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맑은물 공급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사업비 161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맑은물 공급사업의 전체 공정율은 71.2%로 나타났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비롯해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도입 등 상수도 경영 혁신을 위한 사업인 맑은물 공급사업은 61.3%(2008년)였던 유수율이 지난해 70%로 늘면서 연간 770만t(32억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수율은 상수도가 중간에 새지 않고 주민에게 도달하는 비율을 말한다. 시는 해당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송수관로에서 직접 수용가로 수돗물을 공급하던 직접배
김승수 전주시장이 30일 부도난 임대아파트 가운데 하나인 중화산동 효성임대아파트를 방문하는 등 해결책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완산구 중화산동 효성 신촌마을 입주민들과 대화를 가졌지만,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장은 취임이후인 지난 4일 부도 임대아파트인 서서학동 효성흑석마을아파트 등 3개 단지(396세대) 임차인 30여명과 만나 해결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주시의 진행사항을 살펴보면, 임대주택 현장방문과 국민은행에 경매를 유보해달라는 공문 발송 정도 수준이다. 표면상 드러난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쫓겨날 불안감에 하루하루 속이 타 들어가는 입주민들의 고통
전주시는 30일부터 500만원 이상의 모든 계약에 대해 공개경쟁입찰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집행기준’에서 제시한 2000만원 이하의 수의계약과 달리,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500만원 이상으로 낮추는 자체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적용대상은 시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의 추정가격이 500만원 이상일 경우다. /이승석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국 12개 혁신도시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장을 맡게 된다. 김 시장은 29일 대구광역시 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7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과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가 선출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됐다. 김 시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민선6기 지방선거에서도 강조했던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시 지역대학 인재들의 ‘지역인재할당제’ 적용을 추진과제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공공기관이 이전해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극초단파를 이용한 자동차 엔진커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전주시는 29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영국 보잉연구소(AMRC)와 공동 연구를 통해 극초단파를 이용한 자동차용 탄소 섬유 엔진커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지난 2012년 3월 영국 AMRC와 탄소복합재 제조기술 공동연구 MOU를 맺고, 같은해 9월부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탄소복합재 제조기술은 마그네트론(Magnetron)에서 만들어지는 극초단파(2.45GHz)가 탄소섬유와 수지의 분자반응을 발생시켜 탄소복합재를 성형하는 최신 공법이다. 해당 공법은 일반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전자레인지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기존 열과 압력 등을 이
전주시는 28일 하계 어린이영어캠프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완주군 삼례읍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김송일 부시장과 박선이 평생교육원장 등 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응권 우석대 총장, 참가자와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학생들은 내달 15일까지 3주간 해당 사업을 수탁받은 우석대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합숙하며 학년별, 수준별 학급편성을 통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 맞춤형 정규수업을 받게 된다. 이들 참가학생은 입국심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어게임, 노래, 나라별 문화체험, 물건구매, 주말테스트, 스피치 콘테스트, 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수업도 받는다. 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학습의 흥
전주시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전주시장배 ‘청소년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전주시통합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중·고교 48개팀,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덕진체련공원 인조잔디구장 등 2곳에서 진행된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지역의 축구선수 발굴과 육성, 클럽 축구의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며 “청소년 클럽 축구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오는 30일 동문예술거리추진단(단장 정태현)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동문사거리에서 ‘7월 동문 공감 버스킹’이라는 명칭으로 치러질 행사는 야외에서 길거리 공연(버스킹)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인디밴드 ‘뮤즈 그레인’과 ‘브리지’, 퓨전 국악공연팀 ‘누리달’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지난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민과 통(通)하는 스마트 전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활용과 블로그 콘텐츠 분야로 나눠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는다. 공공데이터 활용 분야는 지난 2011년 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해 전국 우수사례로 선도하고 있다. 시는 블로그 콘텐츠의 경우 관광객들이 소개하는 전주의 숨은 명소, 맛, 흥미로운 여행정보 등 우수한 블로그 스토리를 선정해 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정부3.0의 개방, 공유, 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정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들어 나갈 계
