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올 해 새로 영입한 신인선수 6명이 합류한 가운데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이번에 전북 유니폼을 새롭게 입게 된 선수는 1순위 지명을 받은 임상협(20․MF)을 비롯, 한종우(4순위․MF․22), 김영종(5순위․MF․22), 용효중(6순위․MF․22), 김성재(DF․18), 김태현(MF․22 이상 번외지명) 등 6명이다.1순위로 입단한 임상협은 장훈고 재학시절 전국대회 3관왕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일품이다.특히 고교시절 주목을 받으며 일본 류츠케이자이대학에서 입단제의를 받아 일본 축구도 경험했던 유학파로 지난해 일본대학리그 우승도 이끌었던 재목으로 차세대 중원 사령
올 전국체전에서 여자장대높이뛰기에 출전,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미녀새’라는 닉네임을 얻은 최윤희(22 원광대 3년)가 2008 전북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북도 체육회는 4일 올 한해 전북체육에 기여한 공로가 큰 선수 및 지도자들에 수여하는 2008 전북체육상 분야별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영예의 최우수상은 지난 10월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해 4m16cm를 성공시키며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운 최윤희에게 돌아갔다.최윤희는 자신의 종전 기록인 4m15cm를 1cm높이며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신기원을 일궈냈다.우수선수상은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역도의 박영자(순창군청)와 동계체전에서 역시 3관왕에 오른 바이애슬론의 제갈향인(설천고) 등
제20대 전북도 축구협회장에 유창희 도의원이 대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됐다.도 축구협회는 4일 오전 11시 협회 사무실에서 대의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0대 도 축구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유창희 의원을 참석 대의원 전원 합의로 추대했다.신임 유 회장은 김문철 현 회장에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전북 축구계를 이끌게 됐다.유 신임 회장은 “전북 축구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4년동안 전북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현장 지도자들과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선진 축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전북 축구가
미셸 위가 퀄리파잉스쿨 첫날부터 상위권에 올랐다.미셸 위(19, 나이키골프)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의 LPGA인터내셔널GC에서 열린 '2008 LPGA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첫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6위에 이름을 올렸다.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이번 퀄리파잉스쿨은 총 140명의 선수들이 총 5일 동안 90홀을 경기해 20명을 선발한다.출전 선수들이 많은 관계로 선수들은 챔피언스 코스(파72, 6473야드)와 레전드 코스(파72, 6468야드)에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레전드 코스에서 경기한 미셸 위는 스테이시 루이스(23), 오드라 버크스(42, 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6위에 올라 대회 첫 날을 순탄하게 치렀다.올 시즌 유럽여자프로
사무라이재팬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위한 정보 수집에 나섰다.일본의 '스포츠호치'는 하라 다쓰노리 WBC 대표팀 감독(50)이 대만에 다카시로 노부히로 전 주니치 야수 종합 코치(54)를 비롯한 정찰단을 파견한다고 4일 보도했다.다카시로 코치를 중심으로 한 정찰단은 5일 대만으로 출국해 3박 4일 동안 데이터가 적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1차 합숙 중인 대만 대표팀을 시찰할 예정이다.대만 WBC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1차 합숙을 시작했으며 이는 7일에 끝난다.일본은 이 합숙에 정보가 적은 젊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어 귀중한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본은 내년 3월 5일부터 열리는 WBC 1라운드에서 중국과 대만, 한국과 맞붙는다.이 언론은 '최대의 라이벌은 한국
기성용(19)과 이청용(20, 이상 서울)이 노련한 차범근 감독(55, 수원)의 심리전에 휘말릴 것인가? 차범근 수원삼성 감독은 지난 3일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FC서울과 1-1로 비긴 뒤 서울의 에이스 이청용과 기성용을 심리적으로 압박했다.차 감독은 경기 후 "기성용을 마크한 조원희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이 때문에 오늘 경기장에서 기성용의 모습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청용 역시 전반전에 반짝하긴 했지만 김대의가 문제없이 마크했다.다음 경기에도 그대로 마크를 붙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서울의 두 마리 용(龍)으로 불리는 기성용과 이청용은 아직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다.이들이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는 것도 이번이 생애
'황제' 로저 페더러가 프랑스오픈 우승을 위해 2009 시즌 투어 일정을 최소화 할 전망이다.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27, 스위스)가 2009년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앞서 단 두 차례의 대회에만 참가한다'고 보도했다.올 시즌 잦은 부상과 병치레 속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의 쉼 없는 일정을 대부분 소화해낸 페더러, 하지만 결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단식 우승 4번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 페더러는 지난 8월19일에는 무려 237주 동안 지켜왔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숙명의 라이벌' 라파엘 나달(22, 스페인)에게 내주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오는 1월 5일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지는 2009 시즌 첫 투어
