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3일 민간 방제기반 조성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122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2 국민방제대는 기존 어촌계 민간 자율방제대가 확대 개편된 것으로, 격포 자율방제대와 비응도 자율방제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군산구난대(신시도) 등 3개 소속으로 나눠져 있으며 선박 15척과 인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22 국민방제대 등록증과 명패 수여에 이어 조끼·모자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유흡착재와 유처리제, 오일펜스의 종류와 사용법, 수거한 폐유 또는 폐기물의 관리 및 처리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전현명 서장은 “122 국민방제대 발족으로 원거리 지역인 소규모 항포구 등
군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선정기준을 다층화하는 맞춤형 급여 체제로 새롭게 개편·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급여 체제는 기존 제도가 선정기준을 초과하면 생계급여를 포함한 모든 급여가 중단되는 한계를 해소하고자 함이다. 개편되는 맞춤형 급여체계는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소득 인정액이 4인가구 기준, 생계급여는 28%(118만2309원), 의료급여는 40%(168만9013원), 주거급여는 43%(181만5689원), 교육급여는 50%(211만1267원) 이하 가구로 기준이 확대되며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할 경우 지원대상자에 선정된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 후 15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개편은 엄격한 기준
군산시는 23일 초·중·고등학교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단 전담 자원봉사를 위해 군산역사문화탐방 지도사를 위촉했다. 군산역사문화탐방 지도사는 군산시가 지난 3월 조달청에 등록한 군산역사문화탐방 여행서비스에 따른 군산방문 수학여행단을 돕기 위한 봉사를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지도사는 역사문화기행지도사와 역사논술지도사, 한국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달 시범적으로 학교 체험학습과 수학여행단 방문 시 군산역사문화탐방 지도사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역사문화탐방 지도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군산의 역사문화를 지도할 계획”이라며 &ldqu
군산시 정보통신담당관(담당관 정진수) 직원들은 23일 임피면 월하리 상갈마을 김문태씨 가정을 방문,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하우스에서 각종 채소를 심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영농의욕 고취에 힘썼다. 김문태씨는 “채소 심기 등은 기계화가 되지 않아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며 “인부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일손을 덜어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정진수 정보통신담당관은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천혜의 관광지로 불리고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오는 7월 3일 개장에 들어가 8월 16일까지 총 45일간 운영된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특히 망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1.2㎞, 폭 50m의 백사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선유도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다. 또한 섬과 섬을 연륙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 위에서 가족과 함께 환상의 석양과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9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군산자유무역지역경영자협의회(회장 박상규),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이봉순)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범죄 피해자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날 가정폭력 쉼터에 대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자협의회 박상규 회장은 “좋은 취지의 제도를 통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기재 서장은 “지역에서 기업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준 두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는 22일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Design for Clean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 몸을 이용한 청렴의 꽃 만들기, 윤리후견인 청렴나무 가꾸기, 청렴 다짐 숲 조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직원이 입사 당시 순수한 청년의 때로 되돌아가 청렴의 꽃을 만들어 보고 자신의 청렴 캐치프레이즈를 나무에 달고, 숲을 조성함으로써 방문 고객에게 공사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지를 알렸다. 임우순 지사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할 최소한의 기본적인 덕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을 다시 한 번 결의한 것”으로 “앞으로 공직사회에 청렴의 생활화가 정착되는 전환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
군산시 삼학동 주민센터(동장 서광순)는 22일 남군산교회 협조를 받아 지역 내 노후주택 담장을 지역 특색에 맞게 새 옷을 입혀주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삼학동은 시범지역 한곳을 선정하고 지난 19일 교회관계자 및 디자인 전공자 등 8명이 현장을 답사, 지역 특성에 맞는 색 선정 및 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담장색칠사업은 삼학동 주택 대부분이 노후화돼 있고 비나 바람에 노출된 담장에 이끼가 끼거나 기존 색칠이 탈색돼 미관상 좋지 않아 고심하던 중 남군산교회 협조로 추진하게 됐다. 서광순 동장은 “담장 개선사업이 반응이 좋아 동 전체로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총 51가구가 신청 접수돼 새 옷으로 갈아입을 예정”이라고
군산시가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무연찬 경진대회에서 산림녹지과 심문태 계장과 최경배 주무관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지난 19일 시는 공무원들의 현장행정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는 경진대회를 펼쳤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총 11개팀이 참여해 관광을 비롯해 교육, 농업분야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에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심문태계장·최경배주무관(산림녹지과)의 ‘자유정원공원 조성’이 최우수(1등)에 뽑혔다. 또한 우수작으로는 노창식계장·김태균주무관(기획예산과)의 ‘족욕공원 조성’과 공민경주무관·윤봉희주무
군산지역 대표적인 조각가로 활동했던 故 박종대 교수의 작품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조각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조각전은 ‘태극을 향한 순례’라는 주제로 오는 8월 30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별관인 근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박 교수는 생전에 태극의 조형 예술에 집중, 음양 사상을 통한 공간 원리로써 ‘둘이 아닌 하나’의 조형 세계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은 주제의 일관성을 바탕으로 상형에 다양성을 보여주는 형상조각 작품 25점으로, 유족들이 기증한 작품이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계장은 “이번 전시가 군산지역 현대 조각의 표현 기법과 조형 실험을 확장시킨 조각가이자 교육자였던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2일 지난 주말 관내 해상에서 각종 법규를 위반한 선박 6척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21일 오후 1시 20분경 옥도면 관리도 남쪽 5㎞ 해상에서 혈중알콜농도 0.12%의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선장 A씨(68)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또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옥도면 관리도 남서쪽 7㎞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 2척을 선박직원법(해기사 무면허 운항) 및 수산자원관리법(특정어구소지와 선박의 개조 등의 금지)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9시경 옥도면 연도 동쪽 300m 해상에서 운항중인 51톤급 예인선과 460톤급 부선을 선박안전법(항해증서유효기간 초과) 및 해운법(내항화물운송사업 변경등록 미비) 위반
