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들에게 동계종목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2008전국장애학생스키교실이 17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렸다.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스키교실은 지적장애인과 청각, 시각 장애인 등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스키를 배우며 겨울 설원을 누볐다.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스키교실은 장애학생 스키 활성화를 통해 신인선수 발굴과 장애인 동계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특히 그 동안 장애인 동계종목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전북 장애인체육회가 이번에 스키교실을 개강하면서 앞으로 도내에서도 장애인들에게 겨울 스포츠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 장애인체육회 박효성 상임부회장은 “스키를 배우려는 전국 장애인들이 무주에 모여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
'프리미어리그 첫 흑인 사령탑'인 폴 인스 감독이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AP통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폴 인스 블랙번 로버스 감독(41)이 부진한 성적으로 이유로 경질됐다'고 보도했다.현재 프리미어리그 19위에 올라 있는 블랙번(3승4무10패 승점 13점)은 18위 선더랜드(5승3무9패 승점 18점)와의 격차가 벌어져 10년 만에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지난 14일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0-3으로 참패한 블랙번은 11월11일 선더랜드전 승리 이후 6연패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블랙번은 마크 휴즈 감독(45)의 진두지휘 아래 2007~2008시즌을 리그 7위로 마쳤다.하지만 휴즈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 지휘봉을 넘겨받은 인스 감독은 많은 기대를 모으며 프리미어리그 사령탑 대
'박사 골프선수' 이연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클래스 A 멤버가 됐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7일 소속 선수인 이연정(31)이 올 시즌 LPGA 클래스 A 멤버가 됐다고 밝혔다.KLPGA회원으로서 LPGA 클래스 A 멤버가 된 것은 전현지(37), 이영귀(44), 정은아(32)에 이어 이연정이 네 번째다.클래스 A 멤버는 투어 프로는 아니지만 소정의 교육 과정을 거쳐 레슨과 골프장 관리, 클럽 피팅, 코스 설계, 장비 제작 등 골프의 거의 전 부문에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다.이연정은 결혼으로 잠시 클래스 A 취득의 꿈을 접기도 했지만 전현지와 이영귀 등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합격했다.KLPGA 선수로 실기시험을 면제받은 이연정은 구술시험을 통과한 뒤 올해 1월과 6월에 필기시험을 치렀지
네덜란드의 명문 구단 아약스가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에 참가 의향서를 전달했다.피스컵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아약스가 대회 조직위로 직접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의 참가를 희망하는 의향서를 보냈다고 17일 밝혔다.아약스의 유리 코로넬 회장은 피스컵에 보낸 서신에서 "피스컵에 참가했던 구단들로부터 피스컵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아약스도 피스컵에 참가해서 명문 구단들과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피스컵 참가 의향을 전달했다.네덜란드의 '전설'인 마르코 판 바스턴이 팀을 이끌고 있는 아약스는 1900년에 창단, 1995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명문클럽이다.아약스는 요한 크루이프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프랑크 레이카르트,
박태환이 미국 전지훈련으로 2009년을 연다.'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은 17일 박태환이 2009년 자유형 400m 2연패와 자유형 1500m 기록 향상을 위해 새해 1월3일 미국으로 떠나 캘리포니아주 USC수영팀 데이브 살로 감독의 지도 아래 40일 동안 동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09년 1월3일부터 2월11일까지 진행되는 박태환의 동계훈련에는 체력담당관과 전담 치료사 등 4명의 전담팀이 동행할 예정이다.이번 동계훈련에서 박태환은 미국수영대표팀의 라슨 젠슨(23)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길러낸 '베테랑' 살로 감독에게 지구력 및 턴을 집중적으로 지도받을 계획이다.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사마 멀룰리(24, 튀니지) 역시 같은 기간 박태환과
조재진의 J-리그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전북 현대의 스트라이커 조재진(27)이 일본프로축구 J-리그 행을 추진하고 있다.시즌 개막 전 시미즈 에스펄스를 떠나 전북과 계약을 맺은 조재진으로서는 1년 만에 J-리그 복귀인 셈이다.전북 현대의 백승권 사무국장은 "감바 오사카와 조재진의 이적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이적료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막판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2000년 수원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조재진은 2004년 7월 J-리그 시미즈에 입단했다.국내 무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조재진은 상대적으로 수비진의 압박이 덜한 J-리그에서 종횡무진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시미즈와의 계약이 끝난 뒤 유럽 진출을 노리던 조재진은 여의치 않자 지난 1월 전북
전북도가 전주 덕진수영장을 폐장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면서 현 부지 활용방안과 직원 고용 승계 등 사후 처리문제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수영장 폐쇄에 따른 최대 쟁점은 단연 1천340평에 이르는 수영장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지 여부다. 도가 덕진수영장을 폐쇄한 결정적 이유가 안전문제인 만큼 현재의 건축물을 사용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건축물은 철거가 불가피하고, 이 부지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이 나와야 한다. 현재 덕진수영장 부지는 체육용지로 돼 있어 운동시설 용도로 사용돼야 한다. 체육시설물이 들어서야 한다는 의미다. 물론 용도변경을 통해 현재 도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컨벤션센터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이 경우 체육인들의 저항은 물론 명분 또한