일본 국가대표 소속 미드필더 나카무라 순스케(30, 셀틱)가 내년까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 머물기로 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3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나카무라는 당초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나카무라의 에이전트인 로베르토 타쿠다는 3일 "요코하마와의 협상은 결렬됐으며, 나카무라는 내년까지 셀틱에 남는다"고 발표했다.'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지난 2일 "요코하마의 모기업인 닛산자동차가 최근 불어닥친 경제위기를 이유로 300만 파운드(약 66억원)로 책정된 나카무라의 이적료를 요코하마에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나카무라의 계획은 흔들렸다.사이토 쇼지 요코하마 사장은 나카무라 이적을 관철시키
2009년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42명이 참가한다.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오는 2월3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2009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참가자 42명을 확정했다고 3일 전했다.드래프트 참가대상자의 면면을 보면 1부 대학 4학년 졸업예정자 27명, 3학년 재학선수 6명을 비롯해 2부 대학 선수 4명, 해외동포 선수 5명이 포함돼 있다.KBL은 이색적으로 이번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전원에 대한 프로필 영상을 제작해 KBL 홈페이지(www.kbl.or.kr)에 게재, 차기 시즌 KBL에서 활약할 미래의 스타를 미리 선보일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지난 2008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40명이 참가해 22명이 선발됐다./뉴시스
도내 각 경기단체가 올 연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총회를 일제히 시작했다.3일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각 경기단체 회장의 임기(4년)가 올 연말로 종료되면서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한 대의원총회가 이달 중에 모두 실시된다는 것. 전북도 배구협회는 지난 2일 경기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의원총회를 열고 현 정동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또 축구협회는 4일 오전 11시 협회 사무실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0대 회장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현 김문철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전북축구를 이끌 수장으로 단독 출마한 유창희 도의원이 사실상 낙점된 상태다.나머지 경기단체도 이달 말까지 새로운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에 회장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여자 피겨 세계랭킹 3위 김연아(18, 수리고)가 한국에서 열릴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과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을까? 김연아는 오는 11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릴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에 출전, 파이널 3연패를 노린다.지난 달 2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 아사다 마오(일본)에 이어 3위에 랭크된 김연아는 고국 한국에서 이들과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올 시즌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이들 세 명은 그랑프리 파이널에 앞선 ISU 순위 점수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3일 현재 코스트너가 4111점, 마오가 3980점, 김연아가 3812점을 기록 중이다.김연아가 그랑프리 파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안현수(23, 성남시청)가 부상에서 회복,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을 향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안현수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는 3일 오전 "11월21일 3번째 무릎수술을 받았던 안현수가 2일 퇴원해 재활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안현수는 지난 1월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가하는 도중 왼쪽 무릎 슬관절 골절 및 후방십자인대 부분파열 부상을 당했다.그는 지난 7월 무릎 골절 치료를 위해 고정해놓았던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지만 핀을 제거한 부위에 염증이 생겼고, 지난달 21일 3번째 무릎수술을 받았다.이번 수술을 맡았던 서울백병원 김진구 박사는 "빠른 치유를 위해 핀을 제거한 부위에 허리 부위 뼈를 떼어내 자가골 이식을 실시, 빠른 회복이 예상
끊임없이 이적설에 휩싸였던 훈텔라르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의 공격수 클라스 얀 훈텔라르(25) 영입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에게 훈텔라르의 이적료로 최소 2000만 유로(약 370억원)를 지급하며 성적에 따라 700만 유로(약 129억원)를 추가로 내주게 된다.훈텔라르의 계약 기간은 2013년까지며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는 내년 1월 팀에 합류하게 된다.특히, 훈텔라르는 소속팀 아약스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1월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으로 챔피언스리그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무릎 수술을 받은 주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32)의 장
