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은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완주 35.4도를 비롯해 순창 34.5도, 전주 33.5도, 정읍 33.8도, 익산 34.8도, 임실 33.9도, 고창 34.5도, 남원 33.2도, 김제 33.8도, 군산 33.1도, 부안 33.3도 등 이다. 현재 전주 등 도내 7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남원과 김제, 군산, 부안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이 같은 더위 속 서해안 및 일부 내륙 지역에선 5~50mm의 소나기가 한 때 관측됐다.
김명수
2017.08.02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