우석대 풋살부가 제11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배 한·일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석대는 지난 14일 경기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일본 간또리그 초청팀과 국내 7개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 130R팀을 2대 0으로 이긴 우석대는 여세를 몰아 송파풋살팀(1대 0)과 용인풋살팀(3대 1)을 잇따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우석대는 결승에서 만난 강동풋살팀을 13대 4로 꺾으며 우승컵을 안았다. 우석대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5월 회장배 우승을 비롯, '5+1 퓨전사커', '클럽리그' 등을 석권하며 전국대회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신정관기자 jkpen@
박찬호(35)와 계약을 맺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노장' 제이미 모이어(46)와의 계약도 성사시켰다. AP통신과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를 비롯한 외신들은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모이어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올 시즌 16승 7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몫을 한 모이어는 적어도 만 48세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모이어는 계약이 성사된 후 "내년에 내가 피칭을 잘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며 "나는 앞으로 다가올 시즌들이 매우 기대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다음 시즌 콜 해멀스-브렛 마이어스-조 블랜튼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한국에 빙상 경기장이 더 많아지고, 빙상 경기장에 선수들을 위한 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피겨 퀸' 김연아(18, 군포수리고)가 한국 피겨 지원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16일 서울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브라이언 오서 기술코치와 함께 '스포츠토토 피겨 꿈나무 1일 클리닉'에 참가해 피겨 유망주 10명을 지도했다. 클리닉이 끝난 뒤 김연아는 "그 동안 캐나다에서 훈련하느라 못봤는데 오랜만에 선수들을 만나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한 김연아는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10명의 유망주들에 대해 "점프 같은 기술은 잘 한다"고 평한 김연아는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있게 해나갔으면 좋겠고,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훈련하기
곽정환 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6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에서 2008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곽정환 현 회장(72)을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005년 1월 유상부 회장의 후임으로 처음 연맹 수장에 오른 곽 회장은 다른 경쟁 후보가 없어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 3선에 성공했다. 종전까지 회장 임기는 2년이었지만 정관 개정으로 3년으로 연장되면서 곽 회장은 2011년까지 연맹 회장직을 이끌게 됐다. 곽 회장은 현재 세계문화체육대전(WCSF) 조직위원회 위원장, 성남 일화(전신 천마 일화) 구단주, 미국 워싱턴 타임스 회장, 미국 UPI통신 회장 겸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다시 프로연맹을 이끌게 된
"아시아 축구는 10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산소 탱크' 박지성(27)이 아시아 축구를 평가하며 클럽월드컵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은 16일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의 격차가 줄어 들고 있다"며 유럽과 아시아 축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7)이 발표한 23명의 클럽월드컵 출전명단에 포함돼 지난 15일 경기가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감바 오사카와의 클럽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있는 박지성은 "지난 10년간 아시아 축구가 이룩한 발전은 대단하다. 유럽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아시아와 유럽의 격차가 현격
제 6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까?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25, 울산)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위해 영국 현지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기훈의 소속팀 울산현대는 "지난 14일 염기훈이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 염기훈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위해 테스트를 받고 있는 팀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 김두현의 소속팀으로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웨스트브롬은 현재 3승3무11패(승점 15점)로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염기훈은 약 1주일간 웨스트브롬 훈련에 참가해 토니 모브레이 감독에게 기량을 점검받게 된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한 한국 선수는 박지성(27, 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이영표(31, 현 도르트문트), 설기현(29,
