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5년 전북관련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키로 하고, 시책발굴 방향을 설정해 관심을 모은다. 이는 2014년도 국가예산 확보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그 다음 해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또한 상반기 결산 이후 국가예산 사업발굴 시기를 놓칠 경우 행정 절차를 이행할 시간을 확보치 못하고 이로 인해 다음 해 국가예산 확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도 기획관리실은 최근 전북발전연구원과 각 실국장들과 토론회를 갖고 2014년 신규시책사업 발굴 방향설정과 분야별 의견수렴, 계속사업들의 추진상황 등을 평가했다. 특히, 부서별로 실시한 자체점검결과에 대해 적정추진 여부를 재 진단하고 주요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대
6.4 지방선거 후보로 전북도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물망에 올라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앞으로 지선까지 9개월 남은 상황에서 일부 고위공무원은 사퇴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출마를 염두에 둔 고위공무원들도 조만간 공직을 그만두고 출마 채비를 서두를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김승수 정무부지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사님께 이전부터 사의 표명을 했고, 후임자를 위해 지금이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자천타천 내년 지방선거 후보로 거론되면서 도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내세운 도내 고위 공무원 인사들의 귀향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26일께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자천타천으로 전주시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며 정무직 수행에 부담을 느낀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김 부지사는 일단은 이달 말까지만 업무를 수행하고 다음 달부터 한달 여의 고심 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여 사실상 9월이 전주시장 출마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공식행사에 나서는 것 조차 부담스러워 해왔다”며 “여러모로 여론의 압박이 있었고, 정무직을 내려놓는 게 도리라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김완주 도지사가 임명한 공직자 중 최 측근으로 꼽힌다. 김 지사가 전주시장 출마를 앞두고 있던
농촌 버스 서비스 개선과 업계의 경영난 해결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DRT는 정해진 노선·시간대에 따라 운행하는 일반적인 정규 노선과 달리 수요에 따라 노선 등을 변형하는 시스템으로, 택시와 버스 중간형태다. 실제로 이용자가 많지 않은 벽지노선은 주민이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그 시간대에 맞춰 버스 운행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교통수요가 적은 지역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에는 충남도에서 이를 모의실험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남 서천군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외국에서도 일본, 유럽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도 19일 간부회의에서 “수용응답
한 시민이 병원 응급센터 로비에 떨어져 있던 100만원 상당의 현찰과 각종 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습득해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순창군 순창읍에서 30년 넘게 금은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범씨(57). 김씨는 지난 6일 어머니가 입원 중에 있는 전북대병원을 병문안하고 귀가 하던 중 응급센터 로비 구석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 지갑을 곧 바로 응급센터 접수창고 직원에게 전달했다. 이에 병원 직원이 연락처라도 알려 줄 것을 요구했으나 김 씨는 “보상받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 병원에 급하게 들어오며 떨어트린 것 같으니 주인이나 꼭 찾아줘라”고 말했다. 병원 측 관계자들은 이후 지갑 속에 신분증이 없
이 달 들어서 전북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면서 폭염 올해 24명이 발생,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19개 응급의료 기관을 통해 폭염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열 탈진과 열 경련, 일사병 같은 폭염 환자가 6월부터 현재까지 24명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명보다 4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1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전북은 최근 장마의 영향권에서 멀어지며 지난 주부터 한낮 수은주가 34도를 웃돌고 있으며 밤에는 열대야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남부지방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어 장마전선이 내려오지 못하기 때문. 따라서 고온 다습한 날씨로 건강과 음식물, 위생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5일부
금암새마을금고(이사장 이창승)가 지난 5월17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약 한 당 동안 ‘2013년 Target Training’을 실시, 내실있는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금암새마을금고는 이 기간 ‘T&T’행사를 통해 자산공제 1,700억 원 조기 달성을 실시하였으며 유효계약고 353건, 공제계약고 145억 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공제 청약자에 대한 경품권 추첨과 내실을 다지는 금고로 성장발전 할 것 등을 다짐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이 확정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라북도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재적 의원 219인 중 찬성 209인 반대 2인 기권 8인으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국민연금공단의 주된 사무소 및 기금이사가 관장하는 부서 소재지를 전북으로 명시토록 했다. 이로써 기금본부 이전이 사실상 확정돼 전북이 금융허브를 향한 비상의 나래를 펴게 됐다. 특히 그 동안 논란거리였던 펀드매니저를 포함한 일괄이전도 별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국회 법사위 법안심의 과정에서 지방이전으로 인한 효율성 우려가 제기되자 “운영의 묘를 살리겠지만 기금본부 조직이 다 가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노학기)는 2013년 제1기분 자동차세 89,086건 113억3천1백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자들에게 고지서를 일제히 우편발송했다. 이는 작년 6월 대비 896건 70백만원(0.6%)이 증가한 것으로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7월 1일까지이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기간은 2012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이다. (다만, 자동차세액이 10만원이하인 차량에 대해서는 이번 6월에 연간 납부세액 전액이 과세되어 제외되었고 차령이 3년이상 경과된 자동차는 매년 5%씩 최고 50%까지 세액을 감면 계산했다. ) 덕진구 세무과는 동 세무담당 직무연찬 회의를 11일 개최하고 자동차세 부과 전반에 대한 업무숙지
