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이 되고 있는 점을 들어 전주시장과 시의장은 지방정부 연대 등으로 공동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전주시의회 박형배 의원(효자5동)은 16일 열린 제409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 문제에 대해 전주시장과 시의장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정부의 2023년 국가 재정 결산에 따르면 지방교부세와 교부금이 18조6000억원이나 감액됐다”며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지역경제에 타격을 주는 지방재정 죽이기, 지역경제 죽이기다”
전주시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 서비스를 지원한다.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억32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농업인 9000여 명을 대상으로 토양·농산물 안전성 분석 지원 및 농업미생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토양 화학성 정밀 분석을 통해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의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고 있다.이곳
전주시가 대표 축제인 ‘전주페스타’를 시민들과 함께 더욱 맛있는 축제로 준비한다.시는 16일 전주시정연구원 회의실(대우빌딩 3층)에서 ‘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은 전주페스타의 핵심 주제인 ‘맛’의 요소를 강화한 주요 음식 축제를 함께 준비할 시민참여 조직이다.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선영) ▲전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민정)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회장 황의숙)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회장 이성희) 등 전주시 주요 봉사단체 중 참여를 희망한 4개 단체의 임원진으로 구성
전주시는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반려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반려동물 문화교실은 크게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건강관리, 산책 교육을 다루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복지 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먼저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은 ▲반려견주가 지켜야 할 공공예절 ▲반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경무관) 서신지구대(대장 한동현·경정)는 16일 여성상대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최근 발생한 여성 상대 강력범죄와 여성1인 거주 원룸, 다세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거침입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여성 1인 거주 원룸 등에 주거침입이 발생하면 성범죄, 강도 등의 강력범죄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동현 서신지구대장은 “도어락 비밀번호를 수시로 교체하는 등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대한의 경찰력을 투입해 주민들이 범죄로 인한 불안감이 없도록 최선
앞으로 전주시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내 건축물 층수가 4층까지 허용되고, 자연녹지지역에서의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건축이 가능해진다.전주시는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녹지지역의 층수 완화 및 공동주택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개정된 도시계획조례의 주요 내용은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하고,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건축이 허용된 것
전주 한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한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지하실 일부(250㎡)가 소실되며 전력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최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지역 한 건설회사 대표 A씨(6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15일 오전 11시 50분께 “검찰 수사를 받던 남편이 ‘수사의 압박이 심하다’고 말한 후 집을 나섰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A씨의 차를 발견했으며, 현재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A씨는 최근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 관련된 특혜 의혹으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기업경영 악화로 인해 주변의 지인들에게 어려운 고충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시 복합 산업(MICE)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주경기장의 철거 절차에 착수했다.시는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해 우선 15일부터 건물 내부의 천장과 벽체에 있는 석면철거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의 철거를 위해 실시설계 및 건축위원회 해체계획심의와 기술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시는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 경기장 주변으로 안전띠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한다. 또, 외부
연인으로부터 수억 원을 편취한 3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31)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연인 B 씨로부터 453차례에 걸쳐 2억 4,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A 씨는 “회사에서 월급이 안 들어오고 있다. 돈을 빌려주면 갚겠다”며 B 씨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B 씨에게
무단가출·절도 보호관찰 명령에 불응했던 10대 보호관찰자가 결국 소년원에 유치됐다.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기간 중 무단가출해 보호관찰을 기피한 A군(16)을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A군은 지난해 9월 법원으로부터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받았으나 올 2월 주거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보호관찰을 기피하고 보호관찰관의 소환지시에 따르지 않아 구인장이 발부돼 추적 중이었다.조사 결과, A군은 10대 가출 청소년들과 몰려다니며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절도와 특수절도를 저지르고 빈집의 현관‧창문을 파손해 주거침입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드론의 쓰임새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17시 47분께 80대 남 어르신이 “아내와 고사리를 끊으러 왔는데 아내가 안 보인다”며 전북소방본부 상황실로 신고를 접수했다.이에 전북소방은 즉각적으로 구조공작차, 경찰차 등 장비 8대와 16명의 인원을 동원 수색을 펼쳤다.당시 출동한 소방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전개함과 동시에 드론의 열화상 기능을 활용해 입체적인 수색작업을 펼쳤다.이를 통해 실종자 수색작업 시작 23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