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 교육 복지 및 전인 교육 등 5대 교육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했다.5대 교육 계획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인권교육 실천 ▲민주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 ▲공평하고 투명한 교육 행정 구현 ▲꿈을 가꾸어 나가는 전인교육 등이다.전북도교육청은 31일 전북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급 학교장과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실·과장 및 전문직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전북교육계획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는 전북 교육 관련 동영상과 함께 김승환 교육감 특강, 그리고 임승주 기획관리국장과 홍진석 교육국장이 참여해 주요 교육계획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
도내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의 수도권 전출 희망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부부의 근무지가 떨어져 별거 상태로 지내거나 자녀 교육 및 문화적 여건이 좋은 지역을 선호하면서 전출 희망자가 늘고 있다.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교원 중 타 시·도 전출 희망자는 총 233명, 교환(파견) 근무를 희망한 사람은 62명으로, 전출과 교환 근무 희망자가 중복되는 경우를 감안하더라도 250명 이상이 전출을 희망하고 있다.전출 희망지는 경기도가 7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7명, 광주 34명, 대전 26명, 경남 15명, 충남 11명 등으로 절반 가량이 서울이나 수도권 희망을 원하고 있다. 교환 근무 역시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16명으로 절대적이다.이처럼 수도권 근무를 희망하는 교원들은 줄을 잇고 있지만 도내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청소년과학탐구회(JYSC)가 주관한 ‘윈터 스노우 & 사이언스 페스티발’이 지난달 29일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어우러진 가운데 열렸다.이번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아 보충수업과 학원수업으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특히 지역 여건상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 학생, 도서 벽지 학생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있는 체험이 되었다.이번 캠프는 기존 과학캠프의 틀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과학실험실을 운영하여 실험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과학활동으로 전개됐으며, 그룹별 6개 코너의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창의력을 기르도록 했다./강찬구기자 chan@
전북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전북공립유치원․초등․특수(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81명을 확정하고, 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이번 시험에는 유치원 112명, 초등 498명(일반 497명, 장애인 1명), 특수(초등) 83명이 응시해 최종적으로 유치원 2명, 초등 276명(일반 275명, 장애인 1명), 특수(초등) 3명이 합격했다.초등 일반 합격자 남녀의 비율은 남자 24.7%와 75.3%로 전년도에 비해 여자의 비율이 4.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은 오는 5일과 7일 양일간 등록을 마치고,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실시되는 신규 임용예정 교사 연수를 받는다.성적은 합격자 발표 이후 온라인채용시스템 사이트(http://nei
저 출산에 따른 학령 아동 감소로 올해 도내 초·중생 9천600여명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학교의 수용시설 및 교원수급 여건 등을 고려해 2011학년도 초·중학교의 소요학급을 배정한 결과 초등은 123개 학급 7천689명, 중학교는 44학급 1천981명이 감소해 총 167학급 9천670명이 줄었다는 것. 이처럼 학생수가 줄어든 데다 올해 군산푸른솔초와 군산미장초 초등 2개교, 전주우림중과 전주오송중 등 중학교 2개교가 새로 문을 열면서 교육 여건은 한층 개선됐다.학급당 학생수를 초과한 과밀학급은 지난해보다 28개교 842학급이 줄어든 10개교 342학급으로 줄었으며, 학생수 부족으로 복식학급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지난해 67개교 116학급이었으나 올해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스포츠 클럽이 활성화된다.전북도교육청은 현재 방과후 수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스포츠 클럽이 학생 참여율도 높은데다 건전한 체육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도교육청은 현재 30% 안팎인 학생 참여율을 해마다 5%P씩 늘려 2015년에는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스포츠클럽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6억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2억5천700만원에 3억7천400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교육청은 스포츠클럽에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교별, 지역별 리그전 추진은 물론 지역교육청, 지방
전라북도교육연수원(원장 이재경)은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 석왕동에 있는 동그라미재활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교육연수원은 해마다 주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교육 가족 모두에게 확대되도록 해마다 전 직원들과 함께 교육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강찬구 기자
전주대 국제교육교류원(원장 고봉성)은 28일 학생회관 2층에서 ‘설맞이 외국인 유학생 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전주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5천원 상당의 떡 세트를 증정하며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고 정을 나누는 한편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강찬구기자 chan@
제2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에 전북 대표 13개팀이 참가해 전주여고 과학동아리가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전주여고 과학동아리인 ‘루시드(lucid)’는 이번 과학창의댖너에서 ‘태풍발생 실험장치를 활용한 태풍피해에 대한 대책연구’를 주제로 해외특별상(여성지구과학회장상)을 수상했다.이 팀은 강부경교사를 지도교사로 성연지, 이가현, 조세빈 학생 등이 참여했다.전북과학고 과학동아리 ‘완전비밀’은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암호학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으며, 전주근영여고의 가라사니, 전북과학고 미륵화학반, 봉동초 은하세계, 전주기린중 라키아 과학동아리가 동상을 수상했다.제2회 국제청소
대법원 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27일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정·고시 취소를 둘러싸고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 청구소송을 각하했다.재판부는 "현행 지방교육자치에관한 법률의 경우, 지자체장이 주무부장관의 시정명령에 대해 대법원에 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며 "전북교육감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이 사건 소는 법리상 허용되지 않아 부적법하다"고 판시했다.전북교육청은 지난해 6월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를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고시했다. 하지만 김승환 교육감 체제로 바뀐 전북교육청은 그해 8월9일 두 학교의 지정·고시를 취소했고, 이를 기화로 교과부와 갈등을 빚게 됐다.결국 교과부는 지난해 8월 지정취
타 시군 전입 교사들은 앞으로 희망 학교에 배정된다.전북도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초중등교원 인사 기준을 마련해 오는 3월1일자 인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타시군 전입 인사와 관련, 해당 교육지원청내에서 3개의 학교를 신청받아 전보하고, 희망학교가 경합일 경우에는 전보서열부에 따라 배치할 방침이다.또한 교육지원청 소속 순회교사 및 순회 사서교사를 거점학교에 배치해 사서교사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올해 19개 고교를 시작으로 점차 모든 중․고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해 체계적인 진로․진학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이와 함께 교감 자격 연수 면접 대상자 선발 기준점 및 개인별 총점과 순위(중등은 교과군별)를 본인에게 공개해 선정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도
전북도교육청 입구에 ‘불필요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걸렸다. 설날을 앞두고 업자나 민원인들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 기강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느슨해지기 쉬운 기강을 바로 잡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으로 ‘청정 전북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지난 20일부터는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8명의 감사 담당 공무원을 3개조로 나눠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설날 전까지 예산의 적정 집행 여부, 복무기강 해이 행위, 무사안일, 금품․향응 수수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하고, 사전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깨끗한 전북 교육을 위해 부패 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