 의사의 독립유공자 공훈록과 생생한 재판기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행사는 순국 독립운동자에 대한 참석자들의 헌
새만금호 수질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환경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심 4m 이하는 생물이 살 수 없는 데드존(Dead zone)으로 변해 사실상 '죽음의 호수'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하 조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호로 흘러드는 동진·만경 수역 12곳 모두 수심이 깊을수록 용존산소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수심 1∼3m의 비교적 얕은 곳에서는 재첩 등 조개류가 관찰됐으나 그 이하 수심에서는 어패류가 모두 폐사하는 용존산소량 2㎎/ℓ 이하를 기록했다. 가장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수험생에게는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 어떻게 남은 기간을 보내느냐에 다라 향후 진로가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수험생의 막바지 공부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공부전략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집중력, 체력, 무병 등 ‘건강’이 있다.두뇌 활동이 많고 집중력은 물론 체력까지 유지해야하는 수험생에게는 마지막 10일은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 관리하기엔 부족하다.혹여 감기라도 걸리면 체력 및 집중력 저하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어 수험생을 둔 부모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호텔이나 리조트 대신 캠핑을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캠핑족들을 겨냥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SUV차량 및 아웃도어 브랜드뿐만 아니라 외식업체나 커피 브랜드까지 앞다투어 캠핑 굿즈를 내놓을 만큼 그 인기는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캠핑은 사전에 준비할 것들이 무수히 많다.편안한 집을 뒤로하고 야외에서 활동해야 하는 부지런한 몸과 불편한 잠자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넉넉한 마음, 그리고 스타일에 꼭 맞는 장비들까지.『오늘도, 캠핑』은 10년 차 스튜어디스였던 저자가 처음
혼돈의 시대에 살아남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담은 생존 에세이 신영준과 주언규 두 저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튜브를 통해, 강연을 통해, 저서를 통해 많은 사람과 교류해왔다.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도 들었으며, 지금도 메일함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보내온 고민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그 많은 소통의 결과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철학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온몸으로 겪어내야 할 진짜 현실을 이야기하다 안타깝지만, 인생에 예행연습은 없다.졸업도, 취
아이의 수능을 향한 시계가 흘러갈수록 부모도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진다.다른 학부모들이 “아이가 수시파예요? 아니면 정시파예요?”, “아이가 어떤 창체 동아리에 가입했나요?”, “교과세특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물을 때면 무슨 말인지 몰라 대화에 끼지 못해 부끄럽다는 부모도 있다.저자는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세특’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 하나.너무 작아 인지하지도 못했던 존재가 인류의 삶을 바꾸어놓은 일은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었다.그리고 그 가공할 위력을 우리는 바로 지금도 느끼고 있다.마스크를 쓰는 게 옷을 입는 것처럼 당연해지고, 해외여행을 비롯해 인류의 이동이 멈췄다.우리가 사랑하는 술,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질병, 그 질병을 치료한 약, 세계의 패권을 바꾼 전쟁.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보이지 않는 설계자, 미생물이 존재했다.미생물은 인간에게 큰 즐거움과 위안을 주었다.하루의 근심을 털어낼 수 있게 해주는 술 한잔은 미생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목표 고도인 700km에는 도달했으나, 탑재체인 '더미 위성'(모사체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했다.누리호는 21일 오후 5시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누리호는 1단 분리, 탑재체를 보호하는 덮개(페어링) 분리, 2단 엔진 정지, 3단 엔진 점화와 정지를 거쳐 700km 고도에서 더미 위성을 분리하는 데까지는 비행이 진행됐다.탑재체가 궤도에 안착하지 못한 것은 3단 엔진의 작동이 예정보다 조기에 종료돼, 마지막 순간에 충분한 속력을 얻지 못한 탓이다.임혜숙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처럼 진행된 국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종료되면서 이 후보의 지지율에 미칠 영향이 21일 관심을 받고 있다.이 후보는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고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됐으나 이후 이른바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지지율이 되려 약세를 보이면서 '역(逆)벤션 효과'라는 말까지 나온 시점에 국감이 진행돼서다.민주당과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 해소 차원에서 '성공적인 한 수'였다는 자평을 내놓고 있다.애초 국감 전 지사직 사퇴
올해 국정감사가 3주간의 감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사실상 막을 내렸다.내년 3월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열린 이번 국감은 여야의 대권 경쟁과 맞물려 대장동 및 고발사주 의혹 정국 한가운데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뜨거운 정치 공방 위주로 흘러갈 것이란 점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그러나 이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감이 국정에 대한 엄밀한 평가와 정책 대안 제시 없이 정쟁과 여야 주도권 싸움 일변도로 전개되면서 사실상 여야 대선 주자 간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갔다는 점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광고특히 국감
박성일 완주군수는 7일 현대차가 울산공장의 생산물량을 완주공장으로 이관 결정한 것과 관련해 크게 환영하며 앞으로 수소상용차 생산 등 완주공장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박 군수는 이날 환영 논평을 통해 “그동안 일감조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현대차 노사 지휘부와 일감을 양보해준 울산노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결정을 끌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안호영 의원을 비롯한 전북 정치권, 도의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박 군수는 “이날 현대차 노사가
추석연휴를 거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추가로 발생하는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23일 도에 따르면 22일 40명, 23일 31명이 각각 확진됐으며 지역별로는 전주 38명, 익산 9명, 군산 7명, 완주 5명, 정읍·부안 각 4명, 김제 2명, 장수·임실 각 1명이다.광고 도는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이동과 만남에 의해 감염됐다고 설명했다.모 대학 모임과 관련해 누계가 7명으로 늘었고, 전주 근로자들의 집단감염 누계는 12명이 됐다.익산 고교생 4명은 코인 노래방을 연결고리로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갑)은 23일 "민주당 경선의 흥행보다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도적으로 승리해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지사 캠프 조직본부장인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흥행 측면에서 보면 경선이 결선까지 흥미롭게 가야겠지만, 압도적인 (이 지사의 경선) 승리는 경쟁력을 갖춰 본선에서 이기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이 지사가 호남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이낙연 예비후보가 전남지사를 지냈기 때문에 전남에서 지지율이 (다른 지역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순회 투표(26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기본국가 전북연대 대표단은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명징한 판단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전북연대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펼쳤던 정책들은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모범적 사례들이며 공약 이행률(96%)은 그의 약속이 곧 현실이 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이 후보는 군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