전북도와 도 체육회가 15일 전주 덕진수영장을 폐장 결정한 것과 관련,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이 부족한 졸속 결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전북 수영의 산실이자 도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덕진수영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기 까지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이 충분하지 못한 데다 보일러 폭발 사고 이후 고작 한 달여만에 일사천리로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도가 이날 발표한 수영장 폐장의 주된 이유는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공공시설물에 더 이상 공공예산을 더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지난달 12일 보일러 폭발로 운영이 중단된 덕진수영장을 보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12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도와 도 체육회는 추산하고 있다.긴급 수리를 통해 덕진수영장을 재개장 하더라도 한 해 4억원 가량의 재정적자가 불가피 하
지난달 12일 보일러 폭발 사고로 운영이 잠정 중단됐던 전주 덕진수영장에 대해 완전 폐장 결정이 내려졌다. 15일 전북도와 도 체육회에 따르면 보일러 폭발 사고 이후 시설물 안전과 운영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 결과 덕진수영장을 폐장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폐장 이유에 대해 도는 시설물 보수에 최소 12억원, 전면보수시 35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데다 한 해 4억원 가량의 적자를 보는 덕진수영장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이다.또 현 덕진수영장 부지가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예정 부지로 편입돼 있고, 덕진수영장을 대체할 만한 전주시내 공공수영장이 3곳이 있다는 점도 폐장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이로써 지난 91년 제72회 전국체전에 대비하기 위해 건립됐던 덕진수영장은 17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
7세 소년이 42.195km를 완주했다.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벌어진 '2008 호놀룰루 마라톤대회'에서 최연소 참가자인 일본의 7세 소년 쓰카하라 야스시가 42.195km 코스를 6시간45분35초에 완주했다고 전했다.호놀룰루마라톤 대회는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대회사무국에 의하면 쓰카하라는 지난 11월28일에 7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마라톤 풀코스에 처음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당초 5시간 진입을 목표로 했던 쓰카하라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달릴 수 있어 기쁘다.내년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1973년부터 시작된 '호놀룰루 마라톤대회'는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회로 이번
일본이 내년 3월에 벌어질 WBC 대회를 계기로 전면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할 예정이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내년 3월에 벌어질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후보 45명에 20대 신인급 선수가 다수 발탁될 것이라고 15일 전했다.이날 발표 예정인 45명의 예비 엔트리 중 최종 엔트리인 28명으로 좁혀지겠지만 일본은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한층 젊어진 선수들로 구성해 세계무대에 도전할 것이라고도 전했다.하라 다쓰노리 일본대표팀 감독(50)은 "꽤 젊어졌다고 느낄 것이다"며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시사했다.우선 하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는 우쓰미 테츠야(26), 야마구치 데쓰야(25), 가메이 요시우키(26)가 최초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한 상황이
'여제'라는 칭호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 골프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언론을 통해 애니카 소렌스탐(38, 스웨덴)이라는 이름을 적어도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199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데뷔, 15년 동안 세계 여자프로골프를 주름잡았던 소렌스탐은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레이트GC(파72, 6412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끝으로 프로골프선수로서의 경력을 마무리했다.지난 2006년과 2007년에도 이 대회의 우승을 기록했던 소렌스탐은 명예로운 자신의 은퇴를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려고 했지만 현실은 이상과 달랐다.소렌스탐은 2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선두에 나서면서 자신의 은퇴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현 수뇌부가 현재 시끄러운 구단의 문제를 해결한 뒤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2008시즌을 마친 뒤 삼성은 야심차게 준비했던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파문과 소속 선수들의 인터넷 도박으로 연이어 조용할 날이 없는 가운데 또 다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구단을 총괄하고 있는 김응용 사장과 김재하 단장의 동반 사퇴설이 15일 터진 것이다.장원삼과 박성훈+30억 트레이드가 불발로 마무리된 것부터 시작해 최근 선수단가운데 많은 선수가 인터넷 도박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던 일까지 삼성은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다.이에 삼성은 자숙의 차원에서 2009시즌 대비 해외전지훈련도 국내에서 치르기로 했고 구단 수뇌부가 이번 스토브리그의 시끄러웠던 문제를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사퇴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것이다.
'산소탱크' 박지성이 클럽월드컵무대를 통해 세계 정복에 나선다.박지성(27)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J-리그의 감바 오사카(일본)과 격돌한다.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맨유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4강에 직행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는 지난 14일 열린 애들레이드FC(호주)와의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7)은 최근 발표한 23명의 클럽월드컵 출전명단에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23, 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 등 주축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