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본격 출범했다.전주시는 지난 31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7개 야간관광 특화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시간에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와 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을 갖춘 도시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와 통영시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주시와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진주시가 선정됐다.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선시대 말기 전주의 문화재와 사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 전주의 옛모습을 엿볼 수 있는 서적이 발간됐다.전주시는 지난 2020년 전주역사박물관이 매입한 전주에 관한 새로운 기록물인 ‘풍패집록(豊沛集錄)’을 더욱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국역 풍패집록’이라는 표제로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국역 풍패집록’은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지원하고, 전주문화연구회에서 국역을 맡아 이뤄졌으며, 총 506쪽의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풍패집록’은 19세기 전주 사람인 채경묵이 전주의 관아와 누정, 비, 정려 등을 찾아다니면서 기문과 상량문
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에 감염병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만큼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으로 감염병 집단 발생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지난 3년과 달리 올해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이 대부분 해제된 만큼 감염병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보
전북지역에서도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노조탄압 규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민주노총 전북본부 조합원 8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지난달 31일 전북경찰청 옆 도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출범 전부터 노동에 대한 적대감을 표출하며 시위와 결사의 자유를 원천 봉쇄하려 했다”며 “정당한 노조 활동을 공갈로 바라보는 경찰과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동지의 죽음을 불렀다”고 주장했다.이어 “윤 정권은 지난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던 ‘노란봉투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며 “이는 고통받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
전북경찰청이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 정보를 직원들에게 몰래 공지해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부터 40여분간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이는 최근 경찰관의 성범죄 등 각종 비위가 잇따르자 복무 기강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단속이 이뤄졌다는 것이다.하지만 아침 단속 때마다 도로 위에서 숙취 운전자가 심심치 않게 적발됐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돌출됐다.단속 결과, 음주운전 적발자는 단 한 명도 없었는데 전날 오전 내부 메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관리하며 수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박 공간개설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2년 가까이 바카라 등 확률성 도박을 하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의 '지역 총판' 역할을 맡아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할인 코드를 보내는 수법으로 회원들의 방문을 유도했다.그는 이 대가로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게임머니의 2%가량을 수수료로 받아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A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23 전주독서대전’이 ‘다시, 질문 곁으로’를 주제로 열린다.시는 총 4회에 걸친 실무기획단 회의를 거쳐 올해 전주독서대전의 주제를 ‘낯선 질문을 던지며 삶의 답을 찾아가는 시민들의 여정에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다시, 질문 곁으로’로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주제 선정은 코로나19가 남기고 간 질문을 책을 통해 견지해 보고, 물음표를 통해 느낌표를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독서를 통해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고, 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갈 기회를 제공할 ‘2023 전주
전주시가 영유아 자녀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간제보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시는 부모의 단시간·일시적 보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효자어린이집을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이로써 전주지역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은 기존 중산어린이집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열방으로어린이집, 한솔빛어린이집을 포함해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시간제보육은 부모급여(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36개월 미만의 영아 가정이 부모의 병원 이용과 외출, 단기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한 일반 차량과 충전방해행위 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 위반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주지역에서는 12월까지 위반건수가 지속 증가하다 올해부터 감소하고 있으나 월별 수백건이 신고되고 있다.구체적으로 지난해 5월에는 30건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해 12월에는 638건이 신고됐으며, 올해는 1월 560건, 2월 370건, 3월 290건, 4월 237건 등이었다.이는 시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023년 소방공무원 구급대원 대체 인력(기간제 근로자)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 구급대원 대체 인력 채용은 소방공무원의 출산이나 육아 휴직, 장기 병가 등으로 인한 현장 출동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17명이다.자격 요건은 1급 응급구조사나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한 20~40세다.거주지나 성별 제한은 따로 없다.근무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며,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3교대 근무, 구급현장활동 보조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원서 접수
지난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정헌율 익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정 시장은 지난해 5월 24일 방송 토론회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협약서 등에 수도산은 5%, 마동은 3% 정도로 수익률이 제한돼 있으며, 이를 넘기면 환수하는 조항이 있다"고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초과
군산해양경찰서가 우주발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진 옥도면 어청도 인근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어청도는 군산 서쪽 60여km에 위치한 섬이다.지난달 3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해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 우사발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낙하함에 따라 3천t(톤)급 경비함정 1척을 인근에 보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는 계도 방송 등을 통해 선박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청도 서방 200여㎞에는 평소에도 조업하는 어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