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준비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학습준비물지원센터’가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된다.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3만원 상당의 학습준비물을 지원키로 한 가운데 300여종에 달하는 학습준비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 학교별로 ‘학습준비물지원센터’를 운영토록 한다는 것. 학습준비물지원센터는 학교별로 남는 공간이나 교실 등을 활용해 주로 물품의 낭비, 훼손, 도난을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보관·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현재 전체 412개교 가운데 절반 정도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은 센터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은 부품만 별도 구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모품과 비소모품, 전 학년 공통 사용물품과 학년별 사용물품 등
‘과밀 불가피’ 고입 평준화지역인 익산지역의 남자고 학급당 학생수가 38명에서 43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이는 남성고가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되면서 10개 학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과밀학급 운영에 따른 부작용 및 교수 학습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북도교육청이 7일 평준화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익산지역의 경우 남학생 24개 학급에 1천22명이 합격해 학급당 정원이 43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여학생은 36학급에 1천198명이 합격해 33명으로 편성된다.전주 등 다른 평준화지역은 30명대로, 전주는 남학생 102개 학급에 합격자가 3천881명으로 학급당 38명, 여학생은 103개 학급에 3천704명으로 한 학급이 36명이 되며 군산은
고입 평준화지역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도교육청이 7일 고입 평준화지역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합격선이 전주 170.518점, 군산 162.537점, 익산 166.615점 등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보다 전주 2.15점, 군산 15.76점, 익산 3.38점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특히 군산지역은 자율고의 영향과 전반적인 학습 능력 향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전체 합격자는 1만1천591명으로 ▲전주 7631명 ▲군산 1734명 ▲2226명 등이며 전체적으로 여학생이 5천882명, 남학생이 5천709명으로 조사됐다.불합격자는 ▲전주 400명 ▲군산 110명 ▲익산 62명 등 총 572명으로 지난해보다 339명이 줄었다.합격자는 7일 오후 2시부터
전북도교육청이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를 실시한다.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는 일정 조건을 갖춘 우수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및 업무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자기학습계획에 따라 연수를 수행하는 제도로, 연수 이후 지역교육지원청 컨설팅 장학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모집인원은 초등과 중등 각 10명씩 총 20명으로, 연수기간 동안 연수비 지원은 물론 급여, 호봉, 교육 경력도 100% 인정받을 수 있다.선발 교사는 1, 2차로 나뉘어 개인이 희망하는 연수기관에서 6개월 간 다양한 내용의 연수를 받게 된다.대상은 도내 국·공·사립, 초·중등학교 교사 중 올 3월1일 현재 실교육경력 10년 이상, 정년 잔여기간 5년 이상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한정되며
전교조 전북지부가 새로 출범했다.전교조전북지부는 5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정훈 지부장과 최금희 수석부지부장 중심의 제 15대 전교조 전북지부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를 통해 제14대 노병섭 지부장과 김정원 수석부지부장은 이임했다.전교조 전북지부는 이날을 계기로 ‘학교자치를 통한 학교 혁신과 모두가 함께 꿈꾸는 진보교육 실천의 허브로 자리하면서 전북교육의 대안이 될 것’임을 선언했다./강찬구기자 chan@
김승환 교육감이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김교육감은 5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도의회와의 갈등에 따른 소통 부재 오해를 받았는데 이제는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도의회에 교육청의 정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밝혔다.김교육감은 특히 행복한교육공동체추진단과 각종 TF팀 활동과 관련, "이미 언론과 도의회에 분명히 2월28일까지 활동을 종료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해체 의지를 확인했다.특정세력 기용과 관련한 코드인사 지적에 대해서는 “코드가 맞아야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코드는 정당한 코드가 돼야 할 것"이라며 "홍진석 교육국장은 전형적 코드인사인데 이 정도 인물은 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가장 잘된 인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김교육감은
전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남화식)이 교원의 정보화 및 교수·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겨울방학 직무연수가 27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3일부터 28일까지 2개 기수로 나뉘어 각각 10일간 연수하게 된다.//강찬구 기자
저소득층 밀집지역 내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를 올해 69개교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기존 36개교를 포함해 105개교로 늘었다는 것.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총 1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미 지정된 학교는 8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까지, 신규 학교는 1억원에서 1억5천만원까지 각각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단위 대상 학교 선정 방식에서 단위 학교별 지정으로 변경해 2010년 4월1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50명 이상 초중학교의 경우 지정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3시 지역외에 정읍, 남원, 김제, 부안, 완주 등 5개 지역 내 학교도 지정 받을 수 있게
전북도교육청이 현장지원 중심 인사를 위해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4일까지 공모한 결과 13명이 지원했다.도교육청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현장방문심사를 하고 13일 면접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심사위원장이 심사결과를 종합해 점수 순위로 임용권자에게 3배수 추천하게 되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일반 임용하게 된다.현장방문심사의 경우 교장, 교감, 전문직,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5명의 위원이 지원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지역의견 등을 확인하고, 서류 및 면접심사는 학부모 또는 시민사회단체 추천자 4명, 교직단체 추천자 3명, 교사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교육장임용후보자심사위원회가 실시한다.심사 기준은 교육적 소신과 철학, 리더십을 갖춘 능력 있는 인사로서 ▲지역교육책임자로서의
전북도교육청이 마련한 입학사정관제 대비 교원 연수가 4일부터 8일까지 전주대 진리관에서 계속된다.이번 연수는 도내 고교 교장과 교감,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강사로 참여해 입학사정관제와 사정 기준 등에 대해 강연한다.이번 연수는 첫날 이근호 전주대 입학부처장이 ‘입학사정관제의 이해’, 정용호 교과부 연구사와 윤장호 대교협 파견교사가 ‘2009 개정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강찬구기자 chan@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농촌 중학교 1․2학년생 83명을 대상으로 영어합숙 연수를 실시한다.3일부터 28일까지 전북대 언어교육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교재 위주의 강의식에서 탈피해 게임, 노래, 드라마, 역할극, 에세이 쓰기, 영자신문 읽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농촌 중학생 영어캠프는 농촌 학생들에게 원어민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학습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영어구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내 읍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촌 중학생 영어캠프가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더 큰 꿈을 꾸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강찬구기자 chan@ &
전북교육청이 1월 3일(월) 김승환 교육감과 본청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일본의 '기무나 아키노리'라는 농민이 사과나무 본연의 힘을 이끌어내 '기적의 사과'를 만들어낸 사례로 들고, “우리 아이들이 지닌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믿고 자신의 다양한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라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또 "오케스트라는 본인의 연주 능력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악기 소리를 잘 들어야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우리 전북도교육청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화합된 모습으로 전북 교육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