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는 16일 전북도와 도 교육청으로부터 무상급식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친환경 급식 실태와 확대방안 및 무상급식의 중·고등학교 전면 확대방안 등으로 도와 교육청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펼쳤다.주요 내용은 현재 전북도는 2011년에 초등학교에 한해서는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2012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인 반면 도 교육청은 가능하면 내년에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다.특히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총 546억의 재원이 소요되며 이중 교육청이 50%인 273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273억원을 도와 시가 균등부담 할 경
전북도의회가 김승환 도 교육감을 향해 ‘도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도의회 박용성 교육의원과 김현섭(김제1) 교육위원은 16일 제273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정책들을 힘을 모아 협력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자는 취지로 김 교육감의 상임위 참석을 요청한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소통하고 협력한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의원은 “의회 교육위의 행위를 두고 교육감 길들이기다, 보복성 의안심사다라고 도민들에게 비쳐지는 것에 대해 교육위는 매우 안타깝다”며 “이 같은 부담을 안고 있음에도 상임위는 물론 공개 간담
전라북도의 수산분야 사업 예산이 전국 평균에 크게 밑도는 등 도정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조병서 의원(부안2·행정자치위원회)은 16일 제273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발전에 바다, 수산, 어촌은 미래성장 동력과는 별개의 문제로 다뤄왔다”며 “새만금개발을 위해서라도 어촌·어항이 정주권, 경제권, 생활권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수산정책을 재점검하고 지금부터라도 정책 개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전북에는 470km 해안선을 비롯한 다양한 어촌관광자원이 있으며 이 곳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1만1천여명의 어업인구가 있다.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양식어장의 60%를 상실해 생업을 잃게 된 이들에 대한 배려는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출석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60%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섭(김제1) 의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14개 시·군지역 학부모, 교직원 638명을 대상으로 김 교육감의 교육상임위원회 출석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60.66%가 찬성했다고 밝혔다.교육위 출석 찬성의 경우 230명의 학부모 중 62.61%인 144명이, 교직원은 408명 중 59.56%인 387명이 찬성한다고 답해 교직원 보다 학부모의 김 교육감 출석 요구가 높았다.연령별로는 20대 75.61%, 30대 64.52%, 40대 56.10%, 50대 57.58%, 60대 100%로 20∼30대의 출석 의견이 많았다.특히 학부모 층인 40∼50대의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건과 관련해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 이월, 불용액 증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질타했다.▲김대섭 위원장(진안)은 2009년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특히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과 BTL사업 투자에 대한 신중한 검토 등을 주문했다.▲김현섭 의원(김제1)은 예산 삭감으로 예비비가 과다 편성됨을 지적하며 예산편성시 효과적인 교육 투자사업 발굴과 사업 검토가 필요하고 향후 BTL 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권익현 의원(부안1)은 사고이월사업의 증가와 명시이월사업의 재이월 사유에 대한 질타와 향후 이월사업의 최소화를 주문했다.▲권창환 의원(완주1)은 도 교육청 예산편성 시스템에 대한
전북도가 아이 낳기 좋은 전북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5일 도에 따르면 출산장려를 위해 중앙 매칭으로 58개 사업 3천63억원, 도 자체사업으로 20개 사업 376억원, 총 78개 사업 3천439억원의 관련예산을 투입했다.특히 전북에서는 전국 최초로 올해 도내 대학에 입학하는 ‘89년 이후 출생한 셋째 자녀(첫째, 둘째는 제외) 이상 신입생 1천670명에게 총 27억원의 예산을 투입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다자녀를 둔 부모,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세 자녀이상 보육료 지원 및 출산장려금 지원, 넷째 자녀이상 차량보조시트 지원, 출산장려를 위한 사회적 대협약(MOU) 등 전북만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출산장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한편 제1회 아이 낳기 좋은
신건 국회의원은 1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장애인센타 노인복지회관 등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행사는 ‘사랑의 쌀’을 후원한 한국주택금융공사 홍연식 전북지사장 이 함께 했으며, 금산사복지원 노인일거리센터에 30포 노송동 인보노인복지센터에 30포 전주장애인복지관에 50포 원광모자원에 40포를 각각 증정했다.신 의원은 쌀을 후원한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기 바라며 이런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이어 장애인목욕탕 부지와 이전이 확정된 교도소를 둘러보고 노송동사무소를 방문하여 ‘구도심활성화&rsq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최근 법무부가 전주 상림동 일대를 전주교도소 이전 제1후보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므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장 의원은 최근 전주 상림동 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법무부의 이번 결정이 전주교도소가 들어서 있는 전주시 평화동 일대가 도심화되어 교도소를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사유는 수긍이 되나 후보지를 선정하는 방식에 있어 주민과의 대화나 공청회 같은 의견수렴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 후보지 지정 및 주민에게 일체 공지도 없이 시행한 현장실사는 법무부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수호 노력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국회에서도 전주 상림동의
민주당 전북도당 정기대의원 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전주 웨딩캐슬에서 열린다.이날 대회에서는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회도 준비돼 있다.또 도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김춘진 의원의 도당위원장 추인의 건도 상정돼 의결된다.전북지역 대의원대회는 강봉균 의원과 박지원 비대위 대표가 대회진행을 맡았다.당 지도부인 정세균·손학규·정동영·박주선·조배숙·천정배·최재성·이인영 의원 등이 출마한다./최규호기자 hoho@
탄소밸리 구축사업과 함께 전북도의 탄소산업 육성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제5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15일 개막돼 오는 17일까지 도청 일대에서 국제컨퍼런스와 부품소재산업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복합재료분야 국제학술대회인 ‘MFMS(다기능성 재료 및 구조재료학회) 2010’ 행사를 유치해 탄소복합재를 비롯한 신소재분야의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품격 있는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개최 의미를 부여했다.참가인원도 외국인 500명을 포함 국내외 소재분야 전문가 1천500명에 이르는 등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는 분석이다.이번 행사의 핵심인 부
