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치형은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 투자를 말한다.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구술심사과정 등을 거쳐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가나다 순)를 최종 선정했다.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
봄철 갑작스런 이상저온 현상에 대비해 인삼, 시설채소, 육묘 농가들의 재배시설 사전점검과 생육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인삼은 새싹이 나오는 시기에 저온피해를 입으면 일 년 동안 싹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피해가 매우 크다. 올해 3월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아 인삼 새싹이 나오는 시기가 5일 이상 빨라져, 4월에 예상치 못한 저온이 발생할 경우 매우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급적 3월 중에 해가림망을 빨리 내려 두둑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 새싹이 최대한 늦게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온이 예
산업의 근간인 뿌리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이 현장과 괴리된 지원으로 형평성 논란과 함께 지원 방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뿌리 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따위와 같이 소재를 부품으로 제조하고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을 말한다.전북특별자치도도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일자리 안정화와 R&D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뿌리 기업을 대폭 늘려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공정개선 그리고 자동화 설비 지원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전북지역 뿌리 산업 사업체 수는 22
김제 광활농협(임영용 조합장)의 청년조합원으로 조직된 ‘광활청년회’가 지난 15일 광활지역 영농폐기물 수거캠페인을 벌여 약 60여톤의 폐비닐과 일반폐기물 등을 수거했다.이날 광활청년회 회원들은 광활농협의 중장비와 수거장소를 지원받아 우리농촌 환경지킴이를 자칭하며 수거작업에 앞장서 큰 호응과 칭찬을 받았다.수거작업에 참여한 백승환 조합원은 “우리지역의 폐비닐 중 대부분은 수거차량으로 수거를 하고 있으나 소량의 경우 그냥 방치되어 미관 및 환경보호에 좋지 않아 금일 청년 회원들과 함께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영농폐기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주요 수원공, 용수간선, 배수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중앙관리소에서 집중적,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상하기 어려운 강우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물관리 과학화를 통해 용수배분의 합리화를 위한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지난해 12월에 최종 준공했다.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개년간 전북 14개 시군 대상으로 수혜면적 38,172ha의 875개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원격감시ㆍ제어를 할수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기초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아 기초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하고자 18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기초연금 수급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모주제와 공모부문을 선정했다.먼저 ‘기초연금 관련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수급자 본인은 물론 미래의 수급자, 수급자의 가족 등 다양한 입장에서 기초연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세부주제를 마련했다.공모부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영상, 생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과수 농가와 충북 영동군을 찾아 저온ㆍ서리피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영동군 배 농가는 농촌진흥청이 신기술보급사업으로 보급한 열풍방상팬을 도입한 뒤 전보다 피해가 20%가량 줄었다. 김명수 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꽃 피는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풍방상팬과 연소법 등 다양한 기술을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명수 원장은 영동군 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는 꽃 피는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풍방상팬과 연소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김보금)와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생활센터는 대학 신입생‧재학생의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소비자상담센터를 18일 호원대학교를 시작으로 4월까지 전북지역 8개 대학을 순회하며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되면 대학가를 중심으로 신입생‧재학생 대상 자격증 및 어학 교재 및 콘텐츠를 판매하는 방문판매가 성행해왔다. “100% 자격증 취득, 특별할인, 무료” 등의 충동구매 유도와 학교·교수 추천 및 장학 혜택으로 속여 말하며 교재 구
이번 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면서 농가는 물론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완연한 봄 날씨였던 지난주와는 달리, 이번 주에는 기온이 예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정부는 참외나 토마토, 딸기 같은 봄철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심각한 기후변화 영향으로 봄철 과일도 수확량이 급감해 과일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농가들은 날씨 탓에 늦어진 출하가 4월 중순이나 하순 이후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
전북자치도 내 건설현장 인력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능인력 ‘기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근로자가 메우고 있지만 현장기술을 전수할 도내 인력이 턱없이 모자라 향후 전북지역 건설현장에도 어려움이 닥쳐올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전북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실내건축, 건축도장, 방수, 거푸집, 철근 온수온돌 공사 등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기능인력이 필요하지만 청년층이 건설현장 취업을 기피하면서 건설근로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건설현장 특성상 건설근로자들은 반복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서
전북지역 최근 실물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물가는 여전히 3%대을 육박하는 공공행진을 보이면서 서민들의 식탁물가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5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비금속광물, 기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6%가 증가했다. 1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0%가 감소하였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3.3%가 증가했다.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하였으나 건축허가면적은 66.1%가 감소했다.수출은
전북지역 2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주세관(세관장 곽재석)이 발표한 '2024년 2월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5억 7,4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10.4% 감소했으며, 수입은 3억 9,9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12.8%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억7천 500만불을 달성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4.3%가 감소했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철강제품(37.0%)·기계류(20.3%)가 증가하였고, 기타경공업(△18.7%)·화공품(△13.2%)·수송장비(△10.8%)가 감소했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