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농촌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완주군이 유쾌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완주군은 최근 책 할아버지로 유명한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의 김수연 대표의 이야기를 고정욱 작가가 동화로 낸 ‘책 할아버지의 행복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음악 그리고 이야기 북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야기 손님 고정욱 작가는 “남의 도움만 받고 살게 될 줄 알았던 장애를 가졌지만, 지금은 나눔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 행복하다”며 고민이 많을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독아 주었다. 책 속의 주인공인 ‘책 할아버지’ 김수연 대표는 “직장생활에 바빠 책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책 한권 사주지
완주군은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면역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폐구균성 폐렴에 의한 사망률이 30~50%에 달하며,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원인 통계 6위(감염성질환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다. 하지만 고가의 예방 접종비 부담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의 폐렴구균 접종률은 34%로 예방접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완주군은 폐렴구균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의료비 절감은 물론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주민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의 약암마을 두레농장(위원장 박종인) 주민들은 요즘 표고버섯 수확과 판매소득으로 떠들썩하다. 7일 소양면(면장 이계임)에 따르면 화심리 약암마을은 지난 2011년 7월 완주군으로부터 2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400여평의 두레농장을 설치한 뒤 2012년 3월 종균 접종 후 1년 6개월만인 올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10월 말 현재로 1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수확된 표고버섯은 작업장에서의 선별과정을 거쳐 전주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과 모악산 해피스테이션에서 소포장 단위로 매일 40~50개씩 판매되는데, 200g에 3000원, 450g에 6000원씩 납품을 하고 있다. 약암마을은 표고버섯을 생
완주군이 자체적으로 조직 배양한 연황미 등 4 품종의 고구마 신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최근 농업기술센터 시범 포장에서 30여 재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그 동안 씨 고구마는 농가가 매년 재배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고구마 품질 저하 및 수량이 감소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군은 고구마 조직 배양 묘에 대한 농가들의 수요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 올해부터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씨 고구마를 농업기술센터 시범포장에서 1톤을 생산해 30여 농가에 분양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씨 고구마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아 기존 씨 고구마 재배보다 20~30% 정도 증수가 예상되고, 표피색이 선명하고 크기도 균일함에 따라 소비자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순례)가 2013년 전국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센터로 선정, 포상금 100만원을 시상하게 됐다. 자원봉사센터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인프라 구축, 운영관리, 네트워크 형성정도,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 대해 1차 시․도 평가를 거쳐 최종 안정행정부에서 결정됐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올 한해 짜장면 음식점이 없는 시골면 어르신께 짜장면 및 탕수육 대접은 물론 전문봉사 등을 해드리는 ‘짜장면 day’, 어르신이 평소 힘든 이불빨래를 동네로 찾아가 해드리는 ‘뽀송뽀송 빨래방운영’, 무더위를 시원하게
최근 아시아미래포럼과 국정감사 등에서 연일 호평이 쏟아진 완주군이 사회적경제의 세계 포럼에서 ‘한국의 이탈리아 볼로냐’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볼로냐는 유럽의 이탈리아 중북부에 위치한 에밀리아 로마냐주의 대표 도시로 큰 규모의 개별 협동조합이 잘 이뤄진 사회적경제의 상징이 되고 있는 도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서 개최한 ‘2013 국제 사회적경제 포럼’에서 완주군이 한국의 이탈리아 볼로냐로 소개되는 등 세계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포럼은 서울을 비롯해 이탈리아 볼로냐와 에밀리아 로마냐주, 캐나다 퀘벡과 몬트리올, 일본 교토(京都)와 요코하마(橫浜), 필리핀 케손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고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완주군 교육정책이 ‘입소문’을 통해 전달되는 체계가 구축된다. 6일 완주군은 완주군 교육사업이 실제 교육수혜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간 소통창구인 ‘학부모 열린 소리단’을 운영키로 하고 12일까지 열린 소리단 단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열린 소리단은 완주군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개선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축되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졌다. 완주군 학부모들은 지난 달 17일 개최된 열린교육 토크마당에서 △완주군 교육지원사업 운영과정 △학교․학부모의 의견 및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지원정책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줄
조선시대 임금님의 진상품에 오를 정도로 유명한 완주 곶감의 균일화된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완주군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전략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4년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업 육성 공모사업’에 ‘외부환경제어 자동장치 곶감건조 기술개발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완주군의 대표 작목 중의 하나인 곶감은 가을 날씨에 따라 그해 곶감의 풍․흉을 결정할 정도로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를 인위적으로 제어하는 시설과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곶감 생산이 가능하여 상품성 향상 및 품질 균일화에 기여
완주군 SNS 서포터즈가 군 현안을 홍보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군은 고산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시장 방문 활성화를 이끌어내고자 지난 2일 고산시장 일대에서 SNS 서포터즈 현장 홍보활동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군 SNS 서포터즈 20여명은 고산시장에서 열린 ‘우리 동네 벼룩시장’과 ‘주말야시장’에 직접 참여하여 물건 구입 및 체험을 즐기고 SNS를 통해 실시간 고산시장 상점과 지역 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지난 10월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27명의 SNS 서포터즈는 완주군 이외지역 거주자도 14명으로 온라인의 장점인 시공간을 초월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북적북적페스티벌,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주요욕구에 대한 개별적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심각한 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던 봉동읍 고모씨를 대상으로 병원을 연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비만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100kg이던 몸무게를 3주 만에 10kg 감량, 대인기피증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적인 생활과 사회생활이 가능 하도록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만극복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전주 대자인병원(대표 이병관)에서는 해독정화 클리닉, 자가 면역 클리닉, 우울증클리닉 등 여러 치료법을 통해 비만에서 탈피시키고 대상자의 우울증을 해소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완주군은 지방세 성실납세 풍토조성을 위해 ‘성실 납세자 지원조례’를 제정․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지방재정의 근간인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으로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 및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기준은 매년 1월 1일을 기해 현재 체납이 없고 최근 1년간 기한 내 지방세를 납부한 자이며, 대상자는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다. 성실납세자는 균등할주민세와 등록면허세를 제외한 2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다. 또 지방재정 확충한 기여한 납세자는 법인 2000만원 이상, 개인 500만원 이상 군세를 납부한 자다. 완주군은 내년 3월 전산추첨을 통해
