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완주교육지원청 직원이 구속됐다수억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완주교육지원청 직원이 구속됐다.완주경찰서는 9일 완주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A씨(30대)를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완주교육지원청에서 회계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에 걸쳐 공금 통장에서 8억원을 몰래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초 A씨는 5억여 원을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감사 결과 총 8억여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빼돌린 금액을 생활비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역할이 혼재돼 유기적인 의료돌봄체계 구축이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료돌봄통합체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간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7일, 김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인구의 20%를 노인이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예정으로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노인 인구 급증 추세에 비해 핵가족 중심의 가구 구성으로,
더불어민주당의 2022 대선 경선에서 전북표심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적극 지원하면서 이재명 대세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경선 사퇴 이후 전북표심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지난 26일 도내 권리당원-대의원 득표율의 과반이 이 지사에게 쏠린 것.실제로 전북은 광주전남에서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한 이 지사를 적극 지지, 호남권 승리는 물론 이재명 대세론에 쐐기를 박았다는 분석도 낳고 있다.따라서 이 지사가 대세론을 이어가면서 최종 대선 주자가 되고 이어 본선에서도 정권재창출에 성공한다면 전북 정치권의 앞날에 크게 도움
(사)노래강사협회(박미옥)이 개최한 “웰컴 인 완주 러브 콘서트”가 지난 18일(토) 삼례문화예술촌 야외공연무대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강민영 분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행사는 판소리 등 국악으로 시작되어 트로트 등 대중가요 및 댄스공연으로 진행 되었으며 마지막 차례에는 행복한 완주를 기원하는 완주사랑찬가를 다 같이 합창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완주=박태요기자
전북도가 재산관리 소홀과 조상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선조 또는 본인 명의의 땅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도는 올해 서비스를 신청한 1천524명에게 2천883필지 321만여㎡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일제강점기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소유자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이후 소유권 변동이 없는 토지가 현재까지 도내에 7만 필지가량이 남아있다.아직도 많은 후손이 조상의 토지 소재를 알지 못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셈이다
추석 당일에도 전북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산세 또한 거세지고 있어 추석 이후 유행 상황에 대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추석 연휴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지역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졌다.특히 대학생 모임 관련 감염이 가족들까지 번지며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코로나19 검사가 절실해졌다.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0일부터 추석 당일인 22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14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전주의 한 대학생 모임 관련 확진이 익산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배창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7가구 취약계층에게 30만원씩 500여만원의 생활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회원 245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로타리클럽으로서 암 환자 지원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에 매년 3억여원 이상을 봉사하는 단체다.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2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배창현 전주 풍남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득감소, 실직 등으로 갑자기 어려움에
전북의 향토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제15회 전북 온라인 음식문화대전’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전북 최고의 맛 경연대회인 이번 대회는 요리경연대회, 쿠킹클래스, 향토 음식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였다.요리경연대회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향토 음식과 창작 음식(일반·학생·디저트) 부문에서 55개 팀이 전북의 향토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 경연을 펼친다.셰프와 명인들은 12월 말까지 도내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주제로 강의 내용을
선거운동기간에 후보들의 공약발표를 보면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킬 것 같다.하지만 막상 대통령이 되고 나면 실망은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다.공약을 지켜야 할 이유 보다는 공약을 지키지 못할 변명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특히 지역을 위한 공약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전북을 포함해 호남에 대한 공약이라고 해 예외일 수는 없다.전북인과 호남인이 경선 과정부터 대통령 선거에 이르기까지 후보들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전북이나 호남출신이라는 등 지역적 연고가 있다고 하여 전북이나 호남의 발전
올 추석 연휴가 끝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최대 승부처인 호남으로 이동하면서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또 전북의 추석 민심은 코로나의 조기 종식과 경기의 빠른 회복 그리고 내년 대선에 대한 관심 등으로 파악된다.특히 올 추석 민심은 오는 25~26일 예정된 호남 경선과 내년 대선 본선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도내의 추석 민심과 주요 정당의 대선 경선 캠프 분위기를 종합하면 도민들은 경기 회복과 함께 대선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이에 대해 도내 의원들은 “지역에선 코로나
22일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ARS 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경선 후보들의 전북 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이들은 일제히 전북에서 ‘대장동 의혹’ 해명부터 ‘군 공항 이전’ 등 공약을 강조했고, ‘호남 며느리’ ‘장수의 아들’ 등 고향 지지 호소까지 각양각색의 행보를 보였다.이낙연 후보는 이 날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한 뒤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비전 등을 설명했다.
