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과 삼천이 안정성이 확보된 전주의 명품하천으로 재창조된단 소식이다.핵심은 천 주변부 총 7곳에 통합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꿈꾸는 전주의 대표적 명소로 가꿔나간다는 것이다.이를 위한 선결과제는 우선 안정성 확보에 있다.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각종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전주천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북지방환경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이에 따라 전주천과 지류하천인 조경천·건산천 정비와 제방 정비, 횡단구조물 개량설, 퇴적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10 경선이 익산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단 소식이다.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혁백)는 지난 6일, 1차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익산갑 경선후보로 나선 현역의 김수흥 의원과 이춘석 전 의원 등 2명을 경선 경합자로 올렸다.반면, 이 지역에 입후보했던 고상진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에 오르지 못한 채 컷오프 됐다.‘권리당원 50%+일반여론조사 50%’로 진행되는 이번 경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발표될 예정이다.민주당 공관위원회는 특히 앞
과거에도 걸리거나 볼법한 홍역이 요즘 때 아닌 유행이다.홍역의 특성상 전파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것인데, 최근 국내에서도 올해 첫 홍역 환자가 부산에서 발생했단 소식이다.홍역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발진이 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다만 초기부터 발진이 발생하는 건 아니어서 감염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전북자치도 방역 당국은 해외여행 전 예방 접종 여부 확인을 강조하고 있다.최근 국내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함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산발적 유행세가 지속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인 것이다
전주을 지역이 전략공천지역으로 묶이며 그동안 전주을 지역에서 총선을 준비해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소위 ‘닭 쫓던 개’ 신세가 될 위기에 놓였다.수년을 고생해온 수고가 허사가 될 처지에 놓인 것이다.이런 가운데 전주을에 출마하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지난 5일 총선 승리와 원팀을 선언하고 나섰다.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본선에서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경선 후유증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인데, 속내는 일각에서 돌고 있는 전략공천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후보들간 소극적 연대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높다.이날 전북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자마자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의회들이 기다렸다는 듯 의정 활동비 대폭 인상에 나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단 소식이다.지방의원의 역할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적지 않은데다 전북 자치단자체들의 재정난 등을 고려할 때, 최고치 인상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익산시와 임실·순창군을 제외한 11개 시·군과 전북자치도는 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마쳤다.지자체마다 회의를 통해 도의원은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시군 의원은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의정 활동비를 늘리기로 잠정 합의한 상황.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의 구축에 행사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다.전북자치도가 경쟁도시 가운데 가장 열악한 여건을 딛고 대회를 유치한 쾌거를 일궈낸 만큼, 잼버리대회 실패로 땅에 떨어졌던 전북의 위상을 되찾아 오는 게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내용은 최근 김정기 전북자치도의회 의원(부안)의 지적으로 제기됐다.김 의원은 제40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번 행사는 잼버
국내 바이오업계 대표 기업들이 잇따라 전북에 둥지를 틀면서 민선 8기 전북도의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단 소식이다.이에 따라 도가 최근 추진 중인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투자협약을 맺은 바이오기업들은 전주와 익산, 정읍을 거점으로 전북자치도의 청사진인 ‘바이오 트라이앵글’이 형성하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서일영 원광대학병원장,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박갑주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개정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고향사랑 기부의 새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기부 상한액을 2000만원으로 높이고 홍보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대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해 본격 시행됐기 때문이다.이날 오후 여야는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투표로 가결했다.고향사랑 기부제는 지역 기부문화를 확산해 재정이 취약한 지자체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지난해 1월 시행됐다.현재 거주하지 않고 있는
민선 8기 전주시정 핵심사업이자 1박 이상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추진 중인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단 소식이다.올해 상반기부터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핵심인프라인 전주 관광 케이블카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기본계획과 관광지 지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키로 했기 때문이다.먼저 전주시는 전주 관광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1일부터 추진키로 했다.이를 통해 최적의 안을 도출한 후 민간사업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와 협상
4·10 총선이 과열 혼탁 선거로 흐르며 정책경쟁을 부르짓는 목소리가 높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정책 경쟁을 통한 아름다운 경선문화 확립’을 후보들에게 촉구하고 나섰다.정읍.고창, 전주, 익산, 군산 선거구를 중심으로 고소.고발 조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의원들은 지난 3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지역에서 선거의 고질병인 ‘아니면 말고’식의 후보 고소.고발전이 또다시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의원들은 “흠집내기식 허무맹랑한 고소.고발의 남용은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고 정당정치에