군산시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임피산업단지 조성공사가 2014년에 완료됐지만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피산업단지의 경우 시가 167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지방채를 발행해 진행한 사업으로, 연간 부담하는 이자만도 수억원에 이르고 있다. 임피산업단지는 임피면 축산리 569-1번지 일원 총 23만9,156㎡에 185억1900만원(국비 10억8500만원, 도비 1억8100만원, 시비 172억5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했다. 이 가운데 분양면적은 26필지에 17만6,243.4㎡(5만3,314평)로, 분양가격은 ㎡당 11만4809억원이다. 임피산업단지는 기존에 옥구·서수·성산 등 3개 산업단지(56
군산시는 22일 시민의 안전과 야간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취약지역 도로의 어두운 곳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장소는 주민들이 요청한 장소와 자동차 전용도로 및 고속도로 아래 마을간 연결 굴다리 등 시민 야간 통행의 불편 및 우범지역 등 60곳이다. 김판기 건설과장은 “보안등 추가설치 공사가 지역주민의 야간 통행 불편과 불안감에 대한 민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야간 보행환경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서해대학교(총장 황진택) 실용음악과는 가수와 연기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스타 탄생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1시 서해대 본관 지하1층 서해홀에서 실시하는 이번 오디션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사가 함께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임정희, 이현 등 가수와 연기자를 양성하고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이날 공개오디션 참가대상은 12~20세로 현장접수(오전 12시~오후2시) 실시 후 오디션을 보면 된다. 한편 공개오디션은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보컬과 랩 부문은 무반주, 자유곡 1절 분량이고 댄스부문은 자유댄스 30초 분량으로 반주는 개별적으로 준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9일 NICE평가정보주식회사가 실시한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군산대는 지난 2010년부터 기업신용평가를 받았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5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NICE 기업신용평가 정보는 조달청 및 공공기관과의 업무진행 시 기본자료로 활용되는 것으로 총자본 순이익율, 매출액 영업이익율 등을 분석하는 수익성과 부채비율, 자기자본비율, 유동비율 등을 평가하는 안전성, 자본회전율을 포함하는 활동성, 성장성, 생산성 등의 항목을 분석한 결과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9일 이달의 강력 TOP팀에 수사과 강력3팀(팀장 오종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남기재 서장은 오종영 팀장에게 ‘TOP팀 트로피’를 전달했으며 김주형 경사에게 경찰서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절도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김선구(개복파출소) 경위와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김일철(흥남파출소) 경장에게 각각 경찰서장상을 수여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6·25한국전쟁의 생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개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따르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6·25특별전 ‘1950군산, 6월의 꽃’ 공동기획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전쟁 속 당시 군산과 군산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준비됐다. 특히 학도병과 군인, 피난민, 전쟁고아 등 17명의 생생한 증언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 기법과 함께 전쟁 관련자료 200여 점을 선보인다. 1부 ‘전쟁, 시련의 시작’에서는 6·25전쟁과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18일 (사)대한민국명장회 호남지회(회장 김국상)와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기반 명장사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운영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장대는 교육부 지정 특성화사업을 통해 전라북도권역 평생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특화된 NCS 교육과정 평생교육사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자동차기계계열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계열, 물리치료, 간호과 등에서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승우 총장은 “정부의 전문대학에 대한 정책흐름에 따라 학생들의 숙련기술 및 현장능력향상을 위해 호남지역 명장들의 고숙련기술 전수를 부탁드린다”며 “이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
군산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참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착한동네(대표 박훈서)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착한동네는 나눔봉사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최초로 미리내 운동을 실천하는 미리내 가게 1호점으로 오래전부터 이슈가 됐다. “처음 군산에 내려와 살면서 청소년을 비롯해 아이들까지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 대한 박탈감을 안고 있고, 미래에 대한 꿈이 없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는 박훈서(44) 대표.착한동네 가게 뒤편에 있는 행복한교회 담임목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대표는 9년 동안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아무 연고 없는 군산에 정착하게 됐다. 군산에 정착해 살면서 그는 사기를 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
군산시가 수년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오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일부 반대 여론에 부딪쳐 제동이 걸려 울상이다. 군산상인연합회 등 지역 10개 상인단체로 구성된 아웃렛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9일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대형 아웃렛 입점저지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상인들을 포함해 지역 내 환경단체 및 민생연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웃렛 입점 반대뿐만 아니라 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군산지역에 대형 아웃렛이 들어서게 된다면 지역상권이 초토화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를 저지하면서 끝까지 투쟁할 것&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