'불사조군단' 상무가 2005년 이후 3년 만에 농구대잔치 우승을 차지했다.상무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 건국대와의 결승전에서 김봉수가 4쿼터에서 맹활약을 펼쳐 71-65로 승리, 3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김봉수는 4쿼터에 상대의 골 밑을 장악하며 9득점을 쏟아내는 등 1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역전 우승에 큰 공헌을 세웠다.조성민(14득점)과 김도수(12득점 7리바운드)도 코트를 종횡무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건국대의 몫이었다.건국대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1쿼터 중반, 변기훈의 3점포와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이어 상무가 연이은 실책을 범한 반면, 건국대는 허일영이 3연속 3점슛 등 11득점을 쏟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가 2008 '올해의 유럽축구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2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유럽축구선수상 수상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윙어 호날두"라고 발표했다.'발롱도르'라고도 불리는 올해의 유럽축구선수상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축구선수들을 후보로 전 세계 96명의 기자들이 투표 후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호날두는 지난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또 호날두는 지난 2007~2008시즌 동안에만 42골을 쏟아내 유럽 골든슈(유럽 리그 전체 득점왕)상을 받기도 했다./뉴시스
K-리그 우승팀을 맞히면 우승팀 유니폼과 나이키 축구공 등이 쏟아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전 "챔피언 결정전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 맞히기'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전했다.연맹 측은 "K-리그 우승팀을 맞힌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우승팀의 유니폼(상의)을 비롯해 나이키 축구공, EA사 게임 CD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설명했다.이벤트 참가자는 우승팀과 응모자의 인적사항(이름, 주소, 연락처)을 적어 이메일(event@k-leaguei.com)로 응모하면 된다.접수 마감은 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2월6일이다.수원삼성과 FC서울이 격돌할 챔피언결정 1차전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2차
"2년 간의 아픔 되풀이하지 않겠다!" 2004년 이후 4년 만의 K-리그 왕좌입성에 도전하는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58)이 FC서울과의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차 감독은 2일 낮 12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챔피언결정 1차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부임 첫해인 4년 전 포항스틸러스를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차 감독은 2006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성남일화에 무릎을 꿇어 고개를 숙였다.수원은 지난해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에 아깝게 패하며 또다시 우승을 놓쳤다.2년 연속 고배를 마신 차 감독으로써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
FC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58)이 2일 낮 12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챔피언결정 1차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올시즌 선두 수원(17승3무6패 승점 54점 +22)에 득실차에서 밀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서울(15승9무2패 승점 54점 +19)은 지난 11월 30일 벌어진 플레이오프에서 울산현대를 연장접전 끝에 4-2로 꺾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라이벌 수원과 맞닥뜨리게 된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두 팀은 정규리그를 같은 승점으로 마무리했다.차범근 감독과 수원 선수들 모두 훌륭하지만, 서울도 수원 못지않은 전력을 갖고 있어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2007년 귀네슈 감독이 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20회 대통령배 2008 전국씨름왕선발대회'가 정읍에서 열린다.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회장 최영만)와 정읍시(시장 강광)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와 역사의 고장이며,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인 정읍의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학생부(초․중․고․대학교), 남자부(청․중․장년), 여자부(60kg․70kg․80kg이하)등 총 10개 부문 선수 및 임원 1000여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이번 대회 씨름왕에 등극한 입상자
최근 보일러 폭발 사고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전주 덕진수영장의 재개장 여부를 놓고 이해 당사자간 갑론을박으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전주 덕진수영장 건강동호회는 1일 “덕진수영장은 도민의 성금으로 설립된 곳이며 지난 10여 년간 저렴한 가격으로 노인들이 물리치료 수단으로 이용한 곳”이라며 “보일러 고장 이후 2천~3천만원의 수리비가 없어 폐쇄 운운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이어 동호회는 “도는 예산을 행사비, 공무원 특수업무수당, 도의원 세비로 지출하면서 보일러 수리비를 놓고 도와 체육회간 떠넘기기로 일관하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동호회는 “도민건강과 생활체육 차원에서 덕진수영장에 예산