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을 위해 충남과 인접한 도내 2개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전북도교육청은 8일 구제역과 AI의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 완주 화산중학교와 세인고등학교 2곳의 개학을 각각 연기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 학교는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 논산과 지역적으로 인접한데다 한우 사육 농가가 많아 시·군 상황실과 협의, 예방 차원에서 개학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학교는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한 뒤 항체 형성 기간 이후로 개학을 연기하게 된다.이에 따라 당초 화산중은 7일에서 24일로, 세인고는 8일에서 21일로 각각 학사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한편 구제역과 AI에 대한 정부 대응 방침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는 개학 시 해당지역 학교장이 시·군 상황실과 협의해 학사일정을 결정하고,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8일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바오로홀에서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이날 입학식은 서거석 총장과 한승헌 석좌교수, 이준영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80명의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과목 안내 및 대학 시설 소개, 간담회와 만찬 등으로 이어졌다.이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글로벌화, 정보화로 대변되는 21세기는 늘 새로움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도하는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자기 계발에 힘쓰고, 고유한 전문 분야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는 데 몰입한다면 큰 영광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전주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놓고 일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교육지원청이 희망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전입학시킨다는 대책을 발표했다.이문용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7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 발표를 통해 "1학기 동안은 현행 결정을 유지하고, 선지망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같은 학군 내에서도 전입학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이 교육장은 "학부모 및 시·도의원 등과 협의한 결과 학군 재배정을 할 경우 교직원 배치와 교육과정 운영, 교육예산 조정, 민원 확산 등 전반적 교육 행정에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배경을 설명했다.학부모들은 그러나 지망 외 배정자에 대한 즉각적 지망 지역 내 희망 학교 배정과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하
전북도교육청은 8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유․초․중등 신규임용 및 복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에는 유․초․중등 신규교사 442명과 복직예정자 28명 등 모두 470명이 참여해 교원 인사 및 복무관리, 교원복지 등 소양과목과 전북교육의 방향, 2009 개정교육과정이해,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수업컨설팅, 학급경영 전략 등 전공과목을 학습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직접 접하게 될 실무적인 내용으로 연수과정을 구성했다. ”고 밝히고 “연수를 통해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교직관을 정립하고 학습지도 전문성을 높여 성공적인 학교현장 적응력을 키우게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강찬
2011학년도 초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50명이 선발돼 3월부터 일선에 배치된다.전북도교육청은 7일 2011학년도 초등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 최종합격자 50명을 발표했으며, 이들은 이달중 연수를 거쳐 3월부터 일선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1차 서류전형에 이어 2차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심층면접 등 세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이들이 모두 일선에 배치되면 도내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초등 100명, 중학교 100명, 고등학교 35명 등 모두 235명으로 늘어난다.초등영어회화 전문강사 선발은 올해 3년째로, 향후 영어회화 전문강사에 대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학교장 주관으로 선발하고 선발에 필요한 업무매뉴얼은 시도교육청 및 교과부에서 공동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
전북도교육청이 혁신도시 내에 4개 학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도교육청은 혁신도시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향후 학생 유입 규모를 따져 2016년까지 총 4개 학교 설립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이곳에 초등 2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교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선 초등 2개교와 중학교 1개교는 오는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예산 확보와 부지매입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이들 학교는 모두 132학급 4천620여명 수용 규모로, 초등학교는 72학급 2천510명,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30학급 1천50여명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들 학교 신설에는 총 694억여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자체 예산 26억원을 비롯해 교과부(643억여원)와 전북도
소외계층 학생들과 함께 하는 ‘중학생 동계해외영어캠프’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블락하우스 베이 중학교와 글렌 에덴 중학교에서 해외영어캠프를 실시한다.도내 중학생 61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는 대상자의 23%인 14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가계 곤란자,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학생으로 이들은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됐다.해외영어캠프 기간 중 참가학생들은 오전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하여 영어 집중교육을 받고, 오후와 주말에는 체육, 예술, 문화 체험 등 활동 중심의 수업을 받게 된다.도교육청은 해외영어캠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두 차례의
2011년도 도내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가 4월10일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5일 2011년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수험생들의차질없는 응시를 당부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도교육청 1층 고객지원실과 각 시․군 교육청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같은 기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이뤄진다.시험장소는 3월 30일 공고되며 합격자는 5월 12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라북도교육청 검정고시 수수료 징수조례’의 일부 개정을 통해 의무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고입검정고시 응시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1인당 1만원의 응시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또한 고졸검정고시의 경우 원서접수 마감
자율형사립고를 둘러싼 법적 논쟁이 8개월만에 일단락됐다.김승환 교육감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율고 소송에 대한 고등법원과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주고등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광주고법 전주 제1행정부는 지난달 24일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 등이 자율형사립고 지정을 취소한 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자율형사립고 지정 고시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도교육청의 항소를 기각하고 도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판결한 바 있다.김 교육감은 "자율고 소송으로 지역 사회에 많은 갈등을 초래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 사회와 교육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
전북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차원에서 올해 배움터 지킴이 확대, 학생안전강화학교 확대, SMS 알림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관련 예산 77억여원을 확보했다.도교육청은 우선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서기 위해 배움터 지킴이를 지난해 200명에서 330명으로 늘려 교내 및 학교 주변 폭력 추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퇴직경찰, 퇴직교직원, 퇴직 군인과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등 지역사회 전문 봉사자를 대상으로 선발된 ‘배움터 지킴이’ 봉사자들은 각각의 학교에서 봉사하며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학생 보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위험 학교의 학생안전 강화를 위해 경비 인력도 늘렸다. 학생안전강화학
체육수업 지원과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일선 초등학교에 스포츠강사가 배치된다.전북도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을 위해 스포츠강사 115명을 선발, 3월부터 10개월간 일선 학교에 배치한다고 밝혔다.지역별 배치 인원은 ▲전주 38명 ▲군산 17명 ▲익산 22명 ▲정읍·김제·완주 6명 ▲남원 4명 ▲고창·부안 3명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각 2명씩이다.이들은 채용을 앞두고 지난달 60시간의 연수를 마쳤으며, 3월부터 체육 정규수업 보조와 방과 후 학교 지원 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이들은 또 1개 이상의 학교스포츠클럽을 담당하고 대회 출전시에는 지도교사로 활동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스포츠강사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도교육청은 5일 학생 자치활동 권장 및 보호, 자치기구 활동 지원, 학생 중심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우선 학생 자치활동 보호와 자치기구 활성화를 위해 학생회 예산 편성시 학생들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보장토록 일선 학교에 권고했다.또 학생자치회실, 동아리방 등 학생들이 학내에서 충분한 자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 확보에 학교측이 적극 나서고, 월 1회 이상 학생 자치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학생회 임원 선출도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학생 스스로가 뽑을 수 있도록 하고, 성적에 의해 입후보자격이 제한되지 않도록 조건을 완화토록 하는 한편 졸업식과 입학식, 축제, 발표회 등 학내 행사도 학생이 기획부터 운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