전북의 대표 관광지인 고군산군도의 명품관광지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전북도는 연결도로 개통으로 연간 250만 명이 찾는 고군산군도를 새로운 명품 관광지로 본격 개발한다고 밝혔다.60여 개의 섬이 대열을 이룬 고군산군도는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에 신선이 노닐던 곳’으로 알려진 선유도를 비롯해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방축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천혜의 경관을 선사한다.특히 고군산군도의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은 2017년 다리로 연결돼 여행객들이 차량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대선 후보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력한 우세를 보이면서 이제 관심은 추석 연휴와 연휴 직후에 치러지는 호남권 경선에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전북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추석연휴 민심을 어떻게 잡느냐 특히 호남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두느냐가 최대 관심사다.정 전 총리는 추석과 호남민심에서 마지막 반전의 기회를 잡는다는 계획이어서 어떤 승부수가 나올 지 주목된다.정 전 총리는 당초 지난 해 코로나19 초기, 대구에서 코로나 방역을 진두지휘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지만 정작 대구경북 득표율에선 6명
고창군의 ‘멜론 온라인 경매’가 275만원의 낙찰 신기록을 기록하며 새역사를 썼다.‘멜론 온라인 경매’로 코로나19시대 신개념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일 오후 2시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멜론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한 ‘고창멜론 온라인 경매’가 열렸다.지난해에 이은 3번째 행사다.경매는 고창군 공식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전국민 누구나 쉽게 댓글로 참여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경매에는 순간 접속자가 130여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에 섬진강이 범람했다.도로와 농경지는 침수됐고, 가축들은 폐사하거나 떠내려갔다.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의 절망 섞인 한숨에 마음이 무너졌다.당시 나는 신속한 수해복구와 긴급 지원을 위해 남원·임실·순창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고, 실제 그렇게 됐다.또한 수해 원인을 명확하게 조사할 것과 잘잘못을 확실히 따져야 함을 강조했다.당연한 얘기지만 원인과 책임소재를 확실히 해야 대책도, 보상도 명확하기 때문이다.홍수로 인한 피해구제와 대책 마련을 위해
제13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에 이현웅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선임됐다.12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제13대 원장으로 이현웅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경진원 사령탑을 맡게 된 신임 이현웅 원장은 13일 임용장을 받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준수하고자 경진원 임직원들과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한 뒤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경진원의 지원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이 신임 원장
유년시절 아련한 추억으로 회상되기도 하는 에너지절약은 세대별, 시대별 상황을 반영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삶속에서 함께 해왔다.6‧25 이후 “오늘의 전기절약 내일의 광명”이라는 절전 슬로건을 시작으로, 1970년대 석유파동,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전력수급 위기까지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 동참으로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왔다.자랑스러운 국민들의 노력으로 2020년 대한민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하지만 경제성장과 함께 에너지소비 역시 급증하여 석유․전력소비 세계 7위의 에너지 다소비 국가가 되었
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11일 오후 7시 청년 주도 정책발굴을 위한 ‘제6기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제6기 전북도 청년정책포럼단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청년소통 협의체다.센터는 지난 1월~3월 전북 거주 만18세~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5개 분과(일자리, 창업, 복지·문화, 농촌, 참여·권리)에 총 50명을 선발한 바 있다.포럼단 위원들은 청년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다양한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추진할 고속도로와 국도 건설 사업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오랜 기간 표류하고 있는 전북도의 핵심 요구 사업이 이번엔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북은 동서화합 고속도로 등 적지 않은 사업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며 연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최훈 행정부지사도 이 같은 점은 인지하고, 각 실국장들과 최근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 부지사는 주요SOC관련 정부 동향 파악과 결과에 따른 후속대응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전북이 이처럼 다급한 상황에 빠진 것은 지난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8일 구조·구난용 특장차량 제조 전문기업인 ㈜평강비아이엠(대표 최길호)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올 하반기 들어 첫 입주계약으로, 이를 신호탄으로 하반기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 입주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평강비아이엠은 산단 1공구(65,000㎡)에 298억 원을 투자해 구조·구난용 특장차 제조와 대형 전착도장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올 8월 착공해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기업은 2000년에 설립되어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