완주군 소양면(면장 이계임)이 지난해에 이어 장기 발전사업으로 2개의 산소 빌리지를 조성했다. 소양면에 따르면 지난 7월 공모를 거쳐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유정희)가 2개 마을을 선정했고, 계획수립 및 청사진 스케치 등의 작업을 거쳐 지난 주 사업을 마무리했다. 대상 마을은 문화마을과 분토마을이다. 문화마을은 마을진입로의 가로수를 정비하고 마을 내 놀이터와 공원에 다양한 묘목을 식재하였다. 마을전체를 주민들의 안락한 쉼터로 재포장한 것이다. 또한 분토마을은 상분토와 하분토로 나누어진 마을특성상 절실했던 이정표를 마을입구 3곳에 설치했다. 그리고 마을길과 제방 주변에 꽃나무를 심어 산책 공간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가꾸기에 발 벗고 나선 게 주목 할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일 완주군청 야외광장에서 완주중학교 학생, 박람회 운영기관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안내 및 장애인식 개선, 진로 체험 등 18개 분야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는 체험활동의 장이 됐다. 더욱이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완주군자원봉사 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완주경찰서, 덕진소방서,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의 15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활동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임규탁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로컬푸드와 로컬에너지 등 농촌자립형 선도모델을 제시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완주군이 국제포럼 열기에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달 로컬에너지 한․독 산림바이오매스 포럼을 시작으로 로컬푸드를 아시아에 소개하는 아시아미래포럼에 이어 국제사회적경제 포럼과 저출산․고령화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비즈니스 한일포럼까지 국제포럼 중심에 완주군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10월과 11월에 걸쳐 완주군의 행정 성공사례가 발표되고,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는 방안 등의 농촌의 발전적 미래 등을 제시하는 국제포럼 행사는 모두 4차례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5일 ‘2013 국제사회적경제포럼’에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지난달 29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92회 임시회를 4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2차 정례회의시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여 지방의회의 활동과 예산심의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집행부의 시책운영 과정에서 합법성이 준수 되었는가를 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을 적발, 그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완주군 호국보훈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심사 의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도 완주군 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1건을, 행정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안을 의결했다. 완주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
성장기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완주군이 체계적인 급식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군은 4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건강한 먹거리로 된 급식체계 시스템을 가동한다. 센터는 앞으로 전문영양사가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을 비롯해 급식 실무자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과 위생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앞선 지난 달 17일 완주군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위탁협약을 맺었으며, 급식 관리를 희망하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해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협약식에서“ 어린이급식관리
“배움이 있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완주에 살게 돼서 행복 합니다.” 지난 1일 완주군의 가을하늘은 오색 리본을 단 1000여개의 풍선들이 ‘완주군 평생학습의 희망’을 달고 날아 올랐다.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열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완주군 평생학습한마당’ 축제가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움의 열정을 담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지역 90여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학습동아리, 5개 주민자치센터와 학습회원 참여하여 지역의 통합 교육문화 네트워크의 장을 열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평생학습 특화마을 경천 애인권 난타 등 32개 팀의 공연과 동물 체험 등
완주군은 올 12월까지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주제로 관내 중년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여성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한방여성건강교실은 중년여성들의 신체적 노화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갱년기 증상 완화 및 예방을 위해 전통 한의학을 통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건강관리를 위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보건교육 프로그램으로 요실금 예방, 관절 튼튼, 중풍 예방과 같은 질병 예방교육을 비롯해 한방 식생활 용품 만들기, 웃음치료, 치매나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 예방 관리 등 육체적․정신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지난 10월부터 총 12주 운영되는 한방여성교실은 교육일정에 맞춰 사상체질검사 및 체성분 검사를
완주군 고산면 고산시장에서 2일 ‘우리동네 벼룩시장’과 ‘주말 야시장’이 펼쳐진다. 2일 진행되는 ‘우리 동네 벼룩시장’은 신설시장인 ‘정다운 시장, 고산미소’를 알리고 인근 주민들의 참여를 도모하고자 준비한 자리다. 특히 고산시장에 입점한 20대로 구성된 젊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사전 모집된 참가자들이 의류, 잡화, 도서, 생활 창작물 등의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전주에서 활동하는 4인조 밴드 크림(Cryim)과 율쿠스틱의 어쿠스틱 공연 외에도 널뛰기, 땅따먹기, 신발 멀리던지기와 경매, 각 점포에서의 자체적인 체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
한국 합창계의 최정상인 국립합창단의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립합창단 초청연주회가 지난 달 30일 오후 7시 완주문예술회관에서 완주군민 5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채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가을 가곡 모음곡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요합창 모음곡, 남성독창과 합창을 위한 오페라 아리아 모음곡 등으로 구성된 합창명곡 19곡을 선보였다. 한국합창계의 최정상인 국립합창단 이상훈 예술 감독의 지휘로 연주될 이번 연주회는 귀에 익은 아름다운 하모니의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기립박수를 받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