김승수 전주시장이 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예산확보 활동에 종횡무진 뛰고 있다. 김 시장은 28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중인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찾아 주요 부서장을 만난 뒤 직접 전주시의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이날 △탄소밸리구축사업(367억원)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130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78억원) △하천정비사업(75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62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15억원) △전주시 LID(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8억원) 등 7개 사업의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탄소 소재는 미국과 일본 등이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 전주산단꿈나무어린이집 강당에서 전주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 6기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도시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대표들은 전주 제1·2산업단지의 환경개선을 비롯해 동부우회도로 통행도로 개설, 지역 업체 생산 건축자재 공사현장 안배 등 판로지원, 지방중소기업체 구인란 해소, 자금지원 등 중소기업의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산단 내 입주기업들은 우리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 불굴의 기업 정신으로 끊임없
전주에서 인천·김포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대한관광리무진이 ‘출발지’를 변경인가 없이 ‘배짱영업’을 강행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전북도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대한관광리무진은 지난 1996년 12월 공항버스 운송사업 면허를 따내면서 서노송동 코아호텔을 출발지로 지정해 한정면허 인가를 받았다. 대한관광리무진은 지난달 초부터 신사옥 준공에 맞춰 출발지를 서노송동 코아호텔에서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으로 이동해 영업을 벌이고 있다. 즉 노선 기점 변경에 대한 인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셈이다. 해당 업체는 도에 기존 노선 기점(서노송동 코아호텔)에서 매표소와
전주시가 민선 6기 ‘김승수호’ 출범에 따른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는 일부 내용을 수정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나흘 전 발표한 4국·2구(완산·덕진)·58과·11사업소·33동 체제의 조직개편안을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일부 손질하기로 했다. 시는 과단위 조직으로 홍보기획담당관실과 시민소통담당관실, 관광산업과, 사회적경제정책과, 공동체지원과 등 사실상 5개과를 신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존 공보업무 등을 수행하는 대외협력담당관실을 쪼개 공보담당관실과 홍보기획담당관실로 개편하는
◇과장급(5급) ▲영화영상산업과장 김성관 ▲수도행정과장 김우엽 ▲자치행정과장 이호범 ▲완산구 안맹희 ▲덕진구 이남기
전주시의회는 24일 2014년도 추경 예산안과 2015년도 예산안 등을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기동 의원(완산동, 중화산1·2동)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비례대표인 고미희 의원이 선출됐다. 예결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순정·박형배·소순명·양영환·오정화·이경신·이도영·이명연·이완구·이병하·장태영 의원 등 13명이다. 시의회 예결위는 앞으로 1년간 상설 운영되며 내년 6월 말까지 특위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승석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여름방학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당은 ‘전통과 함께, 문화야 놀자’라는 주제로 전통한지 인형극 공연과 전통문화 강연, 목공예, 짚공예 체험 등 4개 분야, 6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체험·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극 공연물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한지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초등생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 동네 민담설화’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등 가족단위로 전통을 통해 문화로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불법용도변경과 조경면적 훼손 등으로 난립하고 있는 전주지역 원룸에 대한 건축행정지도와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송천1동)은 24일 열린 제31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원룸주변 주거지역 주민들은 건축과정부터 준공 이후까지 각종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원룸 인허가 과정에서 현장확인과 행정지도를 통해 건축자재 도로적체와 소음·분진 등 반복되는 민원과 주차장 불법용도 변경, 조경면적 불법훼손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룸 주차장이 준공된 이후 불법 설계변경으로 다른 용도로 전용되거나 조경면적의 훼손, 변압기 설치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r
전주시가 민선 6기 출범에 따라 시정목표와 부합하는 변화를 꾀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전격 발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민선 5기 꾸려졌던 4국·2구(완산·덕진)·55과·9사업소·33동의 현행 조직에서 2개국을 폐지하고 5개과를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시정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실현을 위한 운영방침이 담겨있다. 시민 중심의 교통기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구축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이 핵심이다. 국단위 조직의 경우 도시재생사업단과 평생교육원이 폐지되고,
전주시가 민선 6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김송일 전주시 부시장은 ‘2015년 예산안 2차 심사’를 하루 앞두고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주요 간부들을 만났다. 김 부시장은 현안사업별 핵심 주요간부를 만난 자리에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반영되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시가 이번 기재부 심의에서 반영에 집중하고 있는 현안사업은 ‘탄소밸리 구축사업’(367억원)과 ‘전주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25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15억원) ‘지역거점 나노플랫폼 활용사업’(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지역대학 일어일문학과 학생 2명을 교류 중인 일본 가나자와시에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교류 ‘전주-가나자와 대학생 일본어·일본문화연수’ 일환으로 전북대와 우석대로부터 학생을 추천받아 각종 문화체험과 홈스테이 등 활동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들은 JPT, JLPT(일본어능력시험) 1~2급 수준의 실력을 가진 학생들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들에게 유학증서 수여와 함께 가나자와시에 전달할 친서 등을 전달했다. 김병수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과장급)은 “이번 일본문화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외국에서 학문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면 한다”며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