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라는 칭호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 골프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언론을 통해 애니카 소렌스탐(38, 스웨덴)이라는 이름을 적어도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199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데뷔, 15년 동안 세계 여자프로골프를 주름잡았던 소렌스탐은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레이트GC(파72, 6412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끝으로 프로골프선수로서의 경력을 마무리했다.지난 2006년과 2007년에도 이 대회의 우승을 기록했던 소렌스탐은 명예로운 자신의 은퇴를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려고 했지만 현실은 이상과 달랐다.소렌스탐은 2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선두에 나서면서 자신의 은퇴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현 수뇌부가 현재 시끄러운 구단의 문제를 해결한 뒤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2008시즌을 마친 뒤 삼성은 야심차게 준비했던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파문과 소속 선수들의 인터넷 도박으로 연이어 조용할 날이 없는 가운데 또 다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구단을 총괄하고 있는 김응용 사장과 김재하 단장의 동반 사퇴설이 15일 터진 것이다.장원삼과 박성훈+30억 트레이드가 불발로 마무리된 것부터 시작해 최근 선수단가운데 많은 선수가 인터넷 도박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던 일까지 삼성은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다.이에 삼성은 자숙의 차원에서 2009시즌 대비 해외전지훈련도 국내에서 치르기로 했고 구단 수뇌부가 이번 스토브리그의 시끄러웠던 문제를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사퇴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것이다.
'산소탱크' 박지성이 클럽월드컵무대를 통해 세계 정복에 나선다.박지성(27)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J-리그의 감바 오사카(일본)과 격돌한다.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맨유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4강에 직행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는 지난 14일 열린 애들레이드FC(호주)와의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7)은 최근 발표한 23명의 클럽월드컵 출전명단에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23, 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 등 주축 선수
전주 KCC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전주 KCC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초반의 리를 지키지 못하고 81-83으로 패배했다 KCC는 이날 패배로 9승 10패로 승률 5할 아래로 추락했다.
일본의 한 언론이 추성훈의 유도 복귀 가능성을 전망했다.일본 도쿄스포츠는 14일 추성훈(33,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가노컵 국제유도대회'를 참관해 향후 유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12일 후배 에구사 다쓰아키의 우승에 자극받은 추성훈이 유도 복귀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이어 "추성훈이 12월 31일 열리는 다이너마이트에 불참한 이유가 유도 복귀 때문일 것이다"고 전망하기도 했다.일본 격투기 최고 흥행 카드인 추성훈의 외도가 사실이라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추성훈이 다시 유도를 시작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추성훈은 현역 격투기 선수인데다 본격적으로 유도를 연마하기에도 다소 나이가 많아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추성훈은 지
'산소탱크'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100번째 경기에 나섰다.박지성은 14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지난 2005년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은 이날 토트넘전을 통해 100번째 경기 출전을 일궈내며 맨유맨으로서 확실히 자리잡은 모습을 보였다.3년 5개월 전인 2005년 7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박지성은 정들었던 PSV아인트호벤을 떠나 세계적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확정지었다.아인트호벤 시절이던 그해 4월,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박지성의 플레이에 강한 인상을 받은 퍼거슨 감독은 빅리그 진출을 노리던 그에게
'피겨요정' 김연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파이널 3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김연아(18, 군포 수리고)는 13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성사얼음마루에서 열린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 대회 둘째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0.41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65.94점)과 합쳐 186.3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2008년 세계선수권우승자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아사다 마오(18, 일본)는 123.17점(기술점수 64.57, 예술점수 59.60, 감점 -1)을 받아 합계 188.55점으로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