고향사랑기부제 상향을 위한 법개정에 정치권의 관심이 절실하다.2월 1일 예정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2월 임시국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총선이 본격화하면서 기부제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에 제도 개정안 상정이 불발되면서 정치권의 논의조차 불분명한 상태다.지난해말 기준 기부제 총 모금액은 84억8000만원.참여 기부는 6만3,534건이다.지난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고향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부자가 주소지 이외의 지
더불어민주당발 4·10 총선 컷오프가 임박하며 현역의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단 소식이다.특히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산하 도덕성검증위원회가 현역 의원을 포함한 6명에 대한 공천 배제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정치권에도 컷오프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지난 29일 검증위원회가 공관위에 6명 공천배제 의견을 내면서 벌써부터 당 안팎에 컷오프 긴장감이 높아지는 국면이다.특히 전북은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 되는 이들이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최근 이낙연 전 총리와 민주당 탈당 의원이 주축이 된 비명계 김종민 의원 등
올해 도입을 앞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실효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여러 이유가 있지만 우선 준비되지 않은 제도로 우려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교원단체는 ‘시기상조’란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퇴직교원 또는 퇴직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조사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돼 오는 3월부터 각 지역에서 활동하게 될 전담조사관은 학폭 발생 시 사안조사와 보고서 작성, 결과 통보, 사례회의 참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그런데 해당 제도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도입까지 채 한 달이 남지 않았음에도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마련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를 광주로 이전하는 계획이 유력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전북지부의 광주 광역화는 곧 전북지부를 광주지부로 흡수 통합하는 것으로,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탈 호남 홀로서기에 나선 것에 반하는 것.때문에 이를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공무원연금공단이 검토 중인 ‘지부통합.이전 추진방안’을 살펴보면, 오는 4월까지 전북지부를 폐쇄해 ‘광주.전북지부’로 통합하고, 대전과 세종, 공무원연금콜센터 가운데 대전지부를 폐쇄해 ‘세종.대전지부’로 통합키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옛 보고서 짜깁기.포털 베끼기 의혹’이 불거진 공무원 국외연수 보고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단 소식이다.전북자치도 김진철 감사관은 “도와 14개 시.군 공무원들이 국외연수를 다녀와 작성한 보고서에 하자가 있다는 언론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그는 “보고서 작성 과정, 연수 일정 등을 모두 파악한 뒤 문제가 있다면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제가 제기된 보고서는 전북자치도와 도내 시·군 공무원 15명이 지난해 9월 6∼10일 싱가포르로 국외연수를 다녀
바야흐로 총선 정국이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 27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주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했다.같은 날 광주에서도 새로운미래 광주시당 창당대회가 열리는 등 호남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미래 거점들이 속속 만들어졌다.이런 기세에 힘입었을까? 그 이튿날인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의원 주축의 가칭 ‘미래대연합’이 새로운미래와 공동창당에 합의했다.이미 예견된 수순 이었다.다음달 4일 가칭 ‘개혁미래당’이란 이름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측은 ‘대통합추진위원회’를 두고 이견을 좁혀
전북의 학교폭력 신고가 껑충 뛰었다는 자극적 제목의 기사가 사회면 머리기사를 장식했다.집단 폭행, 따돌림 등 전북 지역의 초·중·고 학교폭력 신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은 물론 2년 사이 무려 46%나 증가했단 소식이다.특히 2인 이상 학폭 신고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학폭의 급증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생 간 접촉이 늘고 학폭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집계된 학교폭력 신고사례는 총 2천538건.이는 지난 2021년
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의 통합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전북에서는 가장 먼저 이른바 이낙연 신당으로 불리는 가칭 ‘새로운미래’가 창당하며 총선 행보의 잰걸음을 이어갔다.새로운미래는 지난 27일 오후 롯데시네마 전주평화점 2층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창당대회에서는 올 총선에서 전주갑에 출마하는 신원식 전 정무부지사가 전북자치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이날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을 비롯해 이석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신경민 국민소통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남원 한울학교 개교 이후 멈췄던 전북권 특수학교 설립 추진이 13년 만에 재가동 되고 있단 소식이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수를 비롯해 전주와 군산 총 3개 지역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도내에 존재하는 특수학교는 모두 10곳.전주 4개교를 비롯, 익산 2개교, 그리고 군산·정읍·남원·완주에 각 1개교가 존재한다.전주의 특수학교 4곳 중 3곳은 완산구에 집중된 반면 덕진구에는 유치원 과정인 전주유화학교만 존재하고, 익산과 군산은 특수교육 대상자 규모가 비슷함에도 학교 수가 일치하지 않는 등 지역별 불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건설업계는 이와 관련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업계는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중소건설사 존립은 물론 생계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법안 유예를 촉구하고 나선 것.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4일 국회에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건단련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이 3일 남은 지금, 국회가 중소·영세 건설현장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