전라북도 ‘1577-0365 돌보미 콜센터’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사회복지가족과 군산시민들과 함께 하는 희망복지박람회에 참가해 콜센터 홍보와 현장상담을 실시했다.김은정 팀장을 비롯한 7명의 상담원들은 지난 주간 도청대강당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군산에서 개최된 군산시 희망복지 박람회에 참석, 도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현장상담을 강화 한 것이다.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군 업무담당자 등 상담고객과 가장 가까이서 함께하는 사회복지가족에게 365돌보미콜센터를 통한 보다 효과적인 상담연계와 복지정보제공을 안내해 도민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군산시 희망복지박람회에서는 100여명의 고객을 현장 상담, 복지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시민들의 36
중국 강소성 인대 상무위원회 대표단 10명이(당건 단장) 16일부터 19일까지 도의회를 방문한다.15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와 강소성 인대 상무위원회간에 체결된 자매결연에 따라 96년부터 정례적인 상호 교류방문을 통해 양의회간의 우호증진과 상호이해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당건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 10명은 방문 첫날인 16일에 도의회를 방문 김호서 의장예방 문명수 사무처장과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을 통해 양·도성간 우호증진 방안을 모색한다.방문 둘째 날에는 동북아 경제의 심장인 새만금을 방문해 세계적인 명품복합도시로 건설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관계자로 부터 구체적인 사업계획 청취와 상호의견을 교환 하는 등 새만금을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김호서 의장은
도내 광역·기초의회가 경기침체에 따른 서민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내년도 의정비를 모두 동결했다. 15일 도의회와 시·군 의회에 따르면 일부 시·군의 경우 의정비 산출의 준거가 되는 인구수 증가 및 최근 3년간 재정력 평균지수 소폭상승으로 인상 요인이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경기를 감안해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15개 자치단체가 의정비를 모두 동결했다.이처럼 의정활동비를 동결한 것은 우선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국민들과 함께 분담하자는 공감대가 지방의회 의원들의 자율적 의지로 형성됐고 도의회부터 자율적 동결을 선언하면서 도내 자치단체로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도내 광역·기초의회에서 의정비를 모두 동결함에 따라 의정비를 책정하는 과정에서
전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기관의 지리적 접근성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복지 대상자를 위한 이동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기관에 대해서 차량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경승용차(마티즈) 30대, 12인승 승합차(스타렉스) 10대로 가격 기준 5억원에 달하며 신청 자격은 도내에서 사회복지사업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행하는 시설·단체·기관이다.차량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회복지 시설·단체·기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신청하면 되며 인테넷(http://jb.chest.or.kr) 이나 전화(282-0606)로 문의하면 된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여약사회(회장 유귀옥)는 지난 11일 장애를 가진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 14명에게 1인 30만원씩 420만원의 장학금과 영양제를 전달했다.여약사회는 작년에도 출산 장려를 위해 다문화가정 78가구에 한약과 1만4천개의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도내 다문화가정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최규호기자 hoho@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봉사단체인 ‘공명이 사랑나눔회’는 추석을 앞둔 14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성금 전달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공명이 사랑나눔회’는 구·시·군별로 불우이웃 1세대를 선정, 모두 15세대에 각 10만원씩 총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주시 삼천동 소재 신성양로당을 방문, 시설 내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쌀과 격려금 등 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최규호기자 hoho@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14일 성명을 통해 “전북도와 교육청 그리고 6개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면무상급식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도당은 그러나 “초등학교와 더불어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교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추진계획도 밝히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했다.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초·중·고 전면무상급식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단체장과 지방의원으로 다수가 당선되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돈이 많이 들어서 못하겠다고 추진계획도 밝히지 않는 것은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에 “무상급식 공약이 空(빌공)자 空約이 아니라면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
전북도가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도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을 도입한 지난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70억원어치를 판매해 전국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도는 그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6년 8월부터 2009년말까지 도 재래시장공동상품권을 자체 발행해 209억원어치를 판매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액 증대에 기여해 왔다.이후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3% 할인금액으로 보급함에 따라 전북도 재래시장공동상품권은 판매를 중단하고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도입 운영했다.도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도청과 14개 시&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김승환 교육감이 도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특히 김 교육감이 계속해서 의회를 무시할 경우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으름장까지 놓는 등 공세 수위를 높여 교육위와 김 교육감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이상현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교육감이 교육상임위 불참은 물론 공개간담회 제안마저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를 무시한 행위”라고 비난했다.이들은 “타 시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감이 자진해서 상임위원회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협조를 구하는 데 반해 김 교육감은 상임위 출석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며 &ldqu
‘강한 의회’상 실현을 기치로 내건 제9대 전북도의회 첫 정례회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그러나 개원 이후 짧은 기간 탓인지 ‘도정 저격수’, ‘스타의원’을 발굴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제273회 정례회는 오는 16일 폐회를 앞두고 있다.이번 회기에서는 9대 도의회의 향후 4년간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도의원들의 예산 심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결산심사 승인과 2회 추경심사, 각종 조례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하는 의사일정이 진행됐다.▲우려= 정례회 5분 발언부터 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