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FC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08~200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사무엘 에투와 리오넬 메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역대 엘 클라시코 더비 전적에서 59승째(30무68패)를 챙겼다.또한, 시즌 12승2무1패(승점 38점)으로 2위 발렌시아(9승3무3패, 승점 30점)를 멀찌감치 제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8승2무5패, 승점 26점)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바르셀로나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뉴시스
정재성(26)-이용대(20, 이상 삼성전기)조가 2세트에서 5번이나 듀스에 들어가는 접전 끝에 코리아챌린지 남자복식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정재성-이용대 조는 14일 오후 전남 여수시 학동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08 여수 코리아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유연성(26, 원광대)-조건우(20, 삼성전기)조를 2-0(21-16 26-2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정재성-이용대 조는 11월말에 열렸던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인 중국오픈과 홍콩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뒀다.8월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복식 16강에서 탈락했던 정재성-이용대 조는 이날 우승으로 중국오픈 이후 3개 대회 연속으로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정재성-이용대 조는 국가대표 동료들인 유연성-조건우 조를 맞아 가볍게 1세트를
최근 심각한 경제한파가 도내 각 경기단체 회장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올 연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48개 경기단체의 회장을 새로 선출해야 하지만 기업인들이 주로 맡아오던 회장을 경제난으로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임기 4년인 도내 48개 정가맹 경기단체의 회장을 올 연말까지 선출해야 한다.이를 위해 각 경기단체는 요즘 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을 새로 뽑거나 기존 회장의 연임을 승인하는 등 회장 인선작업을 진행중이다.문제는 약 15개 안팎의 종목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당수 경기단체가 회장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경기단체 회장의 경우 기업인들이 대부분 맡아오면서 많게는 한 해 수 천만원을 종목 육성비 명목으로 기증해 왔지만 최근 기업의 경기가
올 겨울 미 프로야구(MLB)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군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C.C. 사바시아(28)의 행선지가 최종 결정됐다.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사바시아가 뉴욕 양키스와 7년 동안 1억6100만 달러(약 2230억원)를 받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 해 요한 산타나가 뉴욕 메츠로부터 받은 6년간 1억3750만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투수 계약 최고액이다.또, 사비시아는 양키스 입단 3년 뒤인 2011년이 끝나면 FA를 다시 선언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 계약서에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메이저리그 최고 좌완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사바시아는 양키스 뿐 아니라 원소속팀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구애를 받았다.사바시아가 서부 해안
이영표(31)가 최소한 2010남아공월드컵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독일프로축구 도르트문트는 11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09년 6월30일까지였던 이영표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이번 계약에는 향후 계약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고 밝혔다.미햐엘 초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이영표가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계약 연장의 이유로 꼽았다.이영표는 도르트문트 풀백으로 1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부터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계약 연장에 합의한 이영표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홈 관중이 내가 공을 잡을 때마다 내 이름을 연호해 힘이 솟아난다.PSV 아인트호벤 시절에도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곤 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이로써 이영표는 최
"올해의 최대 성과는 원활한 세대교체였다." 허정무 감독(53)은 1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에서 부임 첫 해를 뒤돌아보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생일을 맞은 허 감독은 2007년 12월7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고, 오늘로서 부임 후 정확히 371일이 경과됐다.허 감독은 스스로에게 몇 점 정도를 주고 싶느냐는 질문에 "점수로 매기기는 힘들다.하지만 나름대로 성과는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세대교체를 원만하게 진행했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이동국, 이천수처럼 그동안 대표선수로 고생해왔고 앞으로도 충분히 더 뛸 수 있지만 현재 슬럼프에 빠져 있는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됐다고 생각한다.동시에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대표로도 뽑히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보냈다고 본다"