새누리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총지휘할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을 경선 방식으로 추진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누리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총지휘할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을 경선 방식으로 추진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수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따르면 10일 최고위원회에서 시도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선 또는 경선전 후보자들이 합의 추대 형식을 빌어 도당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도당는 늦어도 다음달 5일까지 전북에서 대의원 선정과 도당 대의원대회 등을 열고 도당위원장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당초에는 새누리당이 전국 시·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 시·도당대회를 준비하면서 전북에 중앙당 지명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가운데 민주당 전북도당이 당내 결속을 위한 정비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전북 부안군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도당 사무처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이춘석 위원장과 권익현·강병진·김현섭·김택성 도의원을 비롯해 박규섭 사무처장, 사무처 및 지역위원회 당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는 안철수 의원에 대한 일방적 지지라기보다는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질책과 상실감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안철수 신당과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도민 속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상직 국회의원(전주완산을)에게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자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도내 정가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아 있어 조심스럽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주요 정치세력들은 재선거를 염두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으로 파악된다. 이 의원에 대한 법원 선고에 대해 도내 지역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법 적용이 과했다’는 동정론에서부터 총선 이후 첫 당선 무효형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부끄럽다’는 여론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안철수 발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출렁이고 있는 전북 정치권은, 상황에 따라서는 10월 재보선에서 정계 개편이 이뤄질
최근 보건복지부가 재정고갈에 따른 무상보육 중단 위기의 책임 일부를 지자체에 돌리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4일 "국회와 정부가 재원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결정한 무상보육 정책의 문제를 지방에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영유아 무상보육 재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전국 지자체와 합리적인 재정 분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전국시도지사는 부동산 경기침체 및 사회복지 수요증가로 인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50%(서울 20)에 불과한 영유아 무상보육 국비 부담비율로는 사업의 지속적 수행이 어렵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며 "수차례에 걸쳐 국회와 정부에 무상보육 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23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개발하고 ‘고마워요 50년!, 함께 가요! 100년!’이라는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비롯해 3만5천명의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좀도리모금액 전달, 대국민 행복선언, 새마을금고 새로운 CI 선포식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유공자 표창부분에서 전북은 △최은규 원광새마을금고 전무가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열린새마을금고가 국무총리표창을 △최영희 동부새마을금고 회원과 신정용 남원새마을금고 회원이 안정행정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서기옥 진
전북도의회 의원들의 교육관련 조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13일 개회한 제301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위원장 최남렬)는 14일 회의를 열고 (가칭)전주홍산초 설립과 이리남중학교 이전 등을 담은 전북도립학교 설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 효자동에 오는 2016년 3월 홍산초등학교가 설립되고 익산시 마동에 있는 이리남중학교는 모현동으로 이전한다. 전주홍산초는 전북지방경찰청 인근에 설립될 예정이어서 전주 서부신시가지 과밀학교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익산시 마동에 있는 이리남중학교는 인구가 늘고 있는 모현동으로 옮긴다. 이 학교는 학부모와 동창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전이 추진돼 왔다. 교육위는 지은 지 40년이 넘은 장수 천천초등학교 교사
지방의 재정자립도 강화를 위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지방소비세가 상향 조정될 전망이어서, 지방 재정 문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러나 지방소비세 배분기준에 수도권 이외 지역에 지역별 재정자립도를 고려한 조정안은 이번에도 제외돼 수도권과 비 수권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지적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에서 부가가치세에서 이양되는 지방소비세 비율을 현행 5%에서 1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도 현장의 수요를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소화할 수 있는 재정구조가 다소나마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소비세는 지난 2010년부터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부가가치세의 5%를 지원해 온 사업이다 . 이
지난 대선 새누리당의 공약이었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공약집에 실리지 않은 지역공약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국민연금 기금본부 이전 문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져,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은 호남권 인사 홀대 현실화로 촉발된 도민들의 성난 민심과 연관되면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범도민들의 강한 반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당수 도민들은 18일, 정부조직법 개정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이제부턴 여야 정치권이 국민연금공단 기금본 유치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3~4월 중 열릴 예정인
수도권과 영남 편향적 인사 지적을 받아 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1개 부처 장관 인선에서 마저 뚜렷한 ‘호남 소외’현상을 보여주는 등 역대 최악의 인선 성적표를 드러냈다. 호남차별 해소를 근간으로 ‘국민 대통합’을 외쳤던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역시 ‘헛공약’이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호남 소외’를 이어가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박 당선인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내정한 것을 비롯해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날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가 발표됨으로써 박근혜 정부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전북권 설 민심은 꽁꽁 얼었던 날씨만큼이나 냉랭했다. 기대했던 설 특수는 찾기 어려웠고, 여기저기서 한숨들이 쏟아졌다. 가계는 얄팍해진 지갑 탓에, 기업들은 매출 감소와 수출 부진에 저마다 울상을 지었다. 서민들은 경기침체 속 오른 생활물가 때문에 차례상 차리기도 힘겨워 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에 그쳤지만, 대선이 끝나자마자 주요 생필품과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괴리를 보여주고 있다. 치솟는 전ㆍ월세값 때문에 집 없는 서민들은 새해부터 이사를 생각하고, 기업들도 일본 발 엔저 공습에 수출이 줄고 채산성이 떨어져 죽을 맛이다. 불경기의 반영인지, 명절을 쇠는 세태가 바뀐 탓인지 훈훈한 설 민심도 옛 이야기만 같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본부장 배기웅)는 6일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성금을 전달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본부장 배기웅)는 6일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건강관리협회는 청소년 쉼터 전주푸른청소년, 한울안, 임마누엘 등 3곳과 삼성 여성의 쉼터 등 4곳에 각각 50만원씩을 200여 만원을 지원한 것이다. 배기웅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행복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설 명절에라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