'세계 최강의 클럽을 가리자!' 대륙별 프로축구 클럽 챔피언들이 일본에 모여 세계 최고에 도전한다.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2009가 11일 오후 7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 와이타케레 유나이티드(뉴질랜드)의 6강 진출 결정전을 시작으로 도쿄와 요코하마, 도요타 등 3개 도시에서 10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유럽축구연맹(UEFA) 대표로는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참가했으며, 남미축구연맹(COM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한 '돌풍의 팀'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가 여세를 몰아 클럽월드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밖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일본), 아프
호주 정부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축구선수권대회(이하 월드컵) 유치를 위해 3000만 달러(약 430억원)를 투입할 전망이다.로이터통신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호주 연방정부가 2018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케빈 러드 총리는 호주 역사상 첫 월드컵 유치를 위해 향후 3년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공식 유치 일정은 2009년부터 시작되고, 2010년 12월에 개최국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러드 총리는 "오늘 발표는 호주가 2018년 월드컵 유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만천하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프랑크 로위 호주축구연맹(FFA) 회장은 이날 "(월드컵 유치가)허황된 꿈이었다고 생각했다면 이 자리
"내년에는 30세이브 이상을 거두겠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2)이 내년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약속했다.임창용은 10일 낮 강남구 삼성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8 일구회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임창용은 시상식이 끝난 뒤 "대선배님들께서 주신 상이여서 정말 영광스럽다.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다 잘 해서 많이 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내년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임창용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가게 되면 예년 훈련일정보다 앞당길 것이다.1월초부터 괌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한다"고 말했다.이어 임창용은 "올해 변화구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앞으로 포크볼 연습을 더 많이 해서 실전에서 더 많이 쓸 것이다"고 말했다.임창용은 올해 야쿠르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각 종목 점수는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남녀 싱글과 페어 종목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으로 구성된다.(나머지 한 종목인 아이스댄스의 경우는 컴펄서리 댄스, 오리지널 댄스, 프리 댄스로 구성되지만 이번 파이널에서는 컴펄서리 댄스는 빠졌다.)그리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은 각각 기술요소점수와 프로그램구성점수를 합친 값으로 매겨진다.감점이 있을 경우 기술요소점수와 프로그램구성점수를 합친 값에서 감점만큼을 빼준다.기술요소점수는 경기 전 선수 측이 미리 제출한 연기 계획대로 연기를 잘 수행하느냐를 따져서 매겨진다.심판들은 선수들이 각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수행해야할 점프, 스텝,
김연아(18, 군포수리고)의 3연패냐. 아사다 마오(18, 일본)의 3년만의 정상탈환이냐.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피겨 여자 싱글 경기에 피겨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니어 시절부터 피겨여왕 자리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동갑내기 라이벌인 김연아와 아사다는 올 시즌 최고의 '왕중왕' 자리를 놓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열린 6번의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6명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김연아는 올해 그랑프리 1차대회 인 스케이트 아메리카(193.45점)와 3차 대회인 컵오브 차이나(191.75점)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김연아는 시니어 데뷔
'성남의 특급조커' 최성국이 2009시즌 광주 상무 불사조 유니폼을 입게 됐다.국군체육부대는 10일 최성국(25), 최원권(27)을 비롯한 22명의 2009시즌 광주상무프로축구단 신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지난 7일 수원 삼성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에서 각 팀의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최성국, 장현규(27), 김태민(26), 박진옥(26), 황선필(27) 등이 이번에 상무에 입단했다.이들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최성국은 2003년 청소년대표, 2004년 올림픽대표, 2007년에는 국가대표(아시안컵)를 지냈고 올시즌 소속 팀에서 총 26경기에 출전해 7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골키퍼로 유일하게 광주상무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성경일(25)은 2003년 올림픽대표와 유니버
"골문과 16m 이내에서 시도하는 공격의 골 성공률은 93%에 이른다." "역습의 42.9%는 센터서클에서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준, 이하 축구협회) 초빙강사로 한국땅을 밟은 리처드 바스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 및 국제축구연맹(FIFA) 강사는 준비한 자료를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600명의 지도자들은 선진축구에서 드러난 자료들을 훓어보며 각기 자신만의 축구색깔을 어떻게 낼까 고민하는 눈치였다.축구협회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8축구협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두 번째 강사로 연단에 나선 바스는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를 중심으로 각 팀의 득점루트와 득점방